언제 : 2023.05.17

어디 : 금강공원 

 

기상예보 오늘  26도라고 하니 초여름 날씨이다.

금강공원 주변 숲길을 걷는다.

걷는 것이 남는 것, 걸어서 남 주나.

 

 

↑ 금강공원 차밭골 금어사. 숲길 시화전.

 

↑ 거북바위 눈에 햇살이. 

 

↑ 말바위.

 

↑ 부처도 초록옷을 입은 듯.

 

↑ 금강연못물도 초록초록.

 

 

↑ 일제강점기의 흔적.

 

↑ 날개 깃을 펴고 새끼를 보호하는 듯한 ...

 

↑ 약수터.

 

↑ 정면으로 금련산, 황령산.

 

↑ 자연 돌탑+ 인공 돌탑.

 

↑ 하얀 찔레꽃 향기는 일품이다. 

 

↑ 조망 쉼터이지만 더운 날씨로 통과.

 

 

↑ 흐려진 얼굴/ 잊혀진 생각/ 그러나 가슴 아프다.   나태주

 

↑ 지금은 충실히 살아 내자/ 지금에 집중하자/ 더하고 비우는 삶을 살자.  더하고 비우기 중,  소윤

 

↑ 불쌍한 솔방울. 흙 위에 떨어져 있어야 ---.

 

↑ 토종 고리도룡뇽 서식지. 우리 고유종 도룡뇽을 보호합시다.

 

↑ 소림사.

 

↑ 연꽃 한 송이 

 

↑ 쉼터 정자 보다는 

 

↑ 소나무 그늘 바위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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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5.12

어디 : 광안리 어방축제

 

광안리 어방축제는 경상좌수영과 전통 어촌의 민속을 주제로 한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한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2023.05.12~ 05.14까지 광안리해변 및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잠시 짬을 내어

광안리해변에서 축제장을 둘러본다.

 

↑ 아무도 보이지 않는 텅 빈 백사장.  

 

푸른 바다, 두근두근 프로포즈.

 

↑ 광안리해수욕장.

 

↑ 경상좌도 수군절도사 행렬.

 

↑ 수영성.  망루의 기둥이 너무 가늘다. 

 

↑ 행사장.

 

↑ 수문장 교대식.

 

 

 

↑ 수군 무예공연. 

 

 

 

↑ 포토타임.

 

 

 

↑ 영광식 탈곡기.  책임보증, 농업시험장 검사합격.

 

↑ 보리전옥사.    "조선시대 이 지역의 죄인은 좌수영 관아에서 곤장을 맞았는데 죄인을 대신해 매를 맞고

   대가를 받는 가난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ㅠㅠ

 

↑ 수영성 민속마을.

 

 

↑ 민속공연 무대.

 

↑ 엿장수.

 

↑ 광안리 어방축제 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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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4.30

어디 : 범어사 등나무군락지~ 용성계곡

 

금정산 금샘 산행을 마치고 하산 길에 등나무군락지를 둘러보고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 용성계곡 산수화그림터로 내려온다.

 

“용성계곡 산수화 그림터는 범어사정수장 일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도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 및 건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 인근 범어사정수장

일원 용성계곡 보행로를 새롭게 정비하여 마련한 공간입니다.”

--- 안내문을 옮김---

 

↑ 금정산성 북문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 범어사 너덜겅.

 

↑ 오래된 등나무 

 

↑ 범어사 부도전.

 

 

↑ 등나무꽃이 높게 피어있다.

 

 

 

 

↑ 등나무관찰로 안내. 선禪, 심心, 미美, 휴休.

 

↑ 등나무는 5월에 아름다운 연보라꽃이 주렁주렁...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에서 용성계곡으로 가는 데크길.

 

↑ 용성계곡.

 

↑ 용성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 용성계곡 맑은 물.

 

↑ 용성댐.

 

 

 

 

↑ '용성계곡 산수화 그림터' 안내. 물바라기길 60m. 땅바라기길 163m. 하늘바라기길 150m.

 

↑ 예쁜 담장.

 

↑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108계단.

 

↑ 낙동강물 합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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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4.20

어디 :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제1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관람한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공익적 박람회라고 한다.

기간은 2023.04.21~ 04.23까지.

 

 

↑ 행사장 입구. 

 

↑ 자연을 꿈꾸며 치유하다.

 

↑ 박람회장 안내도 

 

 

 

 

 

↑ 농업이 함께하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등.

 

 

 

 

 

 

 

↑ 건너편 시민마루.

 

 

↑ 살찐 잉어들.

 

↑ 도심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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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4.04

어디 : 부산시민공원 

 

2567부산연등축제 특별전(2023.03.24~ 04.09)을 관람하고

시민공원을 산책로를 걷는다.

전시장에서는 전통등(燈) 전시, 지화(紙花)공예전, 불교사진전을 함께 볼 수 있다.

시민공원에는 봄 나들이객들이 많다.

 

 

↑ 2567부산연등축제 특별전 안내.  아마 불기 2567년인 듯.

 

↑ 행복한 날.

 

↑ 모두 지화임.

 

↑ 성불하세요.

 

↑ 반야용선등.                                                                            ↑ 불법을 전하는 청매등.

 

↑ 우리나라등.                                                                          ↑ 내 마음의 작은 등불이 모두를 위한 봉축이 된다. 

 

↑ 진리의 샘, 우물등.                                                                ↑ 무궁화등.

 

↑ 허공을 걷는 청새등.                                                    ↑ 어두운 길 비쳐주는 거북선등대등.

 

↑ 지혜공덕등.

 

↑ 석등.    

 

 

 

 

↑ 관룡사 용선대 사진.  마치 배(반야용선)를 타고 가는 듯.   불교사진전의 사진임.

 

제주 풍경.  성산일출봉.

 

  구인사 가는 길. 

 

  위양지.

 

  서산마애불. --------------------.

 

  시민공원 입구 녹나무. 

 

 

 

  곧 부풀어 터질 듯한 꽃망울. 

 

 

  전포천의 송사리떼.

 

 

 

 

  음메에~ 

 

 

↑ 건너편 시민마루.

 

잉어도, 

  거북이도 

 

↑ 먹어야 산다. 먹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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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3.27

어디 : 대저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을 보러 갔지만 유채꽃은 조금 덜 핀 상태이고

개체수도 예년의 많을 때보다 엄청 줄었다.

지난 겨울 추위 때문이라고 한다.

대저생태공원에서 시작하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벚꽃은

벌써 활짝 피어 꽃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 낙동강 너머 멀리 고당봉과 상계봉(우)

 

↑  유채밭 빈 곳이 보이고 꽃도 조금 이른 듯.

 

↑ 이 곳은 유채밭이 텅 빈 느낌.

 

↑ 벚꽃 만개.

 

↑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안내도.

 

 

 

 

 

 

↑ 나물 캐는 ---.

 

 

 

 

 

↑ 유채꽃이 많이 핀 곳에서 ---.

 

 

 

↑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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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2.28

어디 : 해운대 동백섬

 

동백역~ 동백섬(동백공원)~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역.

동백공원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이어서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해운대역까지 걷는다.

동백꽃은 일부 떨어지기도 하고,

동백섬 산책로는 산책객들로 붐빈다.

 

 

↑ 오른쪽 동백섬. 석상이 들고 있는 꽃은 동백꽃일까? 

 

↑ 사각형 틀 안에 광안대교.

 

↑ 동백꽃.

 

↑ 고운 최치원선생 상.

 

↑ 해운정. 운대산 정상.

 

↑ 동백꽃은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는데,

 

↑ 풀잎이나 낙엽 위에 떨어진 동백꽃.

 

 

 

↑ 멀리 왼쪽 오륙도와 장자산, 오른쪽 누리마루 APEC하우스.

 

↑ 관광객은 조망을 즐기고,                                                                      ↑ 조사는 월척을 기다리고....

 

 

 

  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

 

소나무 너머 달맞이언덕과 블루라인 파크.

 

  동백공원 산책로는 산책객들이 이어진다.

 

바람에 나부끼는해파랑길 리본. 

 

 

  동백섬 출렁다리. 

 

 

 

  사람 둘, 개 둘.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워 진다.

 

황옥공주 인어상. 안내문에 의하면 황옥공주 인어상은 1974년 처음 설치되었으나 1987년 태풍 셀마 때

   유실되고 1989년 높이 2.5m 무게 4톤의 청동좌상 인어상을 다시 설치하였다. 

 

 

↑ 잠제등표.   잠제시설이 선박 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그 위에 눈에 띄게 설치한 이 조형물은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잠제시설이란 파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물 밑에 만든 방파제로서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안내문을 옮김). 

 

↑ 해운대 표석                                                                          ↑ 해운대 각자:  고운 최치원이 썼다고 함. 

 

↑ 돌아와요 부산항에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오륙도와 연락선(유람선) 바라보이는 동백섬에 있으면---)

 

 

  해운대에 올라.  ---이안눌(1571~ 1637). 동래부사 역임.---

구름 속에 치솟든 듯 아스라이 대는 높고 

굽어보는 동녘바다 티없이 맑고 맑다

바다와 하늘 빛은 가없이 푸르른데 

훨훨 나는 갈매기 등 너머 타는 노을.

 

石臺千尺勢凌雲(석대천척세릉운) 下瞰扶桑絶點氛(하감부상절점분)

海色連天碧無際(해색연천벽무제) 白鷗飛去背斜曛(백구비거배사훈) 

 

↑ 해수욕장에는 갈매기도 쉬고,

 

↑ 사람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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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02.26

어디 : 해동용궁사. 시랑대

 

해동용궁사와 시랑대를 보러갔지만 용궁사에서는 관람객에 떠밀려 다닌 셈이고,

시랑대는 문이 잠겨 못보고 되돌아 나온다.

갈맷길 따라 공수마을 해변을 돌아 오시리아역까지 걷는다.

 

 

↑ 해동용궁사 입구. 

조일방정토 결만중선연 : 한 곳에 정토를 만들어 중생에게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는 뜻이라고 함.

  내려갈 때 대웅보전 쪽으로 가는 오른쪽 길을 따르고,  올라올 때 백팔장수계단으로 올라오기 함. 

 

↑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뫼단말가 하물며 청풍명월 있으니 여기곳 선경인가 하노라  --- 춘원이광수

 

  대웅보전.

 

↑ 용문석교 위 관람객이 많고 많다(多).  관광사찰? 휴일이기도 하지만...

 

↑ 진신사리탑.

 

↑ 포대화상.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한다.  왼쪽 위 해수관음대불.

 

↑ '해동용궁사 전통사찰 등록'  언제 ??   

 

↑ 용궁사 이름답게 용과 여의주.

 

↑ 해동 용궁사 앞 바다와 바다에서 건져올렸다는 용암.

 

↑ 삼청지와 16나한.

 

↑ 바다 좋고,  파도소리 좋다!

 

↑ 용암 뒤로 방생하는 곳. 제룡단. 

 

↑  용궁사 전경. 용문석교 위에는 관람객이 밀려다닌다.   

 

↑ 제룡단의 지장보살.

 

 

↑ 당겨 본 시랑대 방향. 담장에 막혀 바로 갈 수 없다. 절 뒤쪽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 소원지.

 

↑ 쌍향수불 좌우에 음향수, 양향수.

 

↑ 학업성취불.

 

↑ 용문석굴. 관람객들의 긴 줄은 

 

↑ 교통안전기원탑 앞으로 수십m까지 이어지고 있다.

 

↑ 시랑대로 가는 길. 길 끝 쯤 시랑대 안내문이 보인다.

 

↑ 기장7경 시랑대.   문이 잠겨있다.  출입금지 안내판이나 안내문도 없이 자물쇄로 잠궈놓았다. ㅠㅠ   

시랑대 안내문을 읽어보면,

'조선 영조 때 기장현감 권적이 이곳에 놀러와 바위에 ‘시랑대’라고 새겼다. ------.

시랑대는 기우제와 풍어제를 빌던 제룡단과 해룡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 시랑대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다 보고 발길을 돌린다. 

 

↑ 되돌아 나와서 갈맷길 따라 송정해수욕장 방향으로 ---.

 

↑ 공수마을 앞 해변 너머 죽도공원, 그 너머 해운대 고층 건물들이 우뚝하다.

 

↑ 공수마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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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정과정유적지. 수영강변.

 

부산원동역~ 수영강변로~ 정과정유적지~ 수영강변로~ 민락역.

수영강변 산책로 따라 걷다가 정과정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시 수영강변으로 나와서 강 따라 걷는다.

이 길은 갈맷길 8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정과정 유적지는 고려시대 문신 정서가 유배생활을 할 때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가요인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곳이다.

 

정과정곡 원문은 아래 ‘정과정’ 비,

    정과정 유적지는 아래 ‘정과정 유적지 중건 기념비’ 및 ‘과정 유허지 복원에 부쳐‘ 참고.

 

↑ 금련산, 황령산, 배산. 오른쪽 배산은 술잔을 엎어 놓은 모습이라하여 잔뫼산이라 부르기도 ...

 

↑ 수영강변 갈맷길.

 

↑ 과정교.

↑ 과정교를 지나면서 본 수영강. 강물이 흐리다.

 

↑ 정과정 유적지 안내판. 

 

 

↑ 정과정.

 

↑ 경암.

 

↑ 보호수 팽나무. 수령 400년.

 

↑ 정과정 왼쪽에는 정과정 비. 오른쪽에는 정과정 중건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내 님믈 그리사와 우니다니

山(산) 졉동새 난 이슷하요이다.

아니시며 거츠르신들 아으

殘月曉星(잔월효성)이 아르시리이다.

넉시라도 님은 한데 녀져라 아으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이다.

말힛마리신뎌

슬읏븐뎌 아으

니미 나를 하마 니즈시니잇가.

아소 님하 드람 드르샤 괴오소셔.

-- 악학궤범에서 --

☞원문은 고어체로 되어있어 옮기기가 어려워 퍼옴.

 

‘흐르는 세월은 무상하다고 했던가’ 여기는 고려 의종 때 과정 정서가 정배되어 노닐던 역사적인 고장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개발의욕은 이곳의 옛 모습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과정도 없어지고 오이밭도 간데없다.

당신이 건너던 오옹건내도 과정천도 사라졌다. -------

 

장하다! 그래도 우리 선현의 유허지를 후손들이 이렇게 보존하기 위하여 아담한 동산으로 공원을 만든 것은 문화민족의 긍지를 만대에 자랑하기 위함이다. 문화민족의 후손들이여! 우리는 이제 다시는 선현들이 남긴

유적이 훼손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년을 내다보는 역사관을 가지고 살아가자.  - 토향회-

 

과정 유허지 복원에 부쳐.

과정이 어디인고 공장이 들어서고

오옹건내 오이밭은 벡스코로 변했구나

과정천 고운 물줄기 언제 볼꼬 애달프다.

 

거칠 땅 동래골이 옛 모습 잃어가니

두견새 피눈물이 정공의 넋두린가

이 밤도 잔월효성이 경암 위에 슬프다.

 

배산은 술잔 되어 그대로 엄연한데

망미하던 임의 양자 어느 곳에 숨었는가

개성 땅 바라던 망산 아파트촌 어떨꼬.

 

↑ 정과정은 사방이 도로와 아파트로 막혀있다. 북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금정산 장군봉이 조금 보인다.

 

↑ 뒷 쪽에서 본 정과정.

 

↑ 도로 건너편에서 올려다 본 정과정.

 

↑ 수영강 너머 멀리 장산.

 

 

↑ 좌수영교.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김소월-

 

↑ 정과정곡

 

↑ 참새 열입곱마리. 

 

↑ 순환- 에너지.

 

↑ 수영강변을 걷다.

 

↑ 건너편 영화의 전당.

 

↑ 다이야몬드를 찾아라.

 

↑ 가라 앉을 수 없는 Unsinkable.

 

↑ Teenage Fan Club (Giant).

 

 

  수영교 위의 돌고래를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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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부산진성공원

 

부산진성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영가대와 조선통신사역사관을 관람한다.

☞ 부산진성공원은 이전에 자성대공원이라 부르던 곳이다.

☞ 영가대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에 환송행사와 해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부산진공원 옆에 위치하며 이웃에 조선통신사역사관이 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1607~ 1811년까지 일본에 12차례 파견되었던 외교사절이다. 

 

↑ 부산진성 서문인 금루관. 성문 왼쪽에 서문쇄약(서문은 나라의 자물쇄와 같다).  오른쪽에 남요인후(이곳은 나라의 목에 해당하는 남쪽 국경이다) 우주석이 세워져 있다. (우주석= 집이나 성의 경계에 세운 돌기둥.)

 

↑ 부산진정 안내도.

 

↑ 성 안에서 본 금루관. 금루관 위로 올라갈 수 없게 문이 잠겨있다.

 

↑ 자성대공원 새이름 부산진성공원.  2023.01.04. 제7회 국가지명위원회 최종 확정. 

 

↑ 동문 진동문. 

 

↑ 성 안에서 본 진동문. 전에는 건춘문이라 불리기도 ---.

 

↑ 공원 안 산책로.  최영장군 비각 앞.

 

↑ 최영장군 비각.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비각 안을 들여다 보면... 위민공 최영장군 비. 오른쪽에 국태민안. 

 

↑ 공원 안에는 임란 때의 흔적. 왜성이 남아있다.

 

↑ "부산진성 성벽 보수공사. 배부름 및 이완된 부산진성 성벽 해체보수." 

이참에 왜성을 헐고 본래의 부산진성을 복원하면 어떨까??

 

↑ 전에는 '진남루' 불리기도 했던.... 지금은 승가정.  역시 이층은 문이 닫혀있어 올라갈 수가 없다. 

 

↑ 천장군 기념비.

안내문에 의하면 명나라 장수 천만리는 임란 때 공을 세우고,,, 귀화하여 조정에서는 충장공의 시호를 내렸다.

 

↑ 승가정. 부산진성의 장대--- . 승가정 현판은 아래 사진과 같이 바깥 쪽에 걸려있다. 

 

 

↑ 승가정 안내문이 복잡하여 사진으로 담았다.

 

↑ 영가대.

 

↑ 때 마침 학생들의 현장수업인 듯.

 

↑ 1748년 영가대의 그림.  당시에는 이 곳 앞까지 바다인 듯---.

 

↑ 조선통신사 역사관 입구. 마상재

 

↑ 조선통신사 여정. 한양에서 도쿄까지 6개월~ 1년에 걸쳐 왕복 4,500km를 이동하였다고 함.

***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2017년 10월 31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

 

↑ 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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