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5.03
어디 : 용두산공원 일원
2008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을 보러 용두산 공원으로 간다.
축제기간은 2008.05.02~05.04이다.
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된 외교사절이며 통신(通信)이란 신의를
교환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통신사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에서 오사카까지는
해로로, 도쿄까지는 육로로 이동하였다.
통신사의 규묘는 정사 부사 종사관을 포함하여 300~500명이며 6개월~1년여에 걸쳐
일본 각 번(藩)의 향응을 받으면서 일본 열도를 종관하였다.
통신사는 평화와 선린우호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선진문물전파와 한일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2008조선통신사 축제 안내문에서)
용두산 공원.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은 카운트다운 되고
선도행렬에 이어 부산시와 각 구의 깃발이 나붓끼고
동래부사행렬에 이어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이어진다.
통신사 정사의 행렬
큰 북도 지나가고
일본 예술단체의 우정 출연(?)
국위를 선양하기 위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우리의 민속공연단도 외국에 나가면 저리 열심히 할 것이다.
뒤이어 다이나믹 부산행렬이 이어지고 동래야류팀
자갈치 문화관광 축제팀
등등
구포 보부상들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통신사 행렬이 떠난 뒤 이순신장군 동상이 행렬을 내려다 보는 듯하고
용두산 공원 표지석 뒤로 부산타워
자갈치 시장 옆에서는 애환의 영도다리가 선착장 왼쪽으로 보이고
남포동 자갈치와 영도를 오가는 배가 도착하여 객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통신사는 영가대에서 무사항해를 비는 기풍제를 올린 뒤 부산에 마중나와 있는 일본 배들과 함께 출항한다.----- 교토에서 에도까지의 행렬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거대한 퍼레이드로 구경꾼들이 넘쳐났다고 한다. 이렇게 한양에서 교토까지의 화려하고도 힘든 여정은 6~9개월 가까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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