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1.21

어디 : 119안전체험관

 

         금강공원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부산 119안전체험관의 소방역사관을 둘러본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도시재난 자연재난을 직접체험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의 소중함과 위험 대처능력을 배우는 안전교육 체험관으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됨. 

          단 소방역사관은 예약없이 관람 가능함.

 

 

 

금강공원 내 임진동래의총에서 소림사 앞을 지나

 

 

 

산책로 따라 걷는다.

 

 

 

금강연못은 꽁꽁 얼었다.

 

 

 

왠 낙서? 이똥개인지 개똥이인지?

 

 

 

거북바위.

 

 

 

쉼터는 텅비어 있다.

 

 

 

사진작가 독보 허종배선생 기념비.

 

 

 

부산시 119안전체험관.

 

 

 

소방역사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관인 금화도감((禁火都監)은 세종 때인 1426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드므(높이가 낮고 넓적하게 생긴 독).  어릴 때 '물드므'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기도 하다.

 

 

 

금화동용(禁火銅龍): 목조건물인 경회루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연못 속에 넣었던 조각품.

 

 

 

"화재발생 5분이 지나면 화재가 급격히 확대되어 소방대가 도착해도 막심한 피해가 발생됩니다."

 

 

 

완용펌프. 예전 소방차.

 

 

 

미래의 소방차 드론.

 

 

 

119기념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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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11.19

어디 :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에서 ‘일본 고대문화로의 초대’전을 관람하고 고분군을 둘러본다.

        전시기간: 2016.10.05~ 12.04

        전시장소: 복천박물관 2층 전시실

 

 

 

 

동래읍성.

 

 

 

동래읍성 역사관

 

 

 

박물관 앞 단풍나무는 한물갔다. 

 

 

 

'일본 고대문화로의 초대' 걸개그림.  전시유물은 촬영금지.  묘하게 생긴 이 유물의 실물을 볼 수있다. 남자라고 한다.

 

 

 

관람을 마치고 칠두령 쉼터에서. 어린이들은 즐거운데, 늙은이들은 무료한 듯 ---.

 

 

 

영보단 비석 위로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복천동고분군, 사적 제 273호

 

 

 

정면으로 황령산이 희미하다. 미세먼지 탓인 듯.

 

 

 

박물관 뒤로 동래읍성 북장대 지붕이 보인다.

 

 

 

여유로운 나들이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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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08.11

어디 : 정관박물관

 

          장안사계곡에서 귀가 길에 정관박물관에 들린다.

         정관박물관은 정관 가동유적을 중심으로 건립된 삼국시대 생활사박물관이라고 한다.

 

 

 

 

살림살이.  밥상의 밥이랑 반찬이 푸짐하다.

 

 

 

저장 구덩이.

 

 

 

나무 그릇.

 

 

 

숫돌. 시골에서는 요즘도 숫돌이 사용되기도 한다. 

 

 

 

나무신발

 

 

 

수렵.

 

 

 

 

 

 

 

새모양 토기.

 

 

 

무덤.

 

 

 

작살.

 

 

 

높은 산, 푸른 들, 시원한 바람. 그리고 사람.

 

 

 

야외전시공원.  망루.

 

 

 

 

 

 

 

 

 

 

 

울타리와 고상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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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07.26

어디 : 고성 공룡박물관

 

         고성여행: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

        경남 고성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라고 한다.

        고성공룡박물관에는 여러 종류의 공룡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공룡공원에는 20여점의 공룡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공룡공원 아래 자연경관이 뛰어난 상족암 부근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공룡박물관 입구 공룡조형물.

 

 

 

흰 구름 아래 사량도 지리산,  아래쪽엔 청소년수련관.

 

 

 

공룡박물관으로 들어간다. 

 

 

 

 

 

 

 

 

 

 

 

 

 

 

 

 

 

 

 

 

 

 

 

 

 

 

 

용각류의 앞다리뼈. 높이가 무려 2m가 넘는다.

 

 

 

 

 

 

 

박물관 밖 공룡공원.

 

 

 

 

 

 

 

 

 

 

 

 

 

 

 

 

 

 

 

 

 

 

 

 

 

 

 

공룡공원 끝에는 상족암이 있다.  상족암 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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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07.15

어디 : 대저역

 

         도시철도 환승역인 대저역에서 멋진 장승과 솟대를 만난다.

       부산장승학교와 부산장승문화보존회에서 전시한 작품들이다.

       장승들의 다양한 표정들이 보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장승 홍보용인 듯한데,  전시기간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장승이 살아 숨 쉬는 대저역.(도시철도와 함께하는 우리전통문화 체험전) 

 

 

 

장승: 나무와 돌을 조각하여 마을이나 사찰입구에 세운 조형물로서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 안녕을 비는 수호기능과

        길가의  이정표 역할을 지닌 장승은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 부산장승문화보존회.

 

 

 

 

 

 

 

 

 

 

 

 

 

 

 

 

 

 

 

 

 

 

 

 

 

 

 

솟대

 

 

 

 

 

 

 

 

 

 

 

 

 

 

 

 

 

 

 

 

 

 

 

 

 

 

 

장맛비로 낙동강물이 홍수로 변했다.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山처럼 보이고 오른쪽은 파리봉과 상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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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07.15

어디 : 김해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기와, 공간을 만들다’를 관람한다.

         안내문에 의하면

         “흙과 인류문화. 흙은 물을 만나면 부드러워지고, 불을 만나면 단단해집니다.

         인류는 이러한 자연현상을 토기와 기와 제작이라는 기술로 승화시켰습니다. ---”

 

 

 

 

김해의 종 너머 김해 분산성.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서)

 

 

 

김해박물관 가야누리 전시실

 

 

 

'기와, 공간을 만들다' 전시실 입구.  

 

 

 

와, 이리와, 보러와, 들어러와, 들어와, 또 와.. ^^

 

 

 

도공에서 와공으로.

 

 

 

와통, 기와를 바꾸다.

 

 

 

흙을 구하고 바탕흙을 만들는 과정이 보통 공력이 아닐 듯. 흙을 이기고, 밟고, 두드리고,  쌓고, ---.

 

 

 

제와장 한형준의 기증품인 듯.

 

 

 

 

 

 

 

가마(기와굴) 모형.

 

 

 

 

 

 

 

도깨비문양

 

 

 

가마터에서 발굴된 흙으로 만든 동물모양

 

 

 

연꽃문양.

 

 

 

승려 그림 ?

 

 

 

수막새.

 

 

 

굽는 온도에 따른 점토의 변화.

 

 

 

기와의 촉감은?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을 나와서, 

 

 

 

연지공원으로 가는 길바닥에 새겨진 그림들.

 

 

언제 : 2016.06.05

어디 :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 기회전시실에서 열리는‘생활의 지혜, 목기’를 관람하러 가는 길에

         충렬사을 둘러보고 동래읍성 인생문을 지난다.

         ‘목기, 생활의 지혜’의 전시기간은 2016.05.24~ 07.17까지.

         인생문은 보수 중이라는데 출입금지이다. 공사기간은 미정인 듯.

 

 

 

 

충렬사 송상현공 명언비.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학산여고 후문 부근에서 본 백양산과 금정산(우)

 

 

 

인생문(임진왜란 때 이 문으로 피난간 사람은 목숨을 건져 사람 살리는 문이라는 뜻에서 유래)은 보수 정비 중.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본 루에는 인생문(人生問) 현판이 걸려있다.

 

 

 

복천동 수호신, 말 두마리.

 

 

 

담벼락에서 자라는 선인장.

 

 

 

복천동박물관.

 

 

 

'목기, 생활의 지혜'  전시실 입구.

 

 

 

나무를 베고 만들다.

 

 

 

농구를 만들다.

 

 

 

절구.

 

 

 

안장 등 많은 목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목간. 문자를 기록하기 위한 나무판.

 

 

 

목가에 쓰여진 삼국시대의 구구단.  9*9= 81, 8*9= 72, 7*9= 63,  8*8= 64, 7*8= 56, 6*8= 48, ---. 40는 -자에 1111로 표시 됨.

 

 

 

칠두령쉼터. 신문을 읽거나 환담하거나 ---,  여유로운 풍경이다.

 

 

 

동래읍성역사관 축대.

 

 

 

서장대로 가는 길.

 

 

 

복천고분군과 야외전시관 너머 오른쪽으로 망월산 동래읍성 동장대. 왼쪽 멀리 장산.

 

 

 

 

 

 

 

동래읍성 서장대.

 

 

 

동래( 東萊)는 동쪽의 내산. 내산은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의 줄임말.  동래구는 남구(남구에서 또 수영구 분리),해운대구, 금정구, 연산구로 분리.

 

 

 

복원된 동래읍성의 일부.

 

 

 

마안산 자비암 입구로 내려온다.

           

 

언제 : 2016.02.26

어디 : 부산어촌민속관

      

         차일피일 미루다가 전시회가 끝날 무렵 쯤, 부산어촌민속관에 들려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전시회(2016.1.19~2.28)를 관람한다.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다.

 

 

     

 

부산어촌민속관.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 ---오늘의 현실이 낙동강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시해 주고 있는가를 깨닫는 모처럼의 시간이 되기를--"

 

 

 

낙동강 나룻배. "--- 1980년대 초까지 강 건너 마을까지 배를 타고 오고 가던---"

 

 

 

어릴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사진.  

 

 

 

구포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대동으로 가는 사람들.

 

 

 

강을 건너는 사람들.

 

 

 

낙동강 수상 주점.

 

 

 

신호지역 염전 작업.

 

 

 

소를 싣고 강을 건너는 나룻배.

 

 

 

하단의 돗단배.

 

 

 

금곡의 동원진나루터.

 

 

 

구포나루 앞.

 

 

 

초등학교 8월 15일 광복절행사.(1953년)

 

 

 

바구니장수.                                                                                      유기전 앞.

 

 

 

테장수.

 

 

 

구포시장 국수 건조대(1990년)

 

 

 

사진전 관람을 마치고 어촌민속관을 둘러본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 낙동강 본류의 길이는 513.5km, --- 상주까지 뱃길 ---.

 

 

 

낙동강 7대 지류중 하나인 밀양강의 긴늪솔밭.

 

 

 

구포나루터.

 

 

 

 

언제 : 2015.12.30

어디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의 진상규명 및 피해조사 과정에서

         군인, 군무원, 노무자, 일본군‘위안부’ 등 강제동원되었던 피해자들로부터 기증받은

         강제동원 관련 각종 박물자료, 기록물, 영상물 등을 전시한 곳으로

         우리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을 밝혀 한·일 양국민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역사관을 부산에 건립한 배경

         부산항은 국외로 가는 강제동원의 주요 출발지였고, 해방 이후 국외동원 피해자들의

         귀환선이 가장먼저 도착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음.

                                                                                                             - 팜프렛에 의함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015.12.10개관. 건물면적 12,060㎥(3,654평)

 

 

 

 

상설전시실 (4층, 5층)은 전시 중. 기획전시실은 현재 준비 중.

 

 

 

 만약 이 사진이 1940년에 찍은 것이라고 가정하면 사진 속의 어린이들이 지금 쯤 80세 쯤  ---, 

 

 

 

기억의 터널.  "여기 저기서 죽은 사람은 많았는데 우리나라를 빼겼기 때문에 초상치는 것은 한 번도 못밨어 ---"

 

 

 

군인수첩, 국민노무수장 등 당시 신분증인 듯.

 

 

 

군인동원. 입영시 마을에서는 장행회(壯行會)를 열어 전장으로 끌려가는 청년들의 억지 전송식을 ---.

 

 

 

일제강제동원. 조선인 강제동원 총 7,827,355명. 노무동원 7,554,764명.  군무원동원 63,312명. 군인동원 209,279명.

 

 

 

'일본군 위안부'란? 

"일본군 위안부는 일제가 1931년 만주침략 이후 1945년까지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설치한

위안소에서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을 말한다. ----

피해자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학계에서는 최소 3만에서 최대 40만명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한반도 내 노무동원 자료, 기록 등

 

 

 

중국관내로 동원된 조선인 군인. 조선인의 만주  개척과 노무동원.

 

 

 

전범이 된 사람들.  "--- 전범으로 처벌된 조선인 중 사형을 당한 조선인은 모수 23명이었으며, 그 중 포로감시원은 14명 이었다."

 

 

 

일제에 강제동원되어 먼 이국 땅에서 죽어 한 줌 흙이 되어버린 ---.

 

 

 

강제동원된 흔적들

 

 

 

내선일체사상보국.

 

 

 

"죽을지 살지 모르는 길을 떠나는데,,,  발길이 안 떨어져."

 

 

 

 

 

 

 

조선인 노무자숙소. 구타와 학대 ---.

 

 

 

막장에서 12시간 작업, 다리가 잘리고 손이 잘리고 --- 부상자가 속출하고 ---.

 

 

 

좁은 곳에 누워 채탄작업.

 

 

 

해외로 끌려가 노예처럼 ---.

 

 

 

위안소.

 

 

 

해방과 귀한.  "일본의 패전소식을 전해들은 조선인은 귀환을 서둘렀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강제동원된 조선인의 귀환은 일본의 몫이었으나, 일본은 방관하였고 귀환을 도와야 할 조국도 무정부상태였다. 

스스로 귀환길을 나서다가 폭풍과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기도 하였다. 

동료의 유해를 끌어 안고 고향으로 오는 길은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안타까운 여정이었다." 

 

 

 

예상외로 젊은이나 대학생 관람객들이 많다. 손녀와 함께 온 듯, 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집고 전시실로 가고 있다.(왼쪽)

 

 

 

하시마 군함도의 진실.  "한인들 불구돼야 나왔던 지옥섬. 세계유산 日 시설에 한인 6만명 강제징용. ---."

 

 

 

관람 후 전시실 4층 입구에서 본 황령산과 금련산. 멀리 오른쪽에 장산.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는 국민은 그 역사를 되풀이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팜프렛에 의함--  

 

 

 

 

 

 

 

 

언제 : 2015.11.17

어디 :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가야와 마한·백제 1,500년 만의 만남’을 관람하러 가는 길에

         동래읍성 인생문을 지나간다.

         인생문은 임진왜란 때 이 문으로 나간 사람은 살았다고 해서 즉 사람 살리는 문= 인생문이라고 하는데,

         복원된 성벽의 일부가 지난 9월 중순에 무너졌을 때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복천박물관의 ‘가야와 마한·백제 1,500년 만의 만남’전시는 2015.09.22~11.29까지.

 

 

 

 

인생문. 오른쪽 문과 가운데 인생문 성루 사이의 성벽이 무너지고,

 

 

 

가림막으로 막고 파란 색 천막으로 덮어 놓았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 봄 생각나는 매화벽화.

 

 

 

가야와 마한·백제 1500년 만의 만남 전시실 입구.

 

 

 

전시실은 가야와 마한· 백제, 해상교류의 성행,  교류의 다변화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독널무덤(옹관묘)

 

 

 

단풍잎은 떨어지고---.

 

 

 

사다리는 편리한 발판이지만,  시위 때 무기로 사용되기도 ---.

 

 

 

영보단 위에 빨간 단풍

 

 

 

영보단비는 100년 전에 동래주민이 세웠다.

 

 

 

복천동 야외 고분박물관.

 

 

 

돔형태의 고분박물관 안에 까치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언제 들어왔는지---, 지친 듯 가만히 앉았다가 날아오른다.

 

 

 

그러나 나가는 문을 못찾아 유리벽에 부딛치고 또 부딛치고,

 

 

 

천정에도 유리, 아무리 생각해도

 

 

 

또 날아봐도 문을 못 찾는다.  한 참을 지켜봐도 답이 없다.

 

 

 

고분군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

 

 

 

송공단 옆 길가에 핀 천사의 나팔꽃.  

 

 

 

담장 위에 고양이 한 마리,  미동도 하지 않는다.

 

 

 

동래부 동헌에 이전 복원 중인 망미루.

 

 

 

온천천에는 한가롭게 쉬는 오리가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오리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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