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8.30
어디 : 온천천 시민공
잠시 비가 그친 틈새에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간다.
소나기라도 만날까봐 우산을 챙겨들었지만 비는 만나지 않았고
산책로 따라 쉬엄쉬엄 두 시간쯤 걷는다.
하류로 갈수록 하수구 냄새가 약간 거슬리기도 하는데,
낙동강 물을 조금 더 끌어오면 냄새는 조금 덜해질까?
생명이 흐르는 온천천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동해남부선 철교 위로 기차가 달려도
그 옆 온천천 잔디 위에는 비둘기가 졸고 있다.
멀리 장산 정상이 구름에 조금 가린다.
맥문동
징검다리
세병교에서 내려다 본 온천천
온천천 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