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05.08

어디 : 범어사 등운곡

 

        등나무 군생지의 등꽃이 마치 구름처럼 보인다는 등운곡(藤雲谷),

       울창한 숲에 등나무가 빼곡히 자라 하늘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보라색 등꽃은 이미 색이 바래어지고, 꽃잎이 바람에 날린다.

 

 

 

 

 '범어사 등나무 군생지 관찰로'라고 쓰여있는 문없는 문

 

 

 

 등나무가 참나무를 휘감고 올라

 

 

 

 보라색 등꽃을 피우지만

 

 

 

 이미 색이 바래고

 

 

 

 

 

 

 

 

 

 

 

 

 

 

 

 

 

 

 

 

 

 

 

 계곡의 조그만 웅덩이에는 꽃잎이 떨어져 동심원을 그리는데  물 속의 피라미들이 한가롭다.

 

 

 

 부도 두 기는 따로 떨어져 있고

 

 

 

 부도밭엔 많은 부도들이 가지런히 세워져 있다. 

 

 

 

 숲 속 큰 나무 위로 등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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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9.04.09

어디 :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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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내재를 경유하는 부산 73번 시내버스 노선이

 

회동~ 정관에서 연산9동~ 정관으로 바뀌고

 

첫차 05.00 

막차  21.25  

배차간격 45분으로 변경되었군요.

 

(종전 회동~ 정관 배차시간표는 삭제함 : 2010.05.10 )

 

 

 

 

연산9동~ 정관  부산시내버스를 이용한 등산코스

 

※ 들머리 또는 날머리가 곰내재인 등산코스는

    곰내재~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곰내재~ 함박산~ 아홉산~ 일광산

    곰내재~ 문래봉~ 소산벌~ 거문산

    곰내재~ 문래봉~ 돌탑봉~ 철마산

    곰내재~ 문래봉~ 매암산~ 망월산 등이 있으므로 아래 버스시간표를 참고하여 산행할 수 있음.

 

  

 

 * 철마면~ 범어사 마을버스 출발시간표

 

 

 철마면사무소 앞 정류소에서 찍음(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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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9.01.26

어디 : 시골길

 

 

        시골길을 걸어본다.

        어릴 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비닐하우스가

 

 

 

 온 들판에 들어서고

 

 

 

갈대 한 포기  

 

 

 

 강따라 둑따라 가는 길

 

 

 

 

 이름 모르는 새들이 갑자기 요란스레 지저귀는 이유는

 

 

 

 살금살금 다가오는 들고양이 한 마리 때문인 듯.  

 

 

 

 강물은 꽁꽁 얼어있는데

 

 

 

 얼음놀이일까?

 

 

 

 

 고기몰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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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11.16

어디 :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공원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금강공원 산책길 따라 한 바퀴 돌고

       단풍나무 아래 이리저리 거닐다가

       온천천 따라 내려온다.

 

 

 

 

 

 

 

 

 

 

 

 

 

 

 

 

 

 

 

 맥문동 잎에 떨어진 단풍잎

 

 

 

 

 

 

 

 

 

 

 

 

 

 

 

 

 

 

 

 바위 틈새에 자라는 나무

 

 

 

 금강공원 연못.

 

 

 

 큰 연못을 만들어 많은 이들의 휴식처가 되었으면,,,

 

 

 

 

 

 

 

 

 

 

 

 

 

 

 

 

 

 

 

 온천천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온천천은 공사 중. 맑은 물이 더 많이 흐르게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억새가 피고

 

 

 

 갈대도 피어있는 온천천 징검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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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8.13

어디 : 온천천 시민공원

 

        간밤에 내린 폭우(174mm)로 온천천은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도 많은 물이 흐르고 있을까?

       궁금하여 똑딱이를 들고 나간다.

 

        물은 이미 거의 다 빠지고 약간의 흙탕물이 흐른다.

       어릴 때 비온 다음날 홍수 구경하든 추억을 떠올린다.

       그 때 그 시절, 홍수는 대단한 구경거리이었지.

 

 

 

 물은 거의 다 빠지고,

 

 인도 위로 물이 넘친 흔적이 남아있는데

 

 인공폭포 아래 풀장 안에도 모래가 많이 들어 앉아있다.

 

 인도는 께끗이 청소되어 있고

 

 무궁화 꽃 한 송이 곱게 피어있다.  

 

 홍수가 쓸고 간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있는데  

 

 징검다리는 아직 물에 잠겨있다.

 

 흙탕물 위로 파란 하늘

 

 세병교 아래 물길은

 

 건너기가 조금 부담스럽다.

 

 세병교 교각, 사람 키 높이 보다 조금 높은 곳인데 물이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다. 안전 점검!

 

 세병교 위에서 내려다 본 온천천. 물가에는 자전거가 마주하고 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온천천 시민공원은 조용하고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인데 

 

 거미줄에 걸린 매미 한 마리. 긴 막대기로 줄을 끊어주니 매미는 순식간에 날아간다.

 거미에겐 너무 큰 먹이감인 듯하다. 거미에겐 미안하지만 매미에게는 자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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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5.09

어디 : 평사리 토지세트장 최참판댁

 

       노전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하여

      청학사~ 성제봉~ 철쭉제단~ 신선대~ 신선봉~ 통천문을 지나  

      평사리 토지세트장 최참판댁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마을 앞에는 너른 악양들판이 풍요롭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한가롭게 보이는 풍경이다.

      잠시 짬을 내어 토지촬영장을 둘러보는데

      쓰러질 듯한 초가집들이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하산하면서 내려다 본 악양들과 섬진강. 그림의 왼쪽 아래 최참판댁 토지촬영장

 

 담장은 옛 모습이지만 길은 시멘트로 발랐으니 덜 어울리기도

 

 쓰러질 듯한 초가들과

 

 헛간채들이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데

 

 몇 개의 장독도 보이고

 

 관람하는 어린이에게는 아마도 별천지 일 듯---

 

 최참판댁

 

 

 

 

 

 

 

 

 

 풍요로운 악양들과 섬진강

 

 시장

 

 

 

 

 

 

 

 

 

 박경리의 토지는 25년에 걸쳐 완성된 대하소설로서--- 한말의 혼돈기에서 시작하여 일제의 식민지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60여 년을 관통하고 있으며 ---, 토지는 규모의 면에서 대작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이 스스로 위대한 존재로 일구어낸 조선 근대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화폭에 담은 민족의 서사시이며,

그 자체가 사상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풍요하며 장엄하고 위대한 작품이다.

바로 이곳이 소설 토지의 근간이며 뿌리린 곳이다.---  

 

 

  최참판댁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신선대와 성제봉(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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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5.03

어디 : 용두산공원 일원

 

         2008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을 보러 용두산 공원으로 간다.

        축제기간은 2008.05.02~05.04이다.  

 

         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된 외교사절이며 통신(通信)이란 신의를

        교환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통신사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에서 오사카까지는

        해로로, 도쿄까지는 육로로 이동하였다.

 

         통신사의 규묘는 정사 부사 종사관을 포함하여 300~500명이며 6개월~1년여에 걸쳐

        일본 각 번(藩)의 향응을 받으면서 일본 열도를 종관하였다.

 

         통신사는 평화와 선린우호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선진문물전파와 한일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2008조선통신사 축제 안내문에서)

 

 

  용두산 공원.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은 카운트다운 되고

 

 선도행렬에 이어 부산시와 각 구의 깃발이 나붓끼고 

 

 동래부사행렬에 이어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이어진다.

 

 통신사 정사의 행렬

 

 큰 북도 지나가고

 

 일본 예술단체의 우정 출연(?)

 

 국위를 선양하기 위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우리의 민속공연단도 외국에 나가면 저리 열심히 할 것이다.

 

 뒤이어 다이나믹 부산행렬이 이어지고 동래야류팀

 

 자갈치 문화관광 축제팀

 

 등등

 

 구포 보부상들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통신사 행렬이 떠난 뒤 이순신장군 동상이 행렬을 내려다 보는 듯하고

 

 용두산 공원 표지석 뒤로 부산타워

 

 자갈치 시장 옆에서는 애환의 영도다리가 선착장 왼쪽으로 보이고

 

 남포동 자갈치와 영도를 오가는 배가 도착하여 객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통신사는 영가대에서 무사항해를 비는 기풍제를 올린 뒤 부산에 마중나와 있는 일본 배들과 함께 출항한다.----- 교토에서 에도까지의 행렬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거대한 퍼레이드로 구경꾼들이 넘쳐났다고 한다. 이렇게 한양에서 교토까지의 화려하고도 힘든 여정은 6~9개월 가까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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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4.22

어디 : 방어진 대왕암공원

 

        울산시 방어진 울기등대 앞 해변에는 대왕암공원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인근이다.

       기묘한 바위들이 푸른 동해물과 어울려 한 경치 하니 마음조차 시원해지는 듯하다.

 

        신라 문무대왕은 경주시 대왕암에 장사지내어 동해의 수호신이 되었고 문무왕비의

       넋도 이 곳 대왕암으로 와서 용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부산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방어진 종점에 내리면 걸어서

       20여분 거리이며, 버스는 약 30여분 간격으로 출발, 1시간 30여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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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방어진 대왕암공원

 

        울산시 방어진 울기등대 앞 해변에는 대왕암공원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인근이다.

       기묘한 바위들이 푸른 동해물과 어울려 한 경치 하니 마음조차 시원해지는 듯하다.

 

        신라 문무대왕은 경주시 대왕암에 장사지내어 동해의 수호신이 되었고 문무왕비의

       넋도 이 곳 대왕암으로 와서 용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부산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방어진 종점에 내리면 걸어서

       20여분 거리이며, 버스는 약 30여분 간격으로 출발, 1시간 30여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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