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언제 : 2019.05.23

어디 : 여수 흥국사

           여수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년) 때 보조국사가 창건한 고찰이며,

          임진왜란 때 의승수군의 항전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 후 중창 또는 중수되어 지금은 상당한 규모의 사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웅전(보물 396호) 등 10여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절이다.

          원통전 옆 개울 너머 백팔돌탑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흥국사 중수비. 조선시대 명필 이진휴가 썼다고 한다.

대웅전 앞 계단과 석등, 당간지주 등에는 용 조각이 많다.

대웅전도 보물이지만 안에는 보물 3점이 있다.  

삼존불 뒤벽  백의관음반가상(보물1882)의 모사본인 듯 옆 벽면에 그려져 있다.

팔상전 문.

원통전의 불상.

원통전의 용조각.

용왕전?? 오른쪽은 원통전.  

백팔돌탑공원. 2012~ 2017년 조성되었다고 한다.

원통전.

의승수군유물전시관.  내부 전시중인 유물은 촬영금지.

수장고.  유물이 많은 듯.

흥국사 일주문.

흥국사 홍교(보물 563호)

언제 : 2019.05.12

어디 : 물금 황산공원

          물금 황산공원 양귀비꽃(개양귀비)이 한창 피고 있다.

         관상용인 이 양귀비꽃은 아편성분이 없으며 매우 아름답다.

         양귀비꽃밭 부근에 수레국화도 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룬다.

     ☞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후궁이며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인이라고 함.

     ☞ 황산공원은 낙동강의 옛 이름인 황산강과 관련 있음.

양귀비꽃 뒤로 증산.

멀리 고당봉.

오봉산.

언제 : 2019.05.12

어디 : 여여정사

          만어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여여정사에 들린다.

        여여정사는 삼랑진 금오산 자락에 있으며 1990년 이후 조성 시작하여 지금도 불사 중인 새절이다.

        규모도 상당하고 동굴법당인 약사전 등 볼거리가 많다.

여여정사 범종각. 뒤쪽에 대웅보전.

관음보살. 초파일 법회.

대웅보전 부처.

동굴법당 약사전 입구.

동굴법당 물 위에 뜬 연꽃등불.

불상 앞에 번호표.

눈 막고, 입 막고, 귀 막고---. 오른쪽은 포대화상.

'성 안 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장독대와 쉼터 그리고 부처.

12지장과 불상.

범종루에서 본 대웅보전.

절 앞 원두막 쉼터에서 쉬었다 내려온다.

언제 : 2019.05.12

어디 : 만어사

          옛날 옛적에 동해용왕의 아들과 그를 따르는 많은 물고기들이 새로운 터를 찾아 나섰다가

         이 곳에서 용왕의 아들은 미륵불로 변하고 만 마리의 물고기들은 만어석으로 변해다는 전설의 만어사이다.

         삼국유사 어산불영(魚山佛影)의 불영을 증명이라도 하듯 미륵전 안의

         자연석 미륵불은 붉은색 가사(袈裟)를 입은 듯이 보이기도 한다.

         기록에 의하면 만어사는 김수로왕 46년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명종 때인 1180년에 중창되었다고 한다.

                                                                                                                            (답사여행의 길잡이에서)

     ☞ 만어석 중에는 종소리 나는 종석이 있어 종석을 찾아 두드려 보는재미도 있다.

대웅전은 3칸으로 조촐하다. 오른쪽은 삼성각.

삼성각과 마애석불.

전설의 만어사 너덜겅.  저 멀리 낙동강이 희미하다.

미륵전.

미륵불, 붉은 색이 선명하다. 높이 5m라고 한다.

만어석 너덜겅에서 종석을 찾는 사람들.

소원석.

만어사 삼층석탑(보물 466호)

너덜겅으로 내려간다.

돌우물처럼---.

돌을 떼어내려한 흔적.

소나무가 몇년을 더 살까?

만어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초파일에는 차량이 밀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차장이 몇 군데 있지만 안내요원이 부족한 듯 복잡하다.

언제 : 2019.05.06

어디 : 금강공원

          명륜역~ 금강공원~ 금어사~ 금강연못~ 바위전망대~ 금강공원~ 온천역.

        오전에 나서려다 빗방울이 듣는 바람에 포기하고 오후에 집을 나섰지만

        들머리 금강공원에 닿았을 때 예상외로 구름이 많이 몰려든다.

        금강공원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 내려온다.

금어사 입구. 차밭골 시화전.  걸려있는 시(詩)는 절마당까지 이어진다.

바위. 태어난 그대로를 빈 마음에 자리하고/ 닳고 닳은 굳음만이 목숨인 양 웅크리니/ 해 돋는 푸른 모서리가 서슬처럼 반짝인다.

내마음. 청산이 높다하나 마음보다 높은가/  다독이고 어루만져 만물이 살아나네/ 나누는 따뜻한 손길 꽃동산을 이룬다.

전설의 말바위 가는 길.

말바위.

금강연못엔 송화가루.

금강원기 바위.

장산.

오른쪽으로 배산,금련산, 황령산.

속통은 망가져도 껍질은 살아있다.

금강공원 솟대.

오동나무꽃과 열매(桐實)가 같이 달려있다.  

언제 : 2019.05.04

어디 : 송상현광장

         ‘부산연등축제 2019’를 관람한다.(축제기간 19.05.01~ 05.12) 

        관람객들이 많다.

        덩달아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본다.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올해는 기해년, 돼지띠

때 맞추어 광장 앞으로 연등행렬이 지나간다.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천상천하 유아독존"

언제 : 2019.05.03

어디 : 삼광사~ 성지곡수원지

          삼광사 연등축제장을 둘러보고 성지곡수원지로 내려온다.

         삼광사 연등은 밤에 보면 더 좋겠지만 낮이라도 보는 순간 그 규모에 압도된다.

         충분히 볼만한 매력이 있는 삼광사 연등이다.

         성지곡수원지는 댐 보수공사 중이다.(2019년 8월까지)

         연등축제기간은 2019.04.28~ 2019.05.12까지.

예전에는 극락전 오르는 길이 연등터널이었지만 ---.

절 뒤에서 본 철쭉과 연등.

무문원동산(無門園山). 안내문을 읽어보면 "--- 삼광사 무문원동산은 눈 막고, 입 막고, 귀 막고  수행자처럼 보고, 말하고, 듣는데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의 본래 본성을 잠시나마 찾는 공간입니다"

쉬어가는 곳. 평상마루.

오래 쓰면 고장나기 마련. 끈으로 묶어 두었다.

성지곡수원지 물은 다 빠지고,

댐 보수 공사중.

녹담대 물도 뿌옇다.

정자에서 한 잔하는 것도 좋고, 길따라 걷는 것도 좋고 ---. 

언제 : 2019.03.29

어디 :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제5회 강서 낙동강변30리 벚꽃 축제기간(19.03.28~ 04.03) 중이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2019는 19.04.06~ 04.11까지이지만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은 거의 만개 상태이다.

        30리 벚꽃길을 조금 걷다가 유채꽃밭을 둘러본다.

    ☞ 지하철 3호선 1번 출구에서 약 5분 쯤 걸으면 대저유채단지를 만난다.

        유채단지는 약76만㎡로 단일면적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다고 한다.

강서 낙동강변30리 벚꽃길 입구.

대나무+ 유채꽃+ 벚꽃

유채대장군, 유채여장군.

새 잎과 헌 잎.

낙동강 생태공원.

고무줄을 묶으면 새총으로 딱.

행사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각설이 한마당.

낙동강변 동쪽에도 벚꽃.

'부산을 세계로'

언제 : 2019.03.24

어디 : 경주 대릉원, 천마총

          대릉원은 경주 황남동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 안에는 황남대총, 천마총과

         미추왕릉(사적 175호) 등 23기 고분이 있다.

         천마총은 1973년 발굴조사 결과 고분에서 천마를 그린 말다래(국보207호)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 부른다.(안내문에 의함).

대릉원 입구.

미추왕릉. 신라 최초의 김씨 왕(신라 13대 왕). 신라 첫 왕은 박혁거세.

이 대나무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미추왕 죽엽군과 관련이 있는지??

천마총 입구.

신발은 관 앞에---.

천마도. 천마는 꼬리를 세우고 하늘을 달리는 모습으로, 신라회화로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함.  

금제관모.

개나리와 백목련이 피어 봄기운이 가득하다.

언제 : 2019.03.23

어디 :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에는 야간 관광객들이 많다.

        벚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다.

        화려한 조명에 덩달아 밀려다니며 한 바퀴 돌아본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꽃망울이 움추려 드는 듯.

동궁과 월지 모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