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4.14

 

어디 : 법어사

 

        금정산 고당봉 가는 길목에 있는 법어사에 들려 절 구경하고 산으로 간다.

 

       보통 때는 절집 왼쪽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바로 산으로 오르지만

 

       오늘은 무심코 '선찰대본산 금정산범어사' 현판이 붙어있는 조계문으로 들어간다.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 곳곳이 부처님이요 하는 일마다 불공이다.

 

       바구니 속 안내문에 쓰여져 있는 글귀인데 알듯 말듯한 경전의 말씀이다. 

 

       절 마당을 거닐면서  몇 번이나 생각해본다. 처처불상 사사불공, 처처불상 사사불공---.

 

 

 

 

  범어사 조계문

 

 

 

 대웅전

 

 

 

  범어사 절집 지붕들

 

 

 

 

 

 

 

 

 

 

 

 

 

 

 

 

 

 

 

 

 

 

 

 

 

 

 

 

'길따라 > 사적,유적. 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사 등운곡  (0) 2007.05.25
통도사 극락암  (0) 2007.05.01
동래읍성 역사축제 마당  (0) 2006.10.17
북대암~내원암~운문사  (0) 2006.09.18
칠선계곡 서암  (0) 2006.07.31

언제 : 2007.02.18

어디 : 고향 앞 강

       

        설날, 고향에 가서 어릴 때 멱 감고 놀던 강가에 간다.

 

 마을 뒷 산엔 안개가 피어오르고

 

 

 겨울철이라 강물은 더 맑고 파랗게 보인다.

 

 

 어릴 때 물장구 치고 놀던 곳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고---,

 

 

 예전엔 없든 갈대도

 

 

 제법 크게 자라고 있지만

 

 

  강물은 그저 말 없이 흐른다.

 

 

'길따라 > 공원, 거리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두산공원, 조선통신사 행렬  (0) 2008.05.04
방어진 대왕암공원 (2)  (0) 2007.04.23
방어진 대왕암공원 (1)  (0) 2007.04.23
학교 교정  (0) 2007.04.23
부산불꽃축제  (0) 2006.11.12

언제 : 2006.11.10어디 : 광안리 해수욕장          불꽃축제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는데 4시가 조금 넘은 지금 광안리        해수욕장은 인파로  뒤덮혀있다.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기다린다.        행사장에 나와 이리 오랫동안 기다려 보기는 난생 처음인 듯하다.  

 

         드디어 관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2006 부산불꽃축제는 시작된다.       불꽃은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지지만 역부족으로 다 담을 수는 없다.       똑딱이로 똑딱거린 사진 몇장을 현장 참가 기록용으로 남기게 된다.      

 

 

 

 

 

 

 

 

 

 

 

 

 

 

 

 

 

 

 

 

 

 

 

 

 

 

 

 

 

 

 

 

 

 

 

 

 

 

 

 

 

 

 

 

 

 

 

 

 

 

 

       

'길따라 > 공원, 거리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두산공원, 조선통신사 행렬  (0) 2008.05.04
방어진 대왕암공원 (2)  (0) 2007.04.23
방어진 대왕암공원 (1)  (0) 2007.04.23
학교 교정  (0) 2007.04.23
고향 가는 길  (0) 2007.02.21

언제 : 2006.10.15어디 : 동래읍성 북문, 복천 박물관

 

         복천박물관 옆 동래읍성 북문광장, 동래읍성 역사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줄타기 공연도 있고 먹거리 장터도 있다.

 

         동래성 전투 재현 현장에는 전사이가도난 (戰死而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이라며 싸우는
        송상현부사의 충절을 바라보는 마음이 숙연해진다.

 

 

 

 

 

 

 

 

 

 

 

 

 

 

 

 

 

 

 

 

 

 

 

 

 

 

 

 

 

 

'길따라 > 사적,유적. 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사 등운곡  (0) 2007.05.25
통도사 극락암  (0) 2007.05.01
금정산 범어사  (0) 2007.04.16
북대암~내원암~운문사  (0) 2006.09.18
칠선계곡 서암  (0) 2006.07.31

언제 : 2006.09.16
어디 : 북대암~청신암~내원암~운문사

 

           신원마을에서 산행 시작하여 지룡산에 오르고 사리암으로          가려다가 북대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쉬엄쉬엄 걷는다. 북대암은          산신각 뒤의 암봉도 빼어나지만  운문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절묘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북대암은 정갈한 느낌이 드는 절 집이다. 화단도 장독대도 반질반질          하게 손질되어 있다. 저 아래 큰절 운문사와 사리암 가는 길에는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데 이곳으로 오는 탐방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절 집다운 조용한 분위기이다.
          
           코스를 줄여 산행하다보니 버스 출발시간까지는 시간이 남는다.
         청신암 또 내원암까지 갔다가 내려와 운문사에 들린다. 운문사의          전신인 대작갑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압(鵲鴨)  또 처진소나무 등          절 구경 다하고, 산행 반 답사 반인 하루 일정을 마친다.   
    

 북대암

 

 

 

 

 

 

 

 내원암 부도

 

 내원암

 

 

 

 

 

 

 

 

 운문사 전경

 

 

 

 

 

 처진 소나무

 

 

 

 

 

 

 

 

 

 

 

 

 

 

 

 

 

 돌담

 

 

 

 

 

 

 

 

 

'길따라 > 사적,유적. 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사 등운곡  (0) 2007.05.25
통도사 극락암  (0) 2007.05.01
금정산 범어사  (0) 2007.04.16
동래읍성 역사축제 마당  (0) 2006.10.17
칠선계곡 서암  (0) 2006.07.31

언제 : 2006.07.29
어디 : 지리산 칠선계곡, 서암

 

     칠선계곡 산행을 마치고 서암으로 간다.   추성리에 왔으니 서암 을 뺄 수는 없다. 벽송사 가는 길을 따르다가    왼쪽으로 꺽어 서암으로 간다. 서암에는 들여 조성한 불상들이 힘들게    올라온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절 주변의 분위기도 여늬 절과는 다르다.
 

 

 

 

 

 

 

 

 

 

 

 

 

 

 

 

 

 

 

 

 

 

 

 

 

 

 

 

 

 

 

 

 

 

 

 

 

 

 

 

 

 

 

 

 

 

 

 

 

 

'길따라 > 사적,유적. 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사 등운곡  (0) 2007.05.25
통도사 극락암  (0) 2007.05.01
금정산 범어사  (0) 2007.04.16
동래읍성 역사축제 마당  (0) 2006.10.17
북대암~내원암~운문사  (0) 2006.09.18

언제 : 2006.04.11  13.20~16.50
어디 : 모악산, 금산사

 

       집을 나설 때 억수로 내리든 비는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거의

     그치고 모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기분 좋게 출발하지만

     산 중턱에 올랐을 때는 어느새 안개에 포위되어 버린다.

     정상 부대 근무자에게 쉰질바위 길을 물어보지만 모른다고 한다.

 

      이정표 따라 금산사로 내려와 그 너른 절을 한 바퀴 돌아본다.
     오늘은 안개 때문에 산에서는 본 것이 없고 절에서는 많은 문화재를

     보게 된다. 하긴 안개가 아니더라도 모악산보다는 금산사가 볼거리가

     많을 성싶다.
                 

☞ 금산사 미륵전(국보 62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3층 법당으로, 이전에 있던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후 인조 13(1635년)에 재건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1988년부터 1993년 10월까지 대대적인 해체 복원공사가 있었다.

 

    겉보기는 3층이지만 안은 모두 트였으며 건물 전체 높이는 18.91m, 측면 길이는 15.45m이다.
   1층에는 대자보전, 2층에는 용화지회, 3층에는 미륵전이라 쓰인 판액이 붙어있는데 세 판액에

   적힌 글은 모두 미륵불을 모신 곳임을 뜻한다.

 

    안에는 옥내 입불로는 동양에서 가장 큰 높이 11.82m의 미륵입상과 그 좌우에 높이 8.79m인

   대묘상보살과 법화림보살상을 모셔져있다. 처음엔 철불이었으나 왜란때 왜병들이 미륵전을

   불태우고 철불을 뜯어 갔다고 하며 인조 5년(1627년) 수문대사에 의하여 조성된 불상은 1934년

   화재로 소실되고 1938년 석고로 다시 복원하였다.
          - '금산사 안내문과 '답사여행 전북' 편에서 요약함-
       

 

  미륵전

 

 

 방등계단 위 5층석탑

 

 

 대적광전과 7층석탑

 

 

 붉은 벗꽃

 

'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사인암  (0) 2008.09.30
꽃무릇. 연습  (0) 2005.09.17
 

 



'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사인암  (0) 2008.09.30
금산사  (0) 2006.04.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