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8.09

어디 : 천성산 법수원계곡, 하늘릿지

 

        근교산 중에서 한경치하는 천성산 법수원 계곡길을 따라 미타암 뒤 암릉에 오른 후

      하늘릿지를 바라보며 내려온다. 짧은 코스이지만 산행의 재미는 일품이다.

      어느 명산 유명계곡에 견주어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원적암을 들머리로 한 산행을 생각하며 집을 나섰지만 실수로 덕계까지 가는 50번 버스를

      타게 된다. 종점인 봉우APT에서 내려 신명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10여분

      걸으니 주진저수지이다. 오히려 더 쉽게 산에 접근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불광사를 지나고 잎새바람을 지나서 한참을 오르다가 미타암으로 가는 어느 보살님

      으로부터 미타암 버스는 매시 10분 웅상도서관 앞에서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후 미타암 신도의 승용차에 합승한다. 오늘은 첫 실수가 오히려 득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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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7.29

어디 : 배내골 주암계곡

 

        배내골에서 청수좌우골을 원점회귀 산행하는 산우회 버스를 타고 가다 주암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주암골로 들어간다. 심종태바위(일명 주암)가 정면에 우뚝하고

       주암골 주차장은 만차이다. 계곡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피서객들이 넘친다.

 

        계곡 따라 주암계곡 상류로 한 시간 반 쯤 오르니 인적이 뜸하다. 한 참을 쉬었다가

       주암마을로 다시 내려와 계곡 따라 철구소 쪽으로 향한다. 곳곳에 피서 나온 인파로 

       붐비고 철구소는 피서인파로 가득하다. 배내골이 너무 많은 유명세에 시달리고 있다.

 

        주암골은 골십리 단풍십리로 알려져 있으며 계곡길이나 심종태 바윗길을 따라

       사자평과 재약산에 오르는 산행기점이자 종점이 되는 한적한 곳이었는데 도로 확포장

       으로 너무 많은 피서객들이 일시에 모여들었다. 피서지로는 피해야 할 곳인 듯하다.

 

 주암골 상류는 아직 깨끗하지만

 

 

 

 

 

 

 

 

 

 

 

 

 

 

 

 

 

 주암마을 부근 계곡은 피서인파로 붐비고

 

  계곡물이 덜 깨끗하다.

 

  계곡 따라 내려가다보니

 

 

 

 

 

 

 

 작은 폭포도 있다.

 

 

 

 

 

 

 

  철구소가 가까워 질수록 접근이 쉬워

 

 피서객들이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하고

 

 피서인파가 많이 몰려있는 곳

 

 여기는 호박소 파래소와 더불어 영남알프스의 3대 소의 하나인 철구소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 보니 계곡은 피서 인파로 빽빽하다.

배내골 주암계곡도 이제는 깨끗하고 한적한 계곡피서지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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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7.08

어디 : 신불평원~배내골

 

        아리랑릿지~배내골 가는 등산버스를 타고 가는 중 쓰리랑릿지 코스로 가려는

      산꾼이 있어 가천에서 내려 산행 시작했지만 안개 때문에 아리랑도 쓰리랑도

      보지 못하고 그냥 신불평원에 오른다.

 

       신불평원 역시 안개의 바다이다. 안개를 헤집고 신불재에 도착하여 안개에 가린

      신불산을 앞에 두고 왼쪽으로 꺽어 백련천을 따라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니 어느 듯

      안개는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들어난다. 파래소폭포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신불평원 오르면서 본 무명폭포

 

 

 

 

 

 

 

 

 

 

 

 

 

  신불재.  좌측은 배내골, 우측은 불승사 가천방향, 정면은 안개에 덮힌 신불산

 

 

 

 신불재에서 본 배내골 방향

 

 백련천 계곡

 

 

 

 

 

 

 

 

 

 

 

 

 

 

 

 

 

 

 

 파래소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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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신불평원~배내골

 

        아리랑릿지~배내골 가는 등산버스를 타고 가는 중 쓰리랑릿지 코스로 가려는

      산꾼이 있어 가천에서 내려 산행 시작했지만 안개 때문에 아리랑도 쓰리랑도

      보지 못하고 그냥 신불평원에 오른다.

 

       신불평원 역시 안개의 바다이다. 안개를 헤집고 신불재에 도착하여 안개에 가린

      신불산을 앞에 두고 왼쪽으로 꺽어 백련천을 따라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니 어느 듯

      안개는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들어난다. 파래소폭포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가천에서 내려 사격장 철조망 옆 길을 따라, 그림의 오른쪽 안개 낀 능선이 아리랑 릿지

 

  잠시 쉬면서

 

  사방을 둘러봐도 전망을 흐리고

 

  너덜겅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숲속으로

 

  바로 눈 앞의 바위도 안개에 가리고

 

 열심히 올려다 봐도

 

  보이는 것 별로이고

 

  산 길은 온통 안개에 묻히지만

 

  영축산~신불산 주능선에 올라서기 직전

 

  신불평원에도 안개만 자욱할 뿐

 

  식사를 마치고

 

  신발끈 다시 매고

 

  혹시나 하고 능선 따라 걷지만 역시나 조망은 없고

 

  돌탑 한 기를 지나고

 

  절벽 위를 지나

 

  안개 속을 헤집고

 

  드디어 신불재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 ( 관처럼 보이는 긴 의자? 벤치 형태로 바꾸면 보기 좋을 듯)

 

  백련천으로 내려서서

 

 싸리꽃 곱게 핀 산길로 접어들고

 

  에베로릿지 등산팀을 만나고

 

  백련천 무명폭포

 

 계곡 옆의 고욤나무(?)

 

  산행을 마치고 즐거운 탁족  

 

 호박소 철구소와 더불어 영남알프스 삼대소의 하나라는 파래소. 비온 다음 날이라 물이 많다.

 

  코스모스 활짝 핀 배내천 둑

 

  주차장 옆에서 하산주 한잔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운무속의 신불평원, 보이는 것 없어도 운치 가득한 안개와 함께

  안산 즐산하신 푸른일요산님들 모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혹시 삭제되어야 할 그림이 있으면 흔적 남기시면 확인 즉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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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백운산  호박소

 

        멀리서 보면 화강암석이 흰 구름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밀양 백운산은 암릉이 많지 않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 보석같이 단연 돋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흰 바위, 푸른 소나무들이 어울려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인근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등의 명성에 가려 덜 알려져 있지만 구룡소 폭포와

       호박소를 품고 있으며 오천평 반석과 얼음골도 가까이 있어 여름 피서산행지로는

       적격이다. 때맞추어 호박소를 보고 쇠점골 계곡에 발 담근다면 더 바랄 것 없지 싶다.

 

 가지산 정상과 중봉 사이의 용소골계곡

 

  가지산을 휘감아 도는 24번 국도 오른쪽으로 쇠점골계곡

 

  재약산 얼음골(왼쪽) 너덜겅

 

  백운산 암릉지대

 

 

 

 

 

 

 

 

 

 

 

  백운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또 다른 능선의 암릉

 

 

 

 

 

 

 

 흡사 바위가 성큼성큼 걸어가는 듯

 

  지나온 암릉지대를 뒤돌아 보니

 

 정상을 넘어

 

 

 

 

 

 

 

 

 

 구룡소폭포

 

 

 

 밀양사람들은 '시례 호박소'라고 부른다. 시례=실혜, 가지산은 실혜산이라 부르기도 했고 ---

 

 

 

 쇠점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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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백운산. 호박소

 

        멀리서 보면 화강암석이 흰 구름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밀양 백운산은 암릉이 많지 않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 보석같이 단연 돋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흰 바위, 푸른 소나무들이 어울려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한국의 백명수 중의 한 곳인 밀양 시례 호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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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백운산. 호박소

 

        멀리서 보면 화강암석이 흰 구름처럼 보인다고 하여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밀양 백운산은 암릉이 많지 않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 보석같이 단연 돋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흰 바위, 푸른 소나무들이 어울려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가지산 운문사 재약산 등의 명성에 눌려 덜 알려져 있지만 구룡소 폭포와 호박소를

       품고 있으며 오천평 반석과 얼음골도 가까이 있어 여름 산행지로는 안성맞춤이다.

       비 온 다음 날 때 맞추어 호박소를 보고 쇠점골 계곡에 발 담그면 마음조차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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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가지산 학심이골

 

         운문령에서 산행 시작하여 상운산을 지나 학심이골로 들어간다.

        장마철, 어제까지 내린 비로 학소대는 폭포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영남알프스의 비경이라는 학심이골은 물소리만 크게 들릴 뿐 인적은 드물다.

        심산유곡 홀로산행은 배넘이고개를 넘어 천문사 입구 삼계리에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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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가지산 학심이골

 

         운문령에서 산행 시작하여 상운산을 지나 학심이골로 들어간다.

        장마철, 어제까지 내린 비로 학소대는 폭포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영남알프스의 비경이라는 학심이골은 물소리만 크게 들릴 뿐 인적은 드물다.

        심산유곡 홀로산행은 배넘이고개를 넘어 천문사 입구 삼계리에서 마친다.

 

 귀바위에서 본 영축산 가지산. 그림의 가운데 산 중턱에는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24번 도로

 

 가운데 능선 왼쪽부터 가지산 중봉 정상 쌀바위 북릉 운문산(오른쪽)

 

 학심이골 상류 무명폭

 

 학소대폭포

 

 학소대. 언제 누가 새겼는지?

 

 

 

 

 

 

 

 

 

 

 

 

 

 

 

 

 

 

 

 

 

 

 

 

 

 

 

 

 

 

 

 

 

 

 

 심심이골 하단부까지 내려갔다 되돌아 올라와 배넘이재를 넘는다.  나선폭포의 폭포수를 기대하며--- 

 

 배넘이재로 가는 길. 바위가 넘어질까봐(?) 바쳐놓은 나무 받침목. 오가는 산꾼들이 성황당 돌탑 쌓듯

 하나 둘씩 받치고 갔을까? 아니면 심심풀이로? 아니면 심오한 그 무엇이 있을까?

 

 나선폭포(일명 지룡폭포, 천문폭포)에는 오늘도 물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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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선암산(매봉) 어곡산

 

        매봉 정상 모습은 달음산을 닮았고 정상 오를 때는 사량도 옥녀봉 산행을 떠올린다.

       밧줄이 튼실하게 매어져있지만 긴장해야 되는 순간이다. 정상에서 영남알프스를 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골프장 진입도로공사 또 채석장 등으로 시야를 어지럽히기도 한다.

 

 복천암의 연등

 

 

 

  복천암 뒤 암벽

 

  화재들판과 낙동강

 

 양산에서 새미기 고개를 넘어 화재로 이어지는 도로

 

 오른쪽으로 매봉과 어곡산이 모습을 들어낸다.

 

 

 

 

 

 

 

 

 

 

 

 

 

 가까이서 본 선암산(매봉)

 

 

 

 

 

 

 

 

 

  가운데 멀리 영축산. 그 앞 능걸산(천마산). 에덴벨리CC로 이어지는 도로와 채석장이 보기 흉하다. 

 

 

 

 선암산 매봉 7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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