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0.07.24

어디 : 온천천

   

         며칠째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열대야가 계속되는 더운 날.

       오후 늦게 온천천으로 간다.

   

        산책로를 걷는 이들은 드물고 그늘에 앉아 쉬는 이들이 더 많다.

      온천천 인공폭포 아래에서는 하동들의 물놀이 소리 요란하고---.   

 

 

 도시철도와 인도교 아래 온천천 인공폭포

 

 

 온천천 위로 도시철도가 지나가고, 물가엔 길게 마루(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

 

 

 그늘엔 피서객들이 군데군데 모여 앉아 ---, 

 

 

인공폭포에는 물이 많지 않지만 어린이들은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물가의 풀들이 무성하고

 

 

 해바라기 한 송이 여름을 말해주는 듯.

 

 

 산책로에는 지렁이들의 시체가 즐비하다, 산책로를 지나가는 지렁이 몇마리를 풀 속으로 옮겨주기는 했지만 역부족.

 

 

 능소화

 

 

칸나 그리고 ?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탓인지 코스모스꽃은 빈약하다.

 

 

 아파트는 온천천 물 속에 잠겨있고

 

 

해는 저물어 가는데 구름은 하늘에 떠 돈다.

 

 

 오전엔 흰 구름 두둥실 흐르고,

 

 

  

종려나무와 자귀나무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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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6.11

어디 : 온천천~ 수영강

    

         구 송월타올~ 온천천~ 수영강변 산책로~ 올림픽동산~ 시립미술관까지 걷는다.

        온천천 시민공원 끝 부분과 수영강 하류 부분에서 산책로가 끊어져서 조금

       불편하다. 빨리 산책로가 이어지기를.

 

         많은 산책객들 또 나들이객들이 여유롭게 보인다.

       강변 풍경도 산뜻하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이다.

 

 

 

 온천천 물가에는 갈대가 싱싱하게 자라 보기 좋은데

 

 

  자세히 드려다 보니 비리가 더덕더덕 붙어 징그럽기도하다.

 

 

 간이수영장은 연못으로 바뀌고

 

 

 화단에는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데

 

 

 물 위에는 오리 한 마리가 열심히 헤엄치고

 

 

 새 한 마리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물가 한 켠에는 물고기 떼들이 떼지어 놀고 있다.

 

 

 발지압 체력단련장을 지나면

 

 

 온천천 시민공원은 끝나고---, 도로를 이리저리 약 15여분 걸으면

 

 

 정과정 공원 입구를 지나 e편한 아파트를 가로질러

 

 

 수영강 산책로를 만난다.

 

 

 강 가운데 작은 바위 주변의 새들이 한가롭고

 

 

 물고기들이 물위로 펄쩍펄쩍 뛰어오르지만 똑딱이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영교 아래 물은 덜 깨끗한데 낚시꾼들이 ---.

 

 

 다리 위에는 돌고래(?) 쑈

 

 

 올림픽동산에는 여러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왠지 관람객들이 적다.

 

 

 

 

 

 

 

 

 

 

 

 시립미술관 마당에서 ---,  오늘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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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20

어디 : 온천천 시민공원

 

         지난밤에 비가 내리고 오늘 오전까지 잔뜩 흐린 날씨,

        오후에 잠시 맑아지는 듯하여 온천천으로 간다.

        세병교에서 안락교까지 가고 오는 산책길이다.

        온천천의 벚꽃은 거의 다 떨어지고 다른 봄꽃들이 활짝 피고 있다.

 

 

 

 온천천에는 영산홍이 피고

 

 

 유채꽃도 피고

 

 

들꽃도 피고 ---,  

 

 

 벚꽃은 지고---.

 

 

 황매화와 비슷하지만---.

 

 

 라일락인 듯하고

 

 

 멀리 장산 왼쪽으로 흰구름 흘러가는데

 

 

 

 

 

 온천천 산책길은 끝,

 

 

 되돌아서 동래쪽의 길을 따라

 

 

 꽃구경하며 ---,

 

 

 

 

 

 

 

 

 전철역 벽화가 쇠난간에 반사되고

 

 

 동백꽃은 뚝뚝

 

 

 화단의 새단풍잎이 고운데

 

 

 

 

 

 

 

 

 모란(목단)이 피기까지는---

 

 

 목단꽃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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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07

어디 : 온천천

 

          온천천 벚꽃이 활짝 피었다.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이 심하게 분다.

        꽃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데

        아마 주말 쯤 절정이지 싶다.

 

 

 

 활짝 핀 벚꽃 아래 산책객들이 거니는 온천천

 

 

 바람에 나무가지가 많이 흔들린다

 

 

 

 

 

 

 

 

 

 

 

 

 

 

 

 

 

 

 

 

 

 

 

 

 

 

 

 

 

 

 

 

 

 

 

 

 

 

 

 

 

 

 

 

 

 

 

 바람 없고 날씨가 좀 더 포근하면 오래 머물러도 좋을 쉼터인데 ,,,  

 

 

 아쉬운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온천천 물가에 곱게 피어있는 들꽃,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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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4.03

어디 : 온천천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조금 늦는가보다.

        오늘이 벌써 4월 3일인데 온천천의 벚꽃이 아직 덜 핀 상태이다.

 

         주말 진해 벚꽃산행을 기대했지만

        벚꽃이 만개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소식에 온천천으로 간다.

        온천천의 벚꽃도 며칠 더 지나야 만개가 될 듯하다.

 

 

 

 온천천의 벚꽃은 한창 피는 중

 

 

 연제 한마당 축제는 취소되어 썰렁한데,

 

 

 복사꽃 오오~  

 

 

 수선화는 활짝,  

 

 

 유채꽃도 조금 덜 피고

 

 

  영산홍은 꽃망울 부풀고,

 

 

 온천천 맑은 물에 금정산이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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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01.14

어디 : 온천천, 세병교

 

         낙동강이 얼었다는 뉴스를 듣고 온천천으로 간다.

        지난 밤 부산 최저온도 영하 7.2도 근래에 보기 드문 추운 날씨이다.

        따뜻할 온(溫), 샘 천(泉), 내 천(川), 온천천도 얼었다.

        낙동강물을 끌어와 온천천으로 흘려보내서 그런가? ^^

 

 

 

 온천천은 얼었다.

 

 

 꽁꽁 얼었다.

 

 

 온천천변 갈대는 바람에 날리는데

 

 

 한쪽에서는 갈대태우기가 한창이다.

 

 

 

 

 

 온천천 산책로는 잘 정비되고

 

 

 연안교 아래쪽에도 얼어있다.

 

 

 비둘기들도  양지쪽에 ---.

 

 

 징검다리

 

 

 수영장은 빙상장으로 변했지만 놀이기구가 없어 그냥 얼음 위에 뛰어놀다가

 

 

 물에 빠지기도 한다.

 

 

 거북선도 얼음 속에 갇히고

 

 

 온천천 징검다리가 아름다운데  

 

 

 여기는 온천천 물을 막고 공사 중, 구름다리를 놓으려나??

 

 

 갈대태우기 현장에서

 

 

 활활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연기를 마시며 

 

 

 불구경하다가 집으로 ---,

 

 

 세병교 다리 아래에는 세병교에 관련된 설명이 쓰여있다.  '세병은 병기를 물로 씻는다는 말'

 

 

 금정산 케이블카 능선이 보인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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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9.07.16

어디 : 온천천 세병교

 

         부산, 시간당 최고 90mm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한다.

        온천천으로 간다. 엄청 많은 황톳물, 큰물(大水)이다

        어릴 때 보든 사라호 태풍 때의 홍수가 생각난다.

 

 

 

 

 

 

 

 

 

 세병교

 

 

 

 

 

 

 

 

 

 

 

 전철1호선 교각

 

 

 

 

 

 온천천 위의 인도교와 그 위로 전철 1호선

 

 

 

 

 

 '동래구' 글자의 아랫부분까지 물에 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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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9.07.07

어디 : 온천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금정구와 동래구에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남구와 해운대는 300mm이상)

       온천천은 금정구와 동래구를 지나 수영만으로 흘러가는데,

 

        오후에 비가 거의 잦아들 무렵 온천천으로 물 구경하러 간다.

       큰물은 이미 지나갔으나 아직도 운동기구들이 물에 잠겨있고,

       황토색 물에 징검다리는 물론 산책로는 흔적조차 없다.

 

 

 

 위는 전철 1호선, 아래는 사직동과 수안동을 잇는 다리.

 

 

 온천천 운동기구는

 

 

 물 속에 잠겨있고,

 

 

 비둘기들은 둑에서 먹이를 찾는다.

 

 

 큰물은 이미 빠져나갔지만

 

 

 아직도 산책로는 흔적이 없고, 쉼터의 의자만  모습을 들어낸다.

 

 

 큰물이 흘러간 흔적

 

 

 

 

 

 

 

 

연제구와 동래구를 잇는 세병교 아래는 아직도 많은 물이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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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11.02

어디 : 온천천 시민공원

 

        지난번 못 다한 동래읍성 답사를 위해 동장대를 거쳐 마안산으로

       올라 복천시립박관으로 내려갈 요량으로 충렬사로 갔지만 어제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기간이라고 한다.

 

        충렬사를 둘러보고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온천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으로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수질이 엄청 깨끗해졌다. 산책로 따라 쉬엄쉬엄 걷는다.

 

 

  충렬사입구 충혼탑

 

  충렬사 경내의 나무들이 단풍 물들기 시작하는데

 

  온천천변의 코스모스는

 

 이미 시들기 시작하고

 

  갈대는 곱게 피어있다.

 

 국화꽃이

 

 활짝 피고

 

 나비 한 마리

 

 갈대 꽃도 아름답다.

 

 

 

 

 

 

 

 

 

 

 

  징검다리 1.

 

 징검다리 2

 

 징검다리 2를 건너며 위쪽으로 보고,

 

 아래쪽으로 본 풍경. 온천천의 물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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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8.30

어디 : 온천천 시민공

 

         잠시 비가 그친 틈새에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간다.

        소나기라도 만날까봐 우산을 챙겨들었지만 비는 만나지 않았고

        산책로 따라 쉬엄쉬엄 두 시간쯤 걷는다.

        하류로 갈수록 하수구 냄새가 약간 거슬리기도 하는데,

        낙동강 물을 조금 더 끌어오면 냄새는 조금 덜해질까?

 

  

 생명이 흐르는 온천천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동해남부선 철교 위로 기차가 달려도

 

  그 옆 온천천 잔디 위에는 비둘기가 졸고 있다.

 

 멀리 장산 정상이 구름에 조금 가린다.

 

  맥문동

 

 

 

 

 

  징검다리

 

 

 

 

 

 

 

 세병교에서 내려다 본 온천천

 

 온천천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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