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 03. 29
어디 :
금정산
물
한 병, 밀감 세 개를 작은 배낭에 넣고 오후에 금정산에 오르는 날
바람은 심하게
부는데 진달래가 활짝 피어 객을 반긴다.
온 산에 봄기운이
충만하다.
금정산은 가까이 있고 코스도 다양하게 열려있어 언제 올라도 지루
하지 않다. 더구나 잘 생긴 바위들이 군데군데 솟아있어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나무랑 바위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해 질 무렵 천천히 하산
하는 기분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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