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08.08
어디 : 지리산 삼신봉, 단천골

 

      고운동치에서 입산, 낙남정맥 길이다. 길은 잠시 후 산죽밭 속으로

    이어진다. 온통 산죽 밭이다. 빽빽한 산죽 속이라 쉴만한 작은 공간도

    없다. 하늘이 조금 열리면 잠시 쉬고 또 산죽 속으로 들어간다.

    공포의 산죽 길이다.       
      
      삼신봉에서는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주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 전망대로 알려져 있다. 요즈음은 이 봉을 원삼신봉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정상에 서면 좌측엔 외삼신봉 우측엔 내삼신봉이 지척이다.

    삼신은 산신(産神), 산신(山神)을 뜻하기도 한다. 

 

      단천골은 사람의 발길이 덜 닿아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하다.

    청정하다. 그러나 등산로는 계곡과 떨어져 있어 계곡산행과는 거리가

    멀다. 독아지소와 도깨비소를 보려고 단천마을을 지나 더 걸어내려

    오지만 안내판이 없어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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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8.06
어디 : 응봉산 용소골


        응봉산 용소골은 산꾼들에게 나라안 비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풍 매미로 인하여 비경이 많이 훼손되고 덩달아 안전시설도

      대부분 망가져 버렸다. 지금은 철 구조물 대신 굵고 튼실한 밧줄로 안전

      시설을 해두었지만 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이 많아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이 많을 때는 산행을 피해야 할 곳이다.

 

        산행은 덕구온천에서 시작하여 응봉산 정상에 오르고 작은당귀골로

      내려와서 2용소로 가는 중 갑자기 소나기를 만난다. 다행히 30여분 후

      에 소나기는 그치고 2용소 1용소를 지나 무사히 덕풍으로 하산한다.

      덕풍에서 풍곡까지 6km는 덕풍산장 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일인당 2천원
      총 산행시간은 후미 기준 약 8시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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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8.06
어디 : 응봉산 용소골


        응봉산 용소골은 산꾼들에게 나라안 비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풍 매미로 인하여 비경이 많이 훼손되고 덩달아 안전시설도

      대부분 망가져 버렸다. 지금은 철 구조물 대신 굵고 튼실한 밧줄로 안전

      시설을 해두었지만 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이 많아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이 많을 때는 산행을 피해야 할 곳이다.

 

        산행은 덕구온천에서 시작하여 응봉산 정상에 오르고 작은당귀골로

      내려와서 2용소로 가는 중 갑자기 소나기를 만난다. 다행히 30여분 후

      에 소나기는 그치고 2용소 1용소를 지나 무사히 덕풍으로 하산한다.

      덕풍에서 풍곡까지 6km는 덕풍산장 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일인당 2천원
      총 산행시간은 후미 기준 약 8시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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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06.08.06
 어디 : 응봉산 용소골


        응봉산 용소골은 산꾼들에게 나라안 비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풍 매미로 인하여 비경이 많이 훼손되고 덩달아 안전시설도

      대부분 망가져 버렸다. 지금은 철 구조물 대신 굵고 튼실한 밧줄로 안전

      시설을 해두었지만 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이 많아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이 많을 때는 산행을 피해야 할 곳이다.

 

        산행은 덕구온천에서 시작하여 응봉산 정상에 오르고 작은당귀골로

      내려와서 2용소로 가는 중 갑자기 소나기를 만난다. 다행히 30여분 후

      에 소나기는 그치고 2용소 1용소를 지나 무사히 덕풍으로 하산한다.

      덕풍에서 풍곡까지 6km는 덕풍산장 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일인당 2천원
      총 산행시간은 후미 기준 약 8시간쯤.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고

 

 

 

 

 

 소나기가 그칠 무렵 안개가 피어오르고

 

 

 골짜기의 물이 조금 불어나고

 

 

 조금 후 골짜기는 다시 평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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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8.01
어디 : 대야산, 용추골

 

     대야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말 그대로 일망무제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거칠 것 없다. 근래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에 주변의 산세들이 확연히

   모습을 들어낸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과 서북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청화산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대간 길 버리미기재에서 출발하여 곰넘이봉 촛대봉을 넘어 대야산

   정상에 오르고 용추골 월영대와 용소로 내려왔으니 대야산의 진면목을

   다 보고 온 셈이다.  파란 하늘 흰 구름, 푸른 산 맑은 물. 산행의 즐거움이

   다 들어있는  대야산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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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8.01
어디 : 대야산, 용추골

 

     대야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말 그대로 일망무제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거칠 것 없다. 근래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에 주변의 산세들이 확연히

   모습을 들어낸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과 서북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청화산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대간 길 버리미기재에서 출발하여 곰넘이봉 촛대봉을 넘어 대야산

   정상에 오르고 용추골 월영대와 용소로 내려왔으니 대야산의 진면목을

   다 보고 온 셈이다.  파란 하늘 흰 구름, 푸른 산 맑은 물. 산행의 즐거움이

   다 들어있는  대야산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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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06.08.01
어디 : 대야산, 용추

 

     대야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말 그대로 일망무제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거칠 것 없다. 근래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에 주변의 산세들이 확연히

   모습을 들어낸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과 서북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청화산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대간 길 버리미기재에서 출발하여 곰넘이봉 촛대봉을 넘어 대야산

   정상에 오르고 용추골 월영대와 용소로 내려왔으니 대야산의 진면목을

   다 보고 온 셈이다.  파란 하늘 흰 구름, 푸른 산 맑은 물. 산행의 즐거움이

   다 들어있는  대야산 산행이다. 

 

 희양산

 

 

 나무 사이로 투구봉~ 막장봉 능선

 

 

 고사목 사이로 대야산

 

 

 미륵바위

 

 

 미륵바위에 올라보니

 

 

 미륵바위 너머로 대야산 정상

 

 

  소나무 아래 대야산 정상

 

 

 대야산 정상부의 바위

 

 

 바위 너머로 밀려오는 능파

 

 

 대야산 정상

 

 

 바위 1

 

 

 바위 2

 

 

 바위 3

 

 

 바위 4

 

 

 새바위

 

 

 멀리 희양산 암벽

 

 

 둔덕산

 

 

 바위 와 소나무

 

 

 소나무 가지에 걸린 구름

 

 

 

 

 

 바위 전망대

 

 

 용추로 떨어지는 물

 

 

 대야산 용추골의 용추

 

 

 용이 승천하려고 용추에서 올라온 비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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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7.29
어디 : 지리산 칠선계곡, 서암

 

     칠선계곡 산행을 마치고 서암으로 간다.

   추성리에 왔으니 서암 을 뺄 수는 없다. 벽송사 가는 길을 따르다가

   왼쪽으로 꺽어 서암으로 간다. 서암에는 들여 조성한 불상들이 힘들게

   올라온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절 주변의 분위기도 여늬 절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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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7.29
어디 : 지리산 칠선계곡, 서암

 

      장마가 끝난 다음날 칠선계곡으로 간다. 공원관리공단에서 이 핑계

    저 핑계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는 계곡인데 비선담까지 열려있다고 한다.

    등산로가 위험하다면 빨리 정비하여 국민이 편하게 이용하는 국립공원

    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고    

   

      자연 휴식년제 때문이라면 천왕봉 오르는 등산로 중에서 많이 이용한

    중산리 또는 백무동에서 오르는 길을 휴식케 하고 덜 사용한 추성리에서

    오르는 이 칠선 계곡길은 해제하는 것이 자연휴식년제의 본래 취지에도

    맞을 성싶다.  국립공원은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과태료 5십만원' 낼 형편이 못되어 발길을 돌리는 마음은 편하지 않다.

     내려오면서 매표소 부근에 있는 용소에 들른다. 또 추성리에 왔으니 서암

     을 뺄 수는 없다. 벽송사 가는 길을 따르다가 서암으로 간다. 서암에는

     들여 조성한 불상들이 힘들게 올라온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추성마을 입구 두류정

 

  칠선계곡에 걸린 다리

 

 

 

 

 

 

 

 

 

 

 

 

 

 

 

 

 

 

 

 

 

 

 

 

 

 

 

 

 

 

 

 

 

 

 

 

 

 

 

 

 

 

 

 

 

 

 

 

 

 

  용소

 

 

 자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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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06.07.29
  어디 : 지리산 칠선계곡, 서암

 

      장마가 끝난 다음날 칠선계곡으로 간다. 공원관리공단에서 이 핑계

    저 핑계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는 계곡인데 비선담까지 열려있다고 한다.

    등산로가 위험하다면 빨리 정비하여 국민이 편하게 이용하는 국립공원

    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고    

   

      자연 휴식년제 때문이라면 천왕봉 오르는 등산로 중에서 많이 이용한

    중산리 또는 백무동에서 오르는 길을 휴식케 하고 덜 사용한 추성리에서

    오르는 이 칠선 계곡길은 해제하는 것이 자연휴식년제의 본래 취지에도

    맞을 성싶다.  국립공원은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과태료 5십만원' 낼 형편이 못되어 발길을 돌리는 마음은 편하지 않다.

     내려오면서 매표소 부근에 있는 용소에 들른다. 또 추성리에 왔으니 서암

     을 뺄 수는 없다. 벽송사 가는 길을 따르다가 서암으로 간다. 서암에는

     들여 조성한 불상들이 힘들게 올라온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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