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 가지산~ 구룡소폭포
정상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최고봉답게 조망이 일품이다. 지리산 천왕봉에 버금 갈
정도이다.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재약산 운문산 문복산 고헌산 등 영남알프스의 큰
산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이외 지룡산 억산 북암산 백운산 구천산 정각산 향로산
능동산 오두산 등 주변의 뭇 산들이 눈이 시릴 정도로 즐비하다.
가지산에는 쌀바위가 있다. 일정량의 쌀이 나오는 바위의 구멍을 넓혔더니 쌀 대신
물이 나왔다는 과욕을 경계하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이 바위는 부처님이나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오는데 이 바위 남쪽에 있는 절은 석남사(石南寺)이고
이 전설을 생각해보면 가지산은 부처 가(迦) 지혜 지(智)자를 쓰는 것이 맞는 듯한데,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부처이름 가(迦)의 迦智山으로 되어 있으며
석남사의 일주문에도 迦智山 石南寺라(가지산 석남사) 쓰여 있는데
가지산 정상에 세워진 정상석에는 더할 가(加)의 加智山으로 새겨져 있어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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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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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철쭉은 분홍색으로 고운 느낌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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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속에 피어 눈길을 덜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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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본 가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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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북릉 너머로 지룡산이 뾰족하게 들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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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의 가지산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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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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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바위에는 묘향암이란 표시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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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소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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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의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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