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4.10.16

어디 : 여주 신륵사

              

          여주 여강(남한강)가에 있는 신륵사에 들린다.

        일정이 그리 한가롭지 못하여 찬찬히 둘러보지 못하고 나온다.

        그래도 신륵사 앞 강가의 강월헌에 올랐으니 아쉬움은 덜하다.

 

        

 

봉미산 신륵사

 

 

 

평평한 터 널직한 길, 단풍은 조금 이르다.  

 

 

 

여강가의 코스모스.

 

 

 

전설이 있는 구룡루. 나옹선사가 아홉마리 용의 항복을 받고 그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

 

 

 

대장각기비(보물 제 230호)

 

 

 

다층전탑(보물 제 266호)

 

 

 

붉은 단풍과 석탑.  여강의 물이 맑다.

 

 

 

신륵사는 나옹선사와 관련이 있는 절이다.나옹선사(1320~1376)는 왕명에 따라 양주 회암사에서 밀양 영원사로 가는 도중에

이 곳 신륵사에서 열반하였다고 한다.  이 삼층석탑은 나옹선사의 다비장에 세운 탑이라고 전해온다.

 

 

 

강월헌에 올라 여강을 바라보며 나옹선사의 시를 ---.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극락보전 앞 향나무가 이쁘다.

 

 

 

다층석탑 (보물 제 266호)

 

 

 

  황포돗배 선착장 가는 길. 

 

  * 신륵사는 입장료(2,200원)을 받으면서도 안내 팜프렛이 떨어져 없다고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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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4.10.16

어디 : 하조대

      

           하조대는 바닷가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어울려 한 경치 하는 곳으로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머물며 혁명을 도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하조대 6각정과 그 맞은편의 등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본다.

  

 

 

 

하조대 6각정

 

 

 

하조대 석각

 

 

 

동해바다 이른 시간이라 역광에 바위가 어둡게 보인다.

 

 

 

 

 

 

 

 

 

 

 

 

 

 

 

하조대에서 본 등대.

 

 

 

 

 

 

 

 

 

 

 

등대에서 본 하조대

 

 

 

 

 

 

 

 등대카페 앞에서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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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4.10.15

어디 : 낙산사~ 홍련암~ 의상대

      

          흘림골~ 주전골 산행을 마치고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 들렸다가 낙산사, 홍련암, 의상대를 둘러본다.

         낙산사 등은 관광지로 많은 답사객들로 붐빈다.

         해수관음상 앞에서 보는 의상대와 동해바다 경치가 일품이다.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박물관을 둘러보고

 

 

 

낙산사로 ---,  낙산사 보타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 보타전은 2005년 화재 때 피해가 없었다고 함.

 

 

 

해수관음상이 보이고

 

 

 

그 앞에서 내려다 보면 동해바다 파도가 밀려오고 ---,

 

 

 

멀리 왼쪽으로 설악산 울산바위도 어림된다.

 

 

 

의상대가 눈 앞이다.  (의상대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48호)

 

 

 

해수관음공중사리탑(보물 제 1723호)

 

 

 

원통보전(좌)와 7층석탑(보물 1499호), 오른쪽으로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낙산사 담장.

 

 

 

낙산사 홍예문으로 나갔다가

 

 

 

다시 경내로 들어온다.

 

 

 

감이 익어간다.

 

 

 

의상대 가는 길

 

 

 

의상대.

 

 

 

의상대를 오른쪽으로 끼고

 

 

 

홍련암으로 가는 길에서 뒤 돌아 본 의상대.

 

 

 

홍련암 입구의 조고각하. 발 밑을 잘 살피고 조심해서 걸어가십시오. ^^

 

 

 

홍련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 불전 내 바닥에 난 유리 구멍을 통해 절벽아래 관음굴을 볼 수있다.

 

 

 

되돌아 나오면서 의상대에 오른다. 

 

 

 

 의상대를 다시 한 번 뒤돌아 보고

 

 

 

용바위 바닷가로 내려와서 본 해수관음상(좌)과 의상대 그리고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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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홍룡폭포

 

         철구소를 둘러본 후 천성산 홍룡폭포로 이동한다.

        물이 많을 때 제대로 된 폭포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홍룡폭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비온 끝이라 물도 많고 구경나온 사람도 많다.

    

 

    

 

천성산 홍룡사 일주문으로 들어가서

 

 

 

가홍정을 지나 홍류폭포 쪽으로 바라본다.  폭포는 저 위쪽 아치교 뒤에 있다.

 

 

 

당겨본다. 왼쪽으로 폭포수가 조금 보인다.

 

 

 

산신각 옆 계단으로 ---.

 

 

 

명폭 홍룡폭포. 

 

 

 

폭포수는 요란하게 떨어지는데, 부처는 조용히 가부좌하고 ---.

 

 

 

폭포 왼쪽은 관음전, 오른쪽은 좌불, 앞쪽의 빨간 우산은 아마 모델인 듯.

 

 

 

관음전 앞에서 본 폭포

 

 

 

 

 

 

 

관음전 창문에 비친 폭포수

 

 

 

왼쪽 바위의 검은 부분은 그림자인가? 동굴인가?  동굴이면 대박인데. ㅋ

 

 

 

홍룡사로 내려온다. 

 

 

 

홍룡사 대웅전

 

 

 

무설전

 

 

 

무설전의  천수천안불.

 

 

 

다리 아래에서 쉬면서

 

 

 

홍룡사를 보고

 

 

 

폭포를 올려다 보고, ---

 

 

 

가홍정을 지나 내려온다.

 

 

 

홍룡사계곡 삼거리에서 원효암으로 직등하는 등산로 따라 올라가다가 계곡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돌아오는 길 대석마을 물안뜰 장승공원 입구에서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명폭 홍룡폭포.  세계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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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원동 신흥사~ 풍호대

   

         배내골 가는 길에 신흥사와 풍호대에 들린다.

        “양산시 원동면 신흥사는 전통사찰 제 17호이며 선조15년(1582년) 성순이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며

        그 이전의 연혁은 확실하지 않으나 통일신라시대에는 어느 정도 가람이 갖추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안내문에서.

        신흥사 대광전은 보물제 1120호

        신흥사 대광전 벽화는 보물 제 1757호로 지정되어있다.

 

          풍호대 아래 바위굴에는 ‘구멍을 막으면 벙어리가 마을에 태어나고,

         막지 않으면 여인들이 바람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고민하다가 그냥 두기로 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신흥사 앞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천왕문 안으로 대광전이 보인다.

 

 

 

대광전은 보물 제1120호. 1657년(효종8년)에 중건된 건물.

 

 

 

신흥사 종합안내도. 

 

 

 

 

 

 

 

대광전 외벽의 벽화는 마모가 심한 듯하고

 

 

 

대광전 벽화는 보물제 1757호.  마침 법당안에는 의식이 있는 듯하여 벽화를 자세히 볼 수 없었다.

 

 

 

 

 

 

 

 

 

 

 

 

 

 

 

 

 

 

 

 

 

 

 

돌빨래판.

 

 

 

일주문 옆 正覺正行(정각정행)

 

 

 

신흥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옆에 멋진 기와집들이 즐비하다.

 

 

 

문이 잠겨있어 담장 너머로 들여다 본다.  명풍 소나무 등 내부도 잘 가꾸어져 있다. 별장일까? 재실일까?

 

 

 

풍호대(風乎臺)

 

 

 

물 좋고 반석 좋은 곳,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오는 이름 그대로 풍호대.

 

 

 

풍호교 오른쪽에는 팬션촌이 들어서고

 

 

 

전설의 돌다리가 보인다.  구멍으로 물이 흘러간다. 배내천 물이 많아 가까이 내려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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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임경대

 

          임경대~ 순매원~ 신흥사~ 풍호대~ 파래소~ 배내골.

         태풍(나크리)이 소멸되고 비가 올 듯 말 듯한 날씨에 배내골로 간다.

         가는 도중 구름이 차츰 걷어지고 하늘이 조금씩 들어나기 시작한다.

 

 

          임경대는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이 ‘황산강 임경대’라는 시를 남긴 곳이라고 하는데

        최근 임경대라고 추정되는 곳에 정자를 지어 답사객이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순매원은 매화꽃이 피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드는 곳이지만 오늘은 과객 몇 사람만 눈에 띤다.

    

   

 

임경대에서 본 낙동강.  비가 온 뒤 강물이 불어났다.

 

 

 

양산8경 임경대 유적지. 임경대는 원동면 화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정자이다.  정자?? 해운대, 몰운대는 정자가 아닌데?

최치원은 신라시대 학자, 13세에 당나라에 유학,  반란군을 토벌해야 한다는 '토황소격문'이라는 명문장을 남긴 문장가이다.

 

 

임경대 가는 길은 좌우로 열려있다.  어디로 가든 임경대에 닿고 다시 이 곳으로 돌아나온다.

 

 

 

왼쪽 길 따라 내려가면

 

 

 

돌담들이 옛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곧 임경대에 닿는다.  최치원의 '황산강 임경대'를 읽으며 풍경을 감상한다.

烟巒簇簇水溶溶(연만족족수용용)    안개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鏡裏人家對碧峯(경이인가대벽봉)    물 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 섰네

何處孤帆飽風去(하처고범포풍거)    어느 곳 외로운 돗대바람  싣고 가노니

瞥然飛鳥杳無蹤(별연비조묘무종)    아득히 날아간 새 날아간 자취없네.

 

 

 

'황산강 임경대'의 다른 번역문

안개 낀 봉오리 뾰족뾰족 물은 넘실넘실

거울 속 인가가 푸른 봉우리 마주했네

​어디로 외로운 배 바람 잔뜩 싣고 가니

별안간 날던 새 자취 없이 사라지네

 

 

 

 

 

 

 

 

 

 

 

 

 

 

 

강물은 흡사 우리나라 모형도를 보는 듯하고 ---.

 

 

 

 

 

 

 

 

 

 

 

 

 

 

 

명품 소나무 한 그루.

 

 

 

산책로 따라 담장은 덤성덤성,

 

 

 

임경대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약 800m 쯤 된다고 한다.  

 

 

 

임경대 답사를 마치고 배내골 가는 길에 순매원 전망대에서 보는 낙동강. 강 건너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와 산에 낀 안개.

 

 

 

경부선에는 무궁화 열차가 달리고,  

 

 

 

정자에서 쉬는 나그네는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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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로 간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 공동묘지가 있던 곳인데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움막을 지어 거주하면서 공동묘지의 비석을 건축자재로 사용하였던 흔적이 남아있는 마을이다.

 

 

 

 

아미동 공용주차장을 지나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오른쪽으로 가지만, 왼쪽 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 갤러리로 먼저 간다.

 

 

 

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 갤러리는 오른쪽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학습관 마당에서 보는 풍경. 왼쪽 중앙공원에서 오른쪽 용두산공원까지.

 

 

 

최민식 갤러리. 유품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학습관에서 되돌아 내려오며 기찻길 예술체험관은 지나

 

 

 

비석문화마을 가는 길 입구에서

 

 

 

치안올레길 따라 왼쪽 계단으로---,  

 

 

 

비석문화마을 안내문.

 

 

 

비석과 그림들

 

 

 

비석 위에 그림.

 

 

 

그림 뒤에는 행복마을 안심카페.

 

 

 

치안올레길, 곳곳에 벽화가 있다.

 

 

 

비석들이 축대에

 

 

 

박혀있다.

 

 

 

비석마을 길 안내표시 따라 가면 ---"끝.  길 찾기는 쉽다.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는 이 돌도 비석인 듯한데 ---.

 

 

 

계단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

 

 

 

 

 

 

 

 

 

 

 

비석문화마을 거리가 끝날 무렵 타일벽화가 산뜻하다.

 

]

 

키를 둘러 쓰고 소금을 얻으려---,

 

 

 

이 부근에 '아미농악 태동의 터'라는 안내문이 있다. 아미농악은 부산농악으로 개칭되어 부산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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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동래 문화유적지 탐방

 

          세병교~ 동래패총~ 충렬사~ 동래읍성 동장대~ 인생문~ 부산3·1운동 기념탑~

        북장대~ 북문~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성 역사관~ 동래부동헌~ 온천천.

        동래 문화유적지 탐방길 2코스이며 대부분 동래사적공원에 포함되는 길이기도 하다.

        역사의 고장 동래의 문화유적을 쉬엄쉬엄 둘러본다.

 

  

 

 

 

 

동래패총(사적 제192호): 삼한시대 패총으로 철기문화 성격 규명에 중요한 유적.

 

 

 

패총이 있던 자리는 풀만 무성하다.  출입문 옆에 발굴 당시의 사진이나 출토된 유물 사진이라도 한 두장 걸려 있다면---.

 

 

 

충렬사(부산시 유형문화재 제7호). 임진왜란 때 현재의 부산지방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동래부사 송상현공을 비롯한

선열들의 영령을 모신 사당. 본전, 의열각, 기념관, 소줄당, 임란 동래24공신 공적비, 송상헌공 명언비,----등이 있다.

 

 

 

임란 동래24공신 공적비 옆을 지나

 

 

 

동래읍성 동장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입산금지多, 산불조심多.

 

 

 

군관청. 조선시대 군관의 집무소.

 

 

 

무궁화꽃 뒤쪽으로  동장대가 보인다.

 

 

 

동래읍성 동장대

 

 

 

동장대 안쪽에는 망월대 현판이 걸려있다.  이 산이름이 망월산이라고 한다. 

 

 

 

동장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쪽.  흐린 날씨 탓으로 조망이 덜하다.  (* 인생문으로 가는 철문이 닫혀있어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

 

 

 

충열사 본전.  본전에 참배하

 

 

 

송상헌공 명언비 '전사이 가도난'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을 지나 충렬사 동문으로 나와

 

 

 

철망 위에 철조망까지 쳐진 철망을 왼쪽으로 끼고,

 

 

 

동장대 부근 철문은 닫혀있는 곳까지 다시 올라야 한다. 철문 안으로 성곽이 보인다. 휴~ 여기서 인생문으로 내려간다.

 

 

 

인생문이 보이고

 

 

 

인생문을 지나

 

 

 

동래사적공원으로 들어간다.

 

 

 

동래사적공원 안내도. 1 인생문,  2 부산 3.1운동기념탑, 3 북장대, 4 백세의 계단, 5 북문, 6 장영실 과학동산, 7 동래읍성 역사관,  8 동래문화회관,  9 동래 인공암벽장, 10 서장대, 11 동래향교, 12 복천동 고분군, 13 복천박물관.

 

 

 

북장대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부산 3.1운동 기념탑에는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이 새겨져 있다. 

 

 

 

북장대

 

 

 

신발 벗고 누각에 오르면 멀리 해운대 앞 바다가 어림되고

 

 

 

오른쪽으로 쇠미산과 백양산이 중첩된다.

 

 

 

성곽 복원할 때 원래의 성곽돌 위에 새 돌을 잘 다듬어 얹어 딱 어울리게 쌓았다.  

 

 

 

신구의 조화, 보기 좋다.

 

 

 

북문을 지나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성 역사관,

 

 

 

동래부 동헌 마당 한켠에는 금강공원에서 이전되는 동래독진대아문이 모습을 들어내고

 

 

 

역시 이전되는 망미루 인듯---,  주춧돌이 놓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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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구포왜성

      

          덕천역~ 구포왜성~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부산민속어촌관~ 화명 장미마을.

         “구포왜성은 임진왜란 때 김해와 양산 사이의 연락을 취하기 위하여 왜적이 쌓은 성이다. ---

         지역주민들은 이곳을 의성이라 부른다. 이것은 신라시대에 왜구의 침략을 받게 되자 신라의 황룡장군이

         5백명의 군사를 이끌고 성을 지키다가 최후를 맞이하였다는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안내문에 의함)

         성은 대부분 허물어지고 일부만 남아있다.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구포왜성으로 가는 길에는 구름다리가 놓여있다.  입구에 구포왜성 안내판이 보인다.

 

 

구포왜성은 " ---서쪽으로 낙동강을 끼고 있어 선박을 정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곳은 멀리 서쪽으로 김해 죽도성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전략상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 성 안에는 천수각지가 남아있으며 성의 상단부에는 10m높이의 성벽이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다. "

 

 

왼쪽으로 구룡사가 보인다.  앞에 보이는 구름다리는 거북의 형상이라고 하는데 ---,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본 낙동강.

 

 

구름다리를 건너 뒤돌아 본다.

 

 

구룡사 마당에서 본 낙동강.

 

 

구룡사 오른쪽 '약사대불 가시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터에 약사대불이 모셔져 있다.

 

 

약사대불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약사대불 왼쪽으로 난 길을 따른다. 

 

 

약 2분쯤 올라가면 구포왜성이다.

 

 

 

 

 

 

 

 

성 안에는 밭이 경작되고 있고

 

 

천수각지에는 무덤 한 기가 있다.  땅은 시대에 따라 용도가 달리 있다고 하니 ---.

 

 

올라간 길의 반대 쪽으로 내려가는 길 옆 성벽도 대부분 허물어 지고

 

 

칡넝쿨로 덮혀있다.

 

 

쉼터도 보이고

 

 

 

나리꽃이 활짝피어 있다.

 

 

 

 수월선원 입구로 내려와서 구포왜성 답사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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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4.07.10

어디 : 수영사적공원~ 과정공원

 

         고려시대 문인 정서의 호는 과정, 정서가 모함을 받아 동래로 귀양 갔을 때 임금을 사모하는 글-정과정곡-을 지었다.

        정과정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 정과정시비를 세우고 팔각정을 지어 과정공원이라 부른다.

        정과정곡은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실린 고려가요이다.

        과정공원은 문학의 현장(?)이다.

 

 

 

정과정

 

 

 

경암.  과정이 매일 오르내리던 경암을 공원 조성할 때 이 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함. (아래 정과정 중건 기념비 참조)

 

 

 

경암 옆 팽나무. 수령 400년.

 

 

 

정과정유적지.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 54호. 수영구 망미동 산 7-2번지 일원

 

 

 

정과정은 8각정으로 지어졌고 그 앞에는 정과정 시비가 세워져 있다.

 

 

 

정과정곡

내 님믈 그리사와 우니다니                                 내가 님을 그리워하며 울면서 지내오니

山(산) 졉동새 난 이슷하요이다.                           산에서 우는 접동새와 비슷하옵니다.

아니시며 거츠르신들 아으                               (나를 모함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며 거짓인 줄을

殘月曉星(잔월효성)이 아르시리이다.                    천지신명이 아실 것입니다.

넉시라도 님은 한데 녀져라 아으                          넋이라도 임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귀양 보내라고) 우기든 자 누구였습니까?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이다.                   저는 잘못도 허물도 전혀 없습니다.

말힛마리신뎌                                                   말을 말아야 할 것들

슬읏븐뎌 아으                                                  슬프도다. 아아

니미 나를 하마 니즈시니잇가.                             임께서 저를 벌써 잊으셨습니까?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아니시지요. 임이시여, 마음을 되돌려 사랑하여 주십시오.

 

 

 

정과정 중건 기념비. ---열심히 읽어 본다.---

'흐르는 세월은 무상하다고 했던가' 여기는 고려 의종 때 과정 정서가 정배되어 노닐던 역사적인 고장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개발의욕은 이 곳의 옛 모습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과정도 없어지고 오이밭도 간 데 없다. 당신이 건너던 오옹건내도 과정천도

사라졌다. 망산은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그 요배지는 큰 길이 나고 말았다. 슬프다. 옛 어른의 숨결이 서려있는 이 곳이 우리

손에 의해 훼손되었다니 어찌 통탄하지 않으리오.  그래도 그 끄트머리라도 부여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 요배지를 정화하여

과정공원이라 이름하고 후손에 길이 전하고자 한다. 당신이 매일 오르내리던 경암은 자리를 옮겨 옛 모습대로 보존하고 과정은

정자를 새로 지어 정과정이라 이름 붙였다. 낮이면 밭 갈아 오이 심고, 밤이면 거문고 가락에 시름을 달래던 그 때는 아니더라도

이제 옛 풍치를 남겨 놓고 싶어 애써서 이 동산을 이렇게 가꿨노라.                 

                                                                               

 

 

장하다! 그래도 우리 선현의 유허지를 후손들이 이렇게 보존하기 위하여 아담한 동산으로 공원을 만든 것은 문화민족의 긍지를

만대에 자랑하기 위함이다. 문화민족의 후손들이여! 우리는 이제 다시는 선현들이 남긴 유적이 훼손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년을 내다보는 역사관을 가지고 살아가자.  2007년 12월 30일.   토향회

 

 

 

누각 2층에는 여러 글들이 걸려 있다.

과정유허지 복원에 부쳐

과정이 어디인고 공장이 들어서고

오옹건내 오이밭은 백스코로 변했구나

과정천 고운 물줄기 언제 볼꼬 애닯다.

 

거칠땅 동래골이 옛 모습 잃어가니

두견새 피눈물이 정공의 넋두린가

이 밤도 잔월효성이 경암 위에 슬프다

 

배산은 술잔되어 그대로 엄연한데

망미하던 임의 양자 어느 곳에 숨었는가

개성 땅 바라던 망산 아파트촌 어쩔꼬

                                                    2005년 11월 1일

 

 

새로 새운 정과정선생 팔각정 주련에 부쳐----

 

 

 

팔각정 난간에 기대 앉아 정과정 현판을 올려다 보고

 

 

 

난간 아래 정과정 시비를 내려다 본다.

 

 

 

팔각정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고

 

 

 

도로 한 가운데 외로운 섬처럼 자리하고 있다.

 

 

 

차량의 소음이 시끄럽고

 

 

 

아파트가 시야를 가리지만

 

 

 

그래도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온다.

 

 

 

경암과 보호수 옆으로 내려오면서

 

 

 

정과정을 보고

 

 

 

또 본다.

 

 

 

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천 산책로는 한가하고

 

 

 

 동해남부선 철길(아래)로 기차가 지나간다.  새로 만든 철길(위)는 언제 개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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