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 03. 29
 어디 : 금정산
     
       물 한 병, 밀감 세 개를 작은 배낭에 넣고 오후에 금정산에 오르는 날
      바람은 심하게 부는데 진달래가 활짝 피어 객을 반긴다. 
      온 산에 봄기운이 충만하다.
     
       금정산은 가까이 있고 코스도 다양하게 열려있어 언제 올라도 지루

     하지 않다.  더구나 잘 생긴 바위들이 군데군데 솟아있어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나무랑 바위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해 질 무렵 천천히 하산

     하는 기분도 좋고---

 

 

 

 

 

 

 

 

 

 

 

 

 

 

 

 

 

 

 

 

 

 

 

 

 

 

 

 

 

 

 

 

 

 

 

 

 

 

 

 

 

 

 

 

 

 

 

 

 

 

 

 

 

 

 

 

 

 

 

 

 

 

 

 

'금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마애불~ 고당봉~ 칠바위) 2  (0) 2006.05.25
금정산(마애불~고당봉~ 칠바위) 1  (0) 2006.05.25
금정산(1) 덕천동 뒤 능선길  (0) 2006.03.30
금정산 망미봉  (0) 2006.03.21
금정산 (호포 ~범어사) 3.  (0) 2006.02.26

 언제 : 2006. 03. 29
 어디 : 금정산
     
       물 한 병, 밀감 세 개를 작은 배낭에 넣고 오후에 금정산에 오르는 날
      바람은 심하게 부는데 진달래가 활짝 피어 객을 반긴다. 
      온 산에 봄기운이 충만하다.
     
       금정산은 가까이 있고 코스도 다양하게 열려있어 언제 올라도 지루

     하지 않다.  더구나 잘 생긴 바위들이 군데군데 솟아있어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나무랑 바위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해 질 무렵 천천히 하산

     하는 기분도 좋고---

 

 

 

 

 

 

 

 

 

 

 

 

 

 

 

 

 

 

 

 

 

 

 

 

 

 

 

 

 

 

 

 

 

 

 

 

 

 

 

 

 

 

 

 

 

 

 

 

 

 

 

 

 

 

 

 

 

 

 

 

 

 

 

'금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마애불~고당봉~ 칠바위) 1  (0) 2006.05.25
금정산(2) 덕천동 뒤 능선길  (0) 2006.03.30
금정산 망미봉  (0) 2006.03.21
금정산 (호포 ~범어사) 3.  (0) 2006.02.26
금정산(호포~ 범어사) 2.  (0) 2006.02.26

 언제 : 2006.03.25  10.40~ 15.40
 어디 : 월봉산(1,279m)

 

       월악산 월출산 등 '월'자 돌림자 산중에서 비교적 높지만 덜 알려진

     산이다. 그러나 월봉산 수리덤(칼날봉)의 위용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준수한 모습이다. 다만 안전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타고 넘을 수 없음이 아쉽다.

 

       월봉산 정상에서 남령 사이 암릉 길을 걸으며 주변 산세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지만 암봉과 바위를 우회하는 북 사면 길은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아 미끄럽고 위험하다.
    조심조심 걷다보니 보통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 2005.11.25 국제신문에 소개된 월봉산 코스를 따라가는

      산행이지만 해발 895m인 남령에서 시작하면 조금 수월하고

      산행 코스도 필요에 따라 더 길게 연장할 수도 있을 듯하다.  
 

   노상 저수지 위 계곡의 맑은 물

 

 

   오른 쪽 코바위

 

 

 큰목재에서 능선의 나무들,

 

 

 월봉산에서 본 황석산.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황석산 정상

 

 

 

 

 

 누룩바위

 

 

 

 

 

 

 

 

 

 

 

  고사목

 

 

 

 

 

 

 

 

 

 

 

 

 

 

 

 

 

 

 

 

 

 

 

 

 

 

 

 

 

 

 

 

 수리봉 일명 칼날봉.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제봉(성제봉) 2  (0) 2006.04.06
형제봉(성제봉) 1  (0) 2006.04.06
월봉산(1)  (0) 2006.03.27
설흘산(2)  (0) 2006.03.20
설흘산(1)  (0) 2006.03.20

언제 : 2006.03.25  10.40~ 15.40
어디 : 월봉산(1,279m)

 

       월악산 월출산 등 '월'자 돌림자 산중에서 비교적 높지만 덜

     알려진 산이다. 그러나 월봉산 수리덤(칼날봉)의 위용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준수한 모습이다. 다만 안전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타고 넘을 수 없음이 아쉽다.

 

      월봉산 정상에서 남령 사이 암릉 길을 걸으며 주변 산세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지만 암봉과 바위를 우회하는 북 사면 길은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아 미끄럽고 위험하다.

     조심조심 걷다보니 보통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 2005.11.25 국제신문에 소개된 월봉산 코스를 따라가는 산행이지만

     해발 895m인 남령에서 시작하면 조금 수월하고 산행 코스도 필요에

     따라 더 길게 연장할 수도 있을 듯하다.  
 

 

 

 

 

 

 

 

 

 

 

 

 

 

 

 

 

 

 

 

 

 

 

 

 

 

 

 

 

 

 

 

 

 

 

 

 

 

 

 

 

 

 

 

 칼날봉(수리봉) 1

 

 

  칼날봉 2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제봉(성제봉) 1  (0) 2006.04.06
월봉산(2)  (0) 2006.03.27
설흘산(2)  (0) 2006.03.20
설흘산(1)  (0) 2006.03.20
사량도 지리산(3)  (0) 2006.03.17

언제 : 2006.03.20  10.30~ 16.30

어디 : 금정산

 

       등산하기 딱 좋은 쾌적한 날씨이다.

      느지막히 집을 나서 금정산으로 간다.

      시간에 아무런 제약이 없으니 한없이 자유롭다. 

 

      * 아름다운 금정산에 온갖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페트병 술병 --- 등등이 부산시민의 양심과 함께 버려져 있다.

       금정산이 썩어 없어지기 전에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남문

 

'금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2) 덕천동 뒤 능선길  (0) 2006.03.30
금정산(1) 덕천동 뒤 능선길  (0) 2006.03.30
금정산 (호포 ~범어사) 3.  (0) 2006.02.26
금정산(호포~ 범어사) 2.  (0) 2006.02.26
금정산(호포~ 범어사) 1  (0) 2006.02.26
언제 : 2006.03.18 11.30~ 15.30
 어디 : 설흘산


     설흘산 가는 날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막상 가천마을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산 중턱까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아있다.

   가천마을 미륵바위를 둘러본 후 산행 시작하지만 안개 속을 걷게 된다.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암릉 길 걷는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설흘산인데 안개 때문에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다. 들머리와 날머리에서

  잠시 안개를 벗어나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다.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봉산(2)  (0) 2006.03.27
월봉산(1)  (0) 2006.03.27
설흘산(1)  (0) 2006.03.20
사량도 지리산(3)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2)  (0) 2006.03.17

 언제 : 2006.03.18 11.30~ 15.30
 어디 : 설흘산


     설흘산 가는 날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막상 가천마을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산 중턱까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아있다.

   가천마을 미륵바위를 둘러본 후 산행 시작하지만 안개 속을 걷게 된다.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암릉 길 걷는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설흘산인데 안개 때문에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다. 들머리와 날머리에서

  잠시 안개를 벗어나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다.

 

 

 

   가천 미륵바위

 

 

 

 

 

 육조문 능선의 암봉들

 

 

 진달래 꽃 너머로 가천 다랭이 논밭

 

 

 

 

 

 

 

 

 

 

 

 

 

 

 

 

 

 

 

 

 

 

 

 

 

 

 

 

 

 

 

 

 

 

 

 

 

 

 

 

  생강나무 꽃

 

 

  마늘

 

 

  어촌 풍경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봉산(1)  (0) 2006.03.27
설흘산(2)  (0) 2006.03.20
사량도 지리산(3)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2)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1)  (0) 2006.03.17
 

언제 : 2005.03.14 11.20~ 16.20
어디 : 사량도 지리산

      능선에 올라서서 지리산에 오를 때까지 왼쪽엔 타고 온 배(다리호)가

    닿은 내지리(마을)이 보이고 오른 쪽엔 돈지리(마을)이 시야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 때문에 보일 듯 말 듯한 하동  쪽의 지리산이 보인다고

    지리망산→지리산으로 부른다는 것보다는 내지와 돈지 마을 사이에

    있는 산이기에 지리산으로 부른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는 듯하다.

 

     높이로 치자면 야산 축에도 들지 못할 정도이지만 섬 산의 바위능선을

   걸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육지부1,000m

   급 산에 비해 모자람이 없다. 기분 좋은 산행이 이어진다.

 

     지리산, 불모산(달바위), 옥녀봉을 오르내리는 산행은 밧줄, 철계단

   또 나무 사다리를 이용하므로 산행 재미를 더해준다. 시원한 조망과

   암릉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섬산 지리산의 명성은 전국적인 듯

  오늘 평일인데도 산행 중 많은 등산객들을 만나게 된다. 

 

    꽃샘추위에 산 능선의 진달래는 피다가 움츠리고 있었지만 하산 길

  양지바른 곳에서는 매화가 활짝 피었고 돌아오는 배 갑판 위에서 맞는

  바다 바람도 그렇게 모질게 느껴지지 않는다. 봄이 이미 와 있음이다.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흘산(2)  (0) 2006.03.20
설흘산(1)  (0) 2006.03.20
사량도 지리산(2)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1)  (0) 2006.03.17
갑장산~ 성산  (0) 2006.03.13
 

언제 : 2005.03.14 11.20~ 16.20
어디 : 사량도 지리산

      능선에 올라서서 지리산에 오를 때까지 왼쪽엔 타고 온 배(다리호)가

    닿은 내지리(마을)이 보이고 오른 쪽엔 돈지리(마을)이 시야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 때문에 보일 듯 말 듯한 하동  쪽의 지리산이 보인다고

    지리망산→지리산으로 부른다는 것보다는 내지와 돈지 마을 사이에

    있는 산이기에 지리산으로 부른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는 듯하다.

 

     높이로 치자면 야산 축에도 들지 못할 정도이지만 섬 산의 바위능선을

   걸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육지부1,000m

   급 산에 비해 모자람이 없다. 기분 좋은 산행이 이어진다.

 

     지리산, 불모산(달바위), 옥녀봉을 오르내리는 산행은 밧줄, 철계단

   또 나무 사다리를 이용하므로 산행 재미를 더해준다. 시원한 조망과

   암릉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섬산 지리산의 명성은 전국적인 듯

  오늘 평일인데도 산행 중 많은 등산객들을 만나게 된다. 

 

    꽃샘추위에 산 능선의 진달래는 피다가 움츠리고 있었지만 하산 길

  양지바른 곳에서는 매화가 활짝 피었고 돌아오는 배 갑판 위에서 맞는

  바다 바람도 그렇게 모질게 느껴지지 않는다. 봄이 이미 와 있음이다.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흘산(1)  (0) 2006.03.20
사량도 지리산(3)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1)  (0) 2006.03.17
갑장산~ 성산  (0) 2006.03.13
공덕산(2)  (0) 2006.03.06

언제 : 2005.03.14 11.20~ 16.20
어디 : 사량도 지리산

      능선에 올라서서 지리산에 오를 때까지 왼쪽엔 타고 온 배(다리호)가

    닿은 내지리(마을)이 보이고 오른 쪽엔 돈지리(마을)이 시야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 때문에 보일 듯 말 듯한 하동  쪽의 지리산이 보인다고

    지리망산→지리산으로 부른다는 것보다는 내지와 돈지 마을 사이에

    있는 산이기에 지리산으로 부른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는 듯하다.

 

     높이로 치자면 야산 축에도 들지 못할 정도이지만 섬 산의 바위능선을

   걸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육지부1,000m

   급 산에 비해 모자람이 없다. 기분 좋은 산행이 이어진다.

 

     지리산, 불모산(달바위), 옥녀봉을 오르내리는 산행은 밧줄, 철계단

   또 나무 사다리를 이용하므로 산행 재미를 더해준다. 시원한 조망과

   암릉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섬산 지리산의 명성은 전국적인 듯

  오늘 평일인데도 산행 중 많은 등산객들을 만나게 된다. 

 

    꽃샘추위에 산 능선의 진달래는 피다가 움츠리고 있었지만 하산 길

  양지바른 곳에서는 매화가 활짝 피었고 돌아오는 배 갑판 위에서 맞는

  바다 바람도 그렇게 모질게 느껴지지 않는다. 봄이 이미 와 있음이다.

 

 

 

 

 

 

 

 

 

 

 

 

 

 

 

 

 

 

 

 

 

 

 

 

 

 

 

 

 

 

 

 

 

 

 

 

 

 

 

'영남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량도 지리산(3)  (0) 2006.03.17
사량도 지리산(2)  (0) 2006.03.17
갑장산~ 성산  (0) 2006.03.13
공덕산(2)  (0) 2006.03.06
공덕산(1)  (0) 2006.03.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