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03.13
어디 : 영남알프스 둘레길 3차
부산일보에 소개되고 있는 영남알프스 둘레길 3차 구간을 걷는다.
코스는 삼성SDI 남문~ 방기리 알바위~ 지산마을․취산재~ 통도사 부도밭~
통도사 보행로~ 영축산문~ 초산쉼터~ 삼장수유적비~ 해운 청소년수련원까지이다.
둘레길 중간에 코스를 조금 바꾸어 부딧골로 내려가 부도밭을 지나
통도사 보행로인 소나무숲길을 따르다가 영축산문에서 본 코스에 합류한다.
이 소나무숲길은 통도팔경 중 제1경인 무풍한송(舞風寒松)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솔바람소리 들으며 걷는 소나무숲길에서는 심신이 다 맑아진다.
삼성SDI 뒤로 영축산 동봉(좌)에서 신불산까지
오룡산(좌)에서 영축산 까지
방기리 알바위(울산시 기념물 제 10호). 아이 못 낳은 부인들이 작은 돌로 성혈 구멍을 문질러서 그 돌이 붙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통도환타지아의 놀이시설.
죽바우등(좌)에서 영축산과 신불산(우)까지 한 눈에 ---.
지내마을 당산. 잠시 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기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정족산(좌)에서 멀리 오른쪽으로 천성산 화엄벌까지.
연못에 드리워진 수양버들 가지에도
연못가의 나무가지도 제법 푸른 잎이 돋아나고 ---, 봄기운이 확연하다.
홍매화도
청매화도 활짝.
팔도승지금지석(八道僧之禁地石). 팔도의 중이 못 오는 땅, 조선시대 숭유억불책의 유물. 큰 절마다 있는지 이 곳에만 있는지 궁금---
지산마을 버스종점. 오른쪽 마을구판장에서는 산나물 등 농산물을 다듬고 있다.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셋째 아들이며 김유신장군의 할아버지인 김무력 장군을 모시는 취산재. 장군의 묘는 영축산 기슭에 ---
대나무 숲과 소나무 숲 사잇길. 둘레길에 이런 곳이 많았으면 ^)^
통도사 부도밭
부도비와 공적비.
영축총림 통도사는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
가운데 갓을 쓴 것은 군수의 선정비. 바위에는 많은 이름들이 새겨져 있는데---, 통도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송운(松韻)
멋진 소나무숲길이 화폭에 그려지고 있다. 명품 대작이다. 화가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한 컷. 감사합니다.
운치있는 소나무 숲길은 이어진다.
노인정
영축산문
멀리 영축산
초산리 부근의 쉼터 원두막에서 한 참 동안 쉰다. 원두막의 이름이 있으면 더 좋으련만---.
바위와 나무의 만남. 오래된 고목이다. 언제 부터 함께 했을까?
옹기공장이 아니고 장공장. 된장 간장을 담그는---.
삼장수 유적비. 삼장수란 이징옥의 삼형제임. 이징옥은 대금황제라 칭하기도 했던 '이징옥의 난'의 주인공인 역사적 인물임.
송위루에 있는 소나무 그림. 그림 옆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기 전의 소나무 그림인지? 솔거의 황룡사 노송도의 전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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