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0.03.17
어디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
오륜본동에서 오륜대를 지나 상현마을까지 쉬엄쉬엄 걷는다.
오전에는 전국적 황사현상 예상이므로 오후에 집을 나선다.
바람이 세게 불기도 하지만 산책길 가에 핀 생강나무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들이 산책객들을 반겨준다.
즐거운 봄나들이 길이다.
오륜본동 마을버스 종점에 내려 동뫼산 자락을 한바퀴 돌고,
묵은 밭 한켠에 핀 들꽃에는 꿀벌이 날아온다.
오륜본동에서 오륜대로 가는 길은 '사유지이므로 출입금지'라는 표시와 함께 철망이 쳐있다. 우회로 표시가 없다.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을 걸으려면 철망을 통과해야한다. 대책이 있어야 할 듯---.
부엉산 고개 쉼터
생강나무
물 위에 드리워진 나무가지. 나무이름은 ?
멀리 철마산과 거문산
개나리
최근에 내린 비로 수원지는 거의 만수위
오륜대 전망대 앞으로 신선암
거북바위(?)
참꽃
감시선(?)
물 가운데는 철새들이 한가롭다.
오른쪽 진달래는 그늘에 가리고
수원지 물이 맑지만 물가 구석진 곳에는 나무가지와 생활쓰레기들이 몰려있기도---.
진달래 꽃망울이 곧 터질 듯하고
수양버들가지가 바람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