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11.02

어디 : 온천천 시민공원

 

        지난번 못 다한 동래읍성 답사를 위해 동장대를 거쳐 마안산으로

       올라 복천시립박관으로 내려갈 요량으로 충렬사로 갔지만 어제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기간이라고 한다.

 

        충렬사를 둘러보고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온천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으로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수질이 엄청 깨끗해졌다. 산책로 따라 쉬엄쉬엄 걷는다.

 

 

  충렬사입구 충혼탑

 

  충렬사 경내의 나무들이 단풍 물들기 시작하는데

 

  온천천변의 코스모스는

 

 이미 시들기 시작하고

 

  갈대는 곱게 피어있다.

 

 국화꽃이

 

 활짝 피고

 

 나비 한 마리

 

 갈대 꽃도 아름답다.

 

 

 

 

 

 

 

 

 

 

 

  징검다리 1.

 

 징검다리 2

 

 징검다리 2를 건너며 위쪽으로 보고,

 

 아래쪽으로 본 풍경. 온천천의 물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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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10.10

어디 : 통도사

    

        영축산 가는 길에 통도사에 들린다. 통도사는 불보사찰로, 법보사찰 해인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보 사찰의 하나이다. 잠시 둘러보는 산객의 눈으로도 능히 큰 절임을 알 수

       있다.  법당에서 나는 독경소리가 절 마당에 울려퍼지는데 한참을 머물다가 절문을 나선다.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절마당에 서성거려도 마음 편함은 큰 절이라서 그런가?

 

 

  영취산문을 들어서면

 

  길은 두 갈래. 왼쪽은 차도, 오른쪽 옛길을 따라

 

 가는 길은 소나무 이외의 잡목을 잘라내어 운치있는 길

 

 소나무들이 아름답다.

 

 길가의 바위에는 무수한 이름들이 새겨져 있는데---, 불자들일까? 시인묵객들일까? 아니면

 

 등산로는 왼쪽이라 표시되어 있지만

 

 연등따라

 

 부도전을 지나고

 

 영취총림 문을 지나 (영축총림인가?)

 

 통도천 옆에

 

 통도사 일주문.

 

  통도사 개산대제(10.18~10.21) 연등인가?

 

 연등이 화려하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절 마당은 한가하고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금강계단(金剛戒壇)

 

 법당에서 나는 독경과 예불소리가 절마당에 울려퍼지는데

 

 통도사 창건설화가 담겨있는 구룡지,

 

 항룡교 아래 연못 속에는 많은 동전이 잠겨있다. 무슨 뜻인지?

 

 금강계단에 진신사리를 모시기 때문에 대웅전에는 부처님을 모시지 않았지만 법당에는 4개의 현판이

걸려있다. (동:대웅전, 서:대방광전, 남:금강계단. 북:적멸보궁).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국보 290호임.

 

 극락암 극락교

 

 연못에는 연꽃 잎들이 한가롭게 떠있고

 

 비로암

 

 연못에는 고기들이 여유롭게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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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10.02~03

어디 : 설악산 오색~봉정암~백담사

 

         설악산 오색~ 대청봉~ 구곡담계곡 산행 중 들린

        봉정암과 백담사 그리고 등산로 주변의 나무들임.

 

 

 봉정암.

 

 봉정암 산령각

 

 봉정암 사리탑

 

  백담사 앞 계곡. 그 많든 돌탑들은 홍수에 떠내려 간 듯---

 

 

 

 

 

 설악산 백담사

 

 

 

 만해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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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8.28

어디 : 동래읍성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니 -하긴 요즈음 날씨정보는 믿을게 못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가까운 동래읍성 답사에 나선다. 동래읍성은

       평지부분은 철거되었고 산지부분에는 흔적이 남아있으며 복원 중이기도 하다.

 

        동래향교 앞마당에 세워져 있는 동래읍성지 순례도를 따라 서장대~ 북문~ 북장대~

       3.1기념탑~ 복천동 고분군으로 내려온다. 나머지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고---.

       고분군 야외전시장은 잘 정비되어 있어 눈이 시원하고, 마음조차 맑게 해주는 듯하다.

 

 

 동래향교. 정문엔 반화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안내문에 의하면 동래향교는 1392년(태조 원년)에

설립되었고 학생정원은 70명이라고 한다. 동래향교는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 6호. 

 

 동래향교 앞마당 한편에 세워져있는 동래읍성지 순례도를 따라

 향교의 오른쪽 담을 끼고 올라가면 '역사산책로'라는 표시가 있은 곳에서 산으로 가면, 

 

 복원 중인 동래읍성 (바깥쪽) 

 

 복원 중인 성벽의 안쪽.

동래읍성지 설명문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을 위시한 군관민의 장렬한 전투가 벌여졌든

최대의 격전지이다. --- 성곽의 둘레는 5,239m이다.---"  

 

 서장대에 오른다.

 

 서장대를 지나 

 

  언덕에 올라서면 북분이 내려다 보이고

 

  성벽 따라 내려가면

 

 동래읍성 북문을 만난다. 이 곳 북문 일원에서는 해마다 10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예전 동래는 부산의 중심이었고 지금 이 역사와 전통은 보존되고 이어져 가야 할 것이다.

 

  성벽 틈새에는 넝쿨이 자라고

 문루에서 본 북장대 방향 

 

  문루에서 본 서장대 방향의 성벽은 잘 복원되어 있다.

 

 북문을 뒤로하고  

 

 북장대에 오른다. 북장대에서는 장산과 금정산 등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면에 복천동 고분군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왼쪽엔 황령산, 오른쪽엔 백양산

 

 북장대를 내려서서 맞은편에 있는 3.1운동 기념탑으로 가면

 * 피라밋 모양을 닮은 닫혀있는 모습보다는 하늘 향해 만세부르는 당당한 모습이었으면---.

 

 탑 안에는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이 새겨져 있으며.

 -. 금일 오인의 차거는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하는 민족적 요구ㅣ니, 자유적 정신을 발휘할 것이오.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일주하지 말라.  ㅡ.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 일체의 행동은 가장 질서을 존중하야, 오인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든지

 광명정대하게 하라.

 

 조각상이 있다.  또  부산 삼일운동기념탑 건립 취지문과 부산 삼일운동 약사가 새겨져 있다.

 

 기념탑 천정의 태극문양 

 

 복천박물관으로 내려오면 복천동 고분군이 보인다.

 

  고분군 주변은 잘 가꾸어져 있다.  아마도 부산 최고의 명당터(?) 

 

 주변에는 백일홍이 곱게 피어있고 

 

 고분군 야외전시장 돔. 안내문에 의하면 이곳은 복천동 3차 발굴조사(89.8.31~10.31)에서 확인된

복천동 53호 54호 무덤의 내부모습을 발굴당시 그대로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전시된 옛 무덤이 내려다 보인다.

 

  복천동 고분군의 외곽 담장 풍경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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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범어사~ 금정산성 북문

 

       

범어사 매표소 앞 정류소에 내려

 

  절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매표소를 지나 조계문으로 가는 길

 

  범어사 조계문

 

 범어사 옆 안내판에는 북문은 2.5km.

 

  오른쪽 이정표의 (북분)과 GO DANG BONG을 바꾸면 고당봉은 2.2km, 북문은 1.1km 임을  더

 빨리 알 수 있을 듯. 그리고  이것은 범어사에서 1.4km 지점의 이정표인데

 

  약 70m 쯤  더 걸으면 '범어사 0.9km'라는 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다른 이정표에 의하면 범어사~북문은 2.5km 인데 이곳에는 1.6km (0.9+ 0.7km) 로 되어있어 헷갈린다.

 

 오른쪽 바위에 불지심(佛之心).   불조심(佛照心)은 어떨까?

 

 금정산성 북문

 

  북문 앞의 이정표에도 범어사 까지는 2.5km임.

 

 왼 발 들어  하이 킥(?)

 

 

 

 11가지 소나무.

 

  하산 길에 뒤 돌아본 금정산성 북문

 

  종류가 다른 버섯이 한 곳에서 자라고

 

 너덜겅 위로 난 길

 

 범어사 옆 너덜겅 계곡의 버들치

 

  조계문을 지나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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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범어사 등운곡

 

        오늘 희양산에 가려고 하다가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취소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멀쩡하고 처음 12시부터 내릴 것이라는 비는 오후 6시로 바뀐다.

       희양산 산행을 하더라도 6시에는 산행을 충분히 마칠 수 있는데 아쉽다.

 

        사월초파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가까운 절 범어사에 간다.

       많은 인파에 휩쓸려 절 구경 연등 구경한다. 화려한 그 많은 연등 중에 빈자일등(貧者一燈)을

       생각하며 부도전을 지나 등나무 자생지인 등운곡에서 쉬었다 내려온다.

 

 박물관 앞 석탑에 걸린 연등

 

  절집 곳곳에 걸린 연등이 아름답다.

 

 

 

 

 

 

 

 

 

 

 

 

 

 

 

 

 

 

 

 

 

 

 

 출입금지 지역. 문 앞에서 들여다 봄.

 

  범어사 부도전. 정갈하다. 좀전에 본 그 많은 연등 중 한 개라도 이 곳에 걸면 안 될까???

 

  신도 한 분이 합장하고 있다. 어느 스님의 부도 앞에는 꽃이 놓여져 있고---

 

  범어사 등나무 군생지(천년기념물 제 176호)

 

 안내문에 의하면 6,500 그루, 수령 약 100여년 이라고 함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가에는 못을 안전하게 박는 기구를 팔고 있는데,

그림은 못 박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쇠파이프에 박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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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통도사 극락암

 

        영축산 오르는 길목에 있는 극락암에 들러 연못 위의 아치형 다리를

       건너 보기도하고 절문 앞의 영산홍을 똑딱이에 담아 보기도 한다.

       절 집 지붕 위로 보이는 투구봉이 어서 오라 손짖하는데---, 

 

 지산 마을 가는 길

 

 

 

 

 

 

 

 반야암 가는 길 

 

 극락암. 절집 위로 투구봉

 

 연꽃이 자라는 연못 

 

 

 

 

 

 

 

 무슨 문인지?

 

 암자라고 하지만 보통 규모가 아닌 듯하다. 

 

 

 

 

 

 

 

 

 

 물에 비친 다리 모습도 아름답다. 다시 한번 더 보고

 

 백운암 200m를 남겨둔 쉼터 바위에 앉아 있는 귀여운 아기의 귀한 모습 , 한 컷  

 

 드디어 백운암을 지나 산으로

 

 귀가 길 전철 안에서 본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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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방어진 대왕암공원

 

        울산시 방어진 울기등대 앞 해변에는 대왕암공원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인근이다.

       기묘한 바위들이 푸른 동해물과 어울려 한 경치 하니 마음조차 시원해지는 듯하다.

 

        신라 문무대왕은 경주시 대왕암에 장사지내어 동해의 수호신이 되었고 문무왕비의

       넋도 이 곳 대왕암으로 와서 용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부산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방어진 종점에 내리면 걸어서

       20여분 거리이며, 버스는 약 30여분 간격으로 출발, 1시간 30여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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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방어진 울기등대 앞 해변에는 대왕암공원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인근이다.

       기묘한 바위들이 푸른 동해물과 어울려 한 경치 하니 마음조차 시원해지는 듯하다.

 

        신라 문무대왕은 경주시 대왕암에 장사지내어 동해의 수호신이 되었고 문무왕비의

       넋도 이 곳 대왕암으로 와서 용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부산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방어진 종점에 내리면 걸어서

       20여분 거리이며, 버스는 약 30여분 간격으로 출발, 1시간 30여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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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학교 운동장

        학교 운동장은 많은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지만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큰 나무 아래에는 밴치도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쉬기도 한다.

       정원과 화단에는 활짝 핀 봄꽃들이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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