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5.05

어디 : 천성산 화엄벌

 

        화엄벌 철쭉제에 맞추어 화엄벌에 올랐건만 철쭉은 조금 이른 듯하다.

       미타암으로 갈까, 무지개폭포로 갈까 망설이다가 화엄벌에서 한 참을 머문 후

       바로 홍룡폭포로 내려온다. 폭포 옆 홍룡사 관음전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용주사를 지나 지푸네골로 들어서서

 

 돌탑이 부지기수로 쌓여있는 너덜겅을 지나고

 

 지푸네골 중류 쯤에는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이하게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를 지나면

 

 화엄벌 철쭉밭이 모습을 들어내지만

 

 아직 꽃이 덜 피어

 

 화엄벌이 조금 황량한 느낌이 들기도

 

  화엄늪 습지 보호지역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철쭉 군락지 가까이 가보지만 만개하려면 몇일 더 있어야할 듯

 

 간혹 양지바른 곳

 

 바위 틈새에서는 활짝 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반쯤 핀 상태.

 

 위에서 내려다 본 홍룡폭포

 

 역시 위에서 내려다 본 홍룡사 관음전 지붕

 

 

 

 

 

 

 

 

 

 

 

 홍룡사 대웅전은 기와공사가 한창인데

 

 무설전이 눈 길을 끈다.

 

 

 

 무설전안의 부처님

 

 절 마당 앞에는 물레방아가 열심히 돌고

 

 내려오는 길가의 보리밭에는 보리가 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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