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10.10

어디 : 통도사

    

        영축산 가는 길에 통도사에 들린다. 통도사는 불보사찰로, 법보사찰 해인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보 사찰의 하나이다. 잠시 둘러보는 산객의 눈으로도 능히 큰 절임을 알 수

       있다.  법당에서 나는 독경소리가 절 마당에 울려퍼지는데 한참을 머물다가 절문을 나선다.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절마당에 서성거려도 마음 편함은 큰 절이라서 그런가?

 

 

  영취산문을 들어서면

 

  길은 두 갈래. 왼쪽은 차도, 오른쪽 옛길을 따라

 

 가는 길은 소나무 이외의 잡목을 잘라내어 운치있는 길

 

 소나무들이 아름답다.

 

 길가의 바위에는 무수한 이름들이 새겨져 있는데---, 불자들일까? 시인묵객들일까? 아니면

 

 등산로는 왼쪽이라 표시되어 있지만

 

 연등따라

 

 부도전을 지나고

 

 영취총림 문을 지나 (영축총림인가?)

 

 통도천 옆에

 

 통도사 일주문.

 

  통도사 개산대제(10.18~10.21) 연등인가?

 

 연등이 화려하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절 마당은 한가하고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금강계단(金剛戒壇)

 

 법당에서 나는 독경과 예불소리가 절마당에 울려퍼지는데

 

 통도사 창건설화가 담겨있는 구룡지,

 

 항룡교 아래 연못 속에는 많은 동전이 잠겨있다. 무슨 뜻인지?

 

 금강계단에 진신사리를 모시기 때문에 대웅전에는 부처님을 모시지 않았지만 법당에는 4개의 현판이

걸려있다. (동:대웅전, 서:대방광전, 남:금강계단. 북:적멸보궁).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국보 290호임.

 

 극락암 극락교

 

 연못에는 연꽃 잎들이 한가롭게 떠있고

 

 비로암

 

 연못에는 고기들이 여유롭게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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