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4.10.16
어디 : 영릉(英陵), 영릉(寧陵)
영릉(英陵)은 조선 제4대 세종대왕과 왕비 소헌왕후가 함께 잠든(묻힌) 합장릉이다.
영릉은 천하명당이라고 한다. 살아생전에 성군이면 죽어서도 명당에서 쉬는지.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었고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분야에서 훌룡한 업적을 남겼다.
영릉(寧陵)은 조선 17대 효종대왕과 왕비 인선왕후가 상하로 자리하고 있는 능이다.
효종 영릉은 세종 영릉 보다 더 많이 치장되어 있다.
마치 기치장검을 보는 듯, 북벌을 계획했던 무골의 풍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다.
두 능은 능선을 사이에 두고 720m,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이다.
오늘은 편의상 효종 영릉→ 세종 영릉 순으로 답사한다.
마침 유치원생들이 소풍 나온 듯 조잘거리며 이 길을 걷고 있었다.
효종 영릉으로 들어간다. 정자각과 비각, 수복방(우)
효종왕릉(좌, 상)과 인선왕릉(우, 하)
효종왕릉
가까이 가서 참배하고
되돌아 내려오면서 올려다 보고,
정자각 앞에서
홍살문 앞에서 어린이들이 신이났다.
세종릉으로 간다. 세종릉의 석물이 보이다.
영릉비
영릉, 합장릉이므로 혼유석이 나란히 놓여있다. 혼유석은 일반묘의 상석과 비슷하나 일반묘는 상석에 음식을 차리고,
능제사는 정자각 안에서 지내므로 이 때 혼백이 혼유석에 앉아 제사를 지켜 본다고 한다.
한 답사객이 참배하고 있다.
영릉 앞 공간이 넓고 잔디가 잘 손질되어 있다.
정자각 앞으로 나 있는 길 중간에 조금 높은 부분은
신도(神道)라고 한다는데 즉 귀신이 다니는 길.
홍살문
영릉 제실에서 훈민정음 반포 568돌 기념 '아름다운 한글- 어제와 오늘 전'이 열리고 있어 관람하고---,
세종대왕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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