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0.06.05

어디 : 수영강변 산책로

 

         회동동 동대교에서 APEC나루공원까지 수영강변 산책로를 걷는다.

       걷기 좋은 길이지만 원동교 위쪽은 차량의 소음 등 2% 부족한 듯하다.


        원동교를 지나고 온천천 합류지점 이후에는 강물이 많아지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산책객들도 하나 둘씩 늘어난다. 

     

       APEC나루공원 나무그늘 아래 잔디밭에는 나들이객들이 많다.

      초여름 오후 여유로운 풍경이다. 

 

 

 수영강가에는 군데군데 낚시꾼들이---.

 

 

 유채꽃은 이미 지고 꽃씨들이 익어가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꽃 너머 장산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있고 강물도 맑다.

 

 

 

 

 

 

 

 

 APEC나루공원(왼쪽)에는

 

 

 여러가지 조형물과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꽃밭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어울려 피고

 

 

 잔디밭에는 임산부가 누워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길

 

 

 한 줄기 분수도 햇빛에 반사되어 아름답다.  

 

 

 약 300년 된 팽나무(보호수). 안내판에 의하면 가덕도 율리마을에서 자생하던 나무인데 도로공사로 10.03.30 이식하였다함.

아직은 줄에 의지하고 있지만 잎이 무성한 것을 보니 잘 살아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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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5.29

어디 : 송정해수욕장~ 대변

 

         부산 갈맷길의 한 부분인

       송정~ 공수마을~ 용궁사~ 동암마을~ 용암~ 대변항까지 걷는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멀리 수평선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데 

      파도소리 들으며 바닷가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죽도공원에서 바라 본 바다풍경은 시원하지만  

 

 

 공원 끝자락의 송일정은 수리 중

 

 

 방파제 끝에는 낚시꾼들이 여유롭게 보인다.

 

 

 용궁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

 

 

 홍룡교 끝 돌탑 옆으로 갈맷길은 공사 중,

 

 

 솔순 너머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길가에 핀 찔레꽃이 코 평수를 넓혀준다.   

 

 

 파도가 제법 일어나고

 

 

 철썩 철썩 파도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용암(?) 기도처

 

 

 연화리 서암마을 앞 작은 등대와 왼쪽 방파제의 전망대

 

 

 대변항 물결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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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5.21

어디 : 통도사 서운암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신평 입구에서 차가 밀려 영축산문까지 거의 한 시간 걸려

       산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갔지만 통도사 주차장은 이미 만원사례이다.

       통도사 경내 도로는 일방통행, 바로 서운암으로 간다.

       주변 야생화 꽃밭을 한 바퀴 돌고 극락암과 자장암에 들렸다가 지산마을로 나온다.

       통도사 적멸보궁 연등은 구경도 못하고---.

 

 

 영축산문

 

 

연등은 소나무 가지에도  높게 걸려있고

 

 

 도로 옆에도 길게 달려있는데---.

 

 

 서운암.  서운암 장독

 

 

불두화  

 

 

 이팝나무꽃

 

 

 

 

 

할미꽃은 백발이 되고---, 

 

 

 금낭화

 

 

이름없는 절집 처마 밑으로 영축산 주능선  

 

 

작약= 함박꽃  

 

 

 

 

 

 삼천불전 앞 연못에는 어리연(?)

 

 

 

 

 

극락암 연못과 홍교 

 

 

극락암 여여문. 

 

 

 

 

 

자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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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5.14

어디 : 범어사 등나무군락지

    

         범어사 등나무군락을 둘러보고 범어사~ 지장암~ 삼림욕장으로 내려온다.

       신록의 5월, 길 따라 걷는 나그네의 마음조차 푸르지는 듯하다.


        범어사에서는 초파일 연등 준비로 분주한데,

       줄줄이 걸리는 연등처럼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보라색 등꽃이 산자락에 구름처럼---.

안내문에 의하면 "--- 한창 꽃 필 때는 여름날에 뭉게구름 피어오르듯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등운곡이라 부른다."  

 

 

 등나무군락 관찰로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등꽃은 너무 높이 피어있어  고개 들고 자세히 찾아봐야 보인다.

범어사 등나무군락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76호라는 안내판과 등나무에 관한 설명판이 세워져있다.

 

 

 

 

 

 

 

 

 

 

 

 관찰로를 따르면 선, 심, 미, 휴 4개의 쉼터가 있는데 미 쉼터 옆 바위에 누가 만들었는지 예쁜 흙인형들이 놓여있다.

 

 

 등꽃은 높게 달려있다.

 

 

 

 

 

 

 

 

 

 

 

 등나무는 스스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른 나무를 이용하여 큰다고 하여 옛선비들이 멀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서어나무 대나무 등나무 등등, 함께 모여 잘 살아가고 있는데 ---.

 

 

 등나무 고목. 남에게 의지하여 올라가던 등나무도 늙어지면 죽는다.

 

 

 

 

 

 

 

 

 

 

 

 

 

 

 오래된 등나무 한 그루.

 

 

 범어사 절마당엔 초파일 연등이 걸리고 있는 중,   화려하다.

 

 

 지장암에서 본 남산(좌)과 오른쪽으로 무명암과 의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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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 05. 02

어디 : 금정산 수산대~ 동래민속예술관

 

        효자암~ 수산대~ 미륵암~ 케이블카 종점~ 약수정사~ 금강공원 코스이다.

      오후 2시 민속예술관에 열리는 동래민속예술축제(제 45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하산지점을 민속예술관으로 정하고  짧고 호젓한 산길을 택하여 쉬엄쉬엄 걷는다.

      휴일이라 금정산에 오른 산객들이 많고, 공연장에는 관람객들이 만장이다.

 

 

 

 동래민속예술축제 축제마당은 오후 2시 쯤 시작.   길놀이  

 

 

 

 

 

 동래지신밟기

 

 

 동래고무(鼓舞)

 

 

 문장원류 동래한량춤

 

 

 하회별신굿 탈놀이

 

 

 

 

 

 

 

 

 동래학춤

 

 

 

 

 

 동래야류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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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27

어디 : 하야리아 부지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야리아 부지개방’이라고 하여

       많은 관람객들 속에 끼어 하야리아 부대의 흔적들을 둘러본다.

       특이한 볼거리는 찾지 못한채 그냥 산책하듯 한 바퀴 돌고

       옛 영화관에서 ‘하야리아의 과거 현재 미래’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온다.

 

       

 

 

 하야리아 부지개방 현황도. 개방기간: 2010.04.24~09.30   시간: 10.00~17.00    코스 시간: 파란색 A코스는 1시간 30분 쯤.

 

 

 부지에서 한가롭게 쑥을 뜯는 사람들

 

 

 텅 빈 부대에 나무는 멋대로 자라고 봄꽃은 활짝 피고---, 

 

 

 일제 강점기 옛 마권판매소, 미군 주둔 후 장교클럽으로 사용된 건물

 

 

 건물 내부 천정에는 욱일승천기와 성조기의 흔적이 절묘하게 남아 있는 듯.  

 

 

 콘센트 막사

 

 

 부산시의 팜프렛에는 '하야리아' 인데 영화관 전시실 입구에는 '하얄리아'로 표기.

 

 

 관람을 마친 후 시간이 남아 맞은편 국립부산국악원 뒤 한국정원을 지나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까지 걸어간다.  입구는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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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24

어디 : 신불산 가는 길

 

         과수원을 지날 때 활짝 핀 배꽃을 보니

        ‘시조 감상 한 수’라는 제목으로 교과서에 실렸던

        이조년(李兆年)이 지은 옛시조가 생각난다.

        비록 밤은 아니지만 ---.

        열심히 외우던 지난 시절이 떠오른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梨花月白三更天(이화월백 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제혈성성 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진각다정 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불관인사 불성면)

 

 

 

 산으로 가는 길

 

 

 배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과수원을 한 번 드려다 보고

 

 

 이화월백(李花月白)을 생각하며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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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양산천변 유채꽃축제장

 

        양산천 유채꽃축제장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비가 내려

       축제장 천막에서 잠시 비를 피한 후에 유채꽃 축제장으로 간다.

       방금 내린 비로 땅이 질고 또 비가 오락가락하므로

       다 둘러보지 못하고 되돌아 나온다.

      

 

 

 

 양산 유채꽃축제는 양산천 둔치 22.2km  32ha 에서 2010.4.21~ 4.25까지 열림(양산시보 292호)

 

 

 양산천변에 유채꽃이 활짝---, 한 때는 유채꽃구경하려 제주도까지 가야했지만 가까운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짱'

 

 

 

 

 

 

 

 

 

 

 

 

 

 

 유채꽃밭에 벌과 나비가 날고,  

 

 

  지게 위엔 꽃과 풀이 가득.  작대기 없이 지개를 서로 바쳐 놓았다. ㅎㅎ

 

 

 춘추공원으로 가는 양산천 구름다리는 공사 중

 

 

 

 

 

 

 

 

 

 

 

 

 

 

 

 

 

 

 

 

 

 

 

 

 

 

 

 

 

 양산천 분수 뒤로 춘추공원.  음악분수 공연시간 : 4~5월, 9~10월은 오후 7시30분과 9시.   6~8월은 오후 8시와 9시30분. 

 

 

마침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화가 활활 타오르는데

관중석은 거의 비어있고 선수와 임원들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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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16

어디 : 오륙도 해맞이공원

 

        이기대공원 안내도와 해맞이공원표석 뒤 언덕의 유채꽃밭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륙도 선착장 부근 바닷가로 내려간다.

 

        바닷가 언덕위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흡사 제주도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부근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오륙도 선착장 부근의 바위들도 볼 품 있다.

 

 

 

 오륙도

 

 

 

 

 

 

 

 

 

 

 

 

 

 

 노란 유채꽃 뒤로 철조망은 녹이 쓸고, 유람선은 유유히 해운대로---.  

 

 

 

 

 

 

 

 

 

 

 

 벚꽃 아래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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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

 

         오륜본동에서 오륜대를 지나 상현마을까지 쉬엄쉬엄 걷는다.

       오전에는 전국적 황사현상 예상이므로 오후에 집을 나선다.

       

         바람이 세게 불기도 하지만 산책길 가에 핀 생강나무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들이 산책객들을 반겨준다.

       즐거운 봄나들이 길이다.

 

 

 

 오륜본동 마을버스 종점에 내려 동뫼산 자락을 한바퀴 돌고,

 

 

 묵은 밭 한켠에 핀 들꽃에는 꿀벌이 날아온다.

 

 

 오륜본동에서 오륜대로 가는 길은 '사유지이므로 출입금지'라는 표시와 함께 철망이 쳐있다. 우회로 표시가 없다.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을 걸으려면 철망을 통과해야한다. 대책이 있어야 할 듯---.

 

 

 부엉산 고개 쉼터

 

 

 생강나무

 

 

 물 위에 드리워진 나무가지. 나무이름은 ?

 

 

 멀리 철마산과 거문산

 

 

 개나리

 

 

 최근에 내린 비로 수원지는 거의 만수위

 

 

 오륜대 전망대 앞으로 신선암

 

 

 거북바위(?)

 

 

 참꽃

 

 

 감시선(?)

 

 

 물 가운데는 철새들이 한가롭다.

 

 

 오른쪽 진달래는 그늘에 가리고

 

 

 수원지 물이 맑지만 물가 구석진 곳에는 나무가지와 생활쓰레기들이 몰려있기도---.

 

 

 진달래 꽃망울이 곧 터질 듯하고

 

 

 수양버들가지가 바람에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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