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3.02.26

어디 : 해동용궁사. 시랑대

 

해동용궁사와 시랑대를 보러갔지만 용궁사에서는 관람객에 떠밀려 다닌 셈이고,

시랑대는 문이 잠겨 못보고 되돌아 나온다.

갈맷길 따라 공수마을 해변을 돌아 오시리아역까지 걷는다.

 

 

↑ 해동용궁사 입구. 

조일방정토 결만중선연 : 한 곳에 정토를 만들어 중생에게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는 뜻이라고 함.

  내려갈 때 대웅보전 쪽으로 가는 오른쪽 길을 따르고,  올라올 때 백팔장수계단으로 올라오기 함. 

 

↑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뫼단말가 하물며 청풍명월 있으니 여기곳 선경인가 하노라  --- 춘원이광수

 

  대웅보전.

 

↑ 용문석교 위 관람객이 많고 많다(多).  관광사찰? 휴일이기도 하지만...

 

↑ 진신사리탑.

 

↑ 포대화상.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한다.  왼쪽 위 해수관음대불.

 

↑ '해동용궁사 전통사찰 등록'  언제 ??   

 

↑ 용궁사 이름답게 용과 여의주.

 

↑ 해동 용궁사 앞 바다와 바다에서 건져올렸다는 용암.

 

↑ 삼청지와 16나한.

 

↑ 바다 좋고,  파도소리 좋다!

 

↑ 용암 뒤로 방생하는 곳. 제룡단. 

 

↑  용궁사 전경. 용문석교 위에는 관람객이 밀려다닌다.   

 

↑ 제룡단의 지장보살.

 

 

↑ 당겨 본 시랑대 방향. 담장에 막혀 바로 갈 수 없다. 절 뒤쪽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 소원지.

 

↑ 쌍향수불 좌우에 음향수, 양향수.

 

↑ 학업성취불.

 

↑ 용문석굴. 관람객들의 긴 줄은 

 

↑ 교통안전기원탑 앞으로 수십m까지 이어지고 있다.

 

↑ 시랑대로 가는 길. 길 끝 쯤 시랑대 안내문이 보인다.

 

↑ 기장7경 시랑대.   문이 잠겨있다.  출입금지 안내판이나 안내문도 없이 자물쇄로 잠궈놓았다. ㅠㅠ   

시랑대 안내문을 읽어보면,

'조선 영조 때 기장현감 권적이 이곳에 놀러와 바위에 ‘시랑대’라고 새겼다. ------.

시랑대는 기우제와 풍어제를 빌던 제룡단과 해룡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 시랑대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다 보고 발길을 돌린다. 

 

↑ 되돌아 나와서 갈맷길 따라 송정해수욕장 방향으로 ---.

 

↑ 공수마을 앞 해변 너머 죽도공원, 그 너머 해운대 고층 건물들이 우뚝하다.

 

↑ 공수마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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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정과정유적지. 수영강변.

 

부산원동역~ 수영강변로~ 정과정유적지~ 수영강변로~ 민락역.

수영강변 산책로 따라 걷다가 정과정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시 수영강변으로 나와서 강 따라 걷는다.

이 길은 갈맷길 8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정과정 유적지는 고려시대 문신 정서가 유배생활을 할 때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가요인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곳이다.

 

정과정곡 원문은 아래 ‘정과정’ 비,

    정과정 유적지는 아래 ‘정과정 유적지 중건 기념비’ 및 ‘과정 유허지 복원에 부쳐‘ 참고.

 

↑ 금련산, 황령산, 배산. 오른쪽 배산은 술잔을 엎어 놓은 모습이라하여 잔뫼산이라 부르기도 ...

 

↑ 수영강변 갈맷길.

 

↑ 과정교.

↑ 과정교를 지나면서 본 수영강. 강물이 흐리다.

 

↑ 정과정 유적지 안내판. 

 

 

↑ 정과정.

 

↑ 경암.

 

↑ 보호수 팽나무. 수령 400년.

 

↑ 정과정 왼쪽에는 정과정 비. 오른쪽에는 정과정 중건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내 님믈 그리사와 우니다니

山(산) 졉동새 난 이슷하요이다.

아니시며 거츠르신들 아으

殘月曉星(잔월효성)이 아르시리이다.

넉시라도 님은 한데 녀져라 아으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이다.

말힛마리신뎌

슬읏븐뎌 아으

니미 나를 하마 니즈시니잇가.

아소 님하 드람 드르샤 괴오소셔.

-- 악학궤범에서 --

☞원문은 고어체로 되어있어 옮기기가 어려워 퍼옴.

 

‘흐르는 세월은 무상하다고 했던가’ 여기는 고려 의종 때 과정 정서가 정배되어 노닐던 역사적인 고장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개발의욕은 이곳의 옛 모습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과정도 없어지고 오이밭도 간데없다.

당신이 건너던 오옹건내도 과정천도 사라졌다. -------

 

장하다! 그래도 우리 선현의 유허지를 후손들이 이렇게 보존하기 위하여 아담한 동산으로 공원을 만든 것은 문화민족의 긍지를 만대에 자랑하기 위함이다. 문화민족의 후손들이여! 우리는 이제 다시는 선현들이 남긴

유적이 훼손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년을 내다보는 역사관을 가지고 살아가자.  - 토향회-

 

과정 유허지 복원에 부쳐.

과정이 어디인고 공장이 들어서고

오옹건내 오이밭은 벡스코로 변했구나

과정천 고운 물줄기 언제 볼꼬 애달프다.

 

거칠 땅 동래골이 옛 모습 잃어가니

두견새 피눈물이 정공의 넋두린가

이 밤도 잔월효성이 경암 위에 슬프다.

 

배산은 술잔 되어 그대로 엄연한데

망미하던 임의 양자 어느 곳에 숨었는가

개성 땅 바라던 망산 아파트촌 어떨꼬.

 

↑ 정과정은 사방이 도로와 아파트로 막혀있다. 북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금정산 장군봉이 조금 보인다.

 

↑ 뒷 쪽에서 본 정과정.

 

↑ 도로 건너편에서 올려다 본 정과정.

 

↑ 수영강 너머 멀리 장산.

 

 

↑ 좌수영교.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김소월-

 

↑ 정과정곡

 

↑ 참새 열입곱마리. 

 

↑ 순환- 에너지.

 

↑ 수영강변을 걷다.

 

↑ 건너편 영화의 전당.

 

↑ 다이야몬드를 찾아라.

 

↑ 가라 앉을 수 없는 Unsinkable.

 

↑ Teenage Fan Club (Giant).

 

 

  수영교 위의 돌고래를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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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충렬사~ 망월산 단풍.

 

충렬사~ 망월산~ 전등사~ 박차정 의사 생가.

충렬사를 둘러본 후 망월산 뒤편을 돌아 전등사 앞으로 내려와서

인근에 있는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를 관람한다.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단풍 구경이지 싶다.

 

☞ 박차정(1910~ 1944)의사 생가는 한 집안 독립유공자 3남매를 배출한 집이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임.

    큰오빠 박문희 의사, 작은 오빠 박문호 의사.

    박차정 의사의 남편은 약산 김원봉.

 

↑ 충렬사 경내 모과나무, 모과가 주렁주렁.

 

↑ 의중지 옆 단풍은 한방 중인데 수양버들 잎은 아직 푸르다.

 

 

 

↑ 동장대로 가는 길은 입산금지. 매년 11.1~ 다음 해 5.31까지.

 

 

↑ 단풍잎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아직은 볼만하다.

 

 

↑ 멀리 장산, 오른쪽 아래 송상헌부사 명언비, 전사이가도난.

 

↑ 노란 단풍잎이 버티고 있다.

 

↑ 망월산으로 가는 길.

 

↑ 군관청 옆 단풍.

 

↑ 동래읍성지 동장대 보수공사(22.09.21~ 12.19)

 

 

↑ 보수공사 중인 동장대 

 

↑ 망월산의 단풍이 빨갛게 물들었지만,

 

↑ 단풍나무와 잡목이 함께 자리하여 단풍색이 보기에는 덜 깔끔한 듯.

 

↑ 빈 의자만 덩그러니---,

 

 

 

 

↑ 전등사.

 

↑ 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 생가 앞.

 

↑ 생가 앞 벽화,                                                                               태극기와 무궁화 그림의 보수가 시급하다.

 

↑ ---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운동가 3남매. 박문희, 박문호, 박차정.

 

↑ 생가 대문.

 

↑ "--- 1944년 34세의 나이로 순국하기 까지 한국 여성 독립운동의 거목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되어 광복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상하였으며 의사의 숭고한 넋을 기려 생가를 복원하였다." 

 

↑ 생가 본채.

 

↑ 본채 안 전시내용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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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홍법사 단풍

 

홍법사와 스포원파크의 단풍을 보러 갔지만 단풍잎은 많이 떨어지고 거의 끝물상태이다.

세상만사 다 때가 있는 법, 시기를 놓치면 말짱 도루묵이다.

나선 김에 홍법사와 인근 조리공원을 둘러보고 스포원파크를 지나 귀가한다.

 

☞ 높이 21m인 홍법사의 아미타대불은 건물높이를 더하면 45m로 국내 최고라고 함.

    아미타불은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설한다는 대승 불교의 부처.(사전에서 펌)

 

↑ 홍법사 가는 길. 보행교 너머 한물교, 오른쪽 멀리 철마산.

 

↑ 금정창포원.

 

↑ 철 지난 코스모스와 빨갛게 익은 감.

 

↑ 홍법사 아미타대불 옆으로 철마산

.

↑ 평지 절이라서 그런지 'oo산 홍법사'가 아닌 '대한불교 조계종 홍법사'라 쓰여있다.

 

↑ 예전에 못 보던 불상. 

 

↑ 워낙 큰 대불이라 수많은 연등을 손가락에 걸고 ---.

 

↑ 부처님 진신사리탑.

 

↑ 멀리 금정산 주능선이 흘러내리고, 오른쪽으로 계명봉과 장군봉. 오른쪽 아래 경부고속철도에 ktx가 달린다.

 

 

↑ 홍법사 아기단풍. 앞쪽 나무는 단풍이 덜 익었고, 뒤쪽 나무는 잎이 떨어지고 있다.

 

↑ 떨어진 단풍도 단풍이니---. 옛 시조가 생각난다.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삼하리오.

 

↑ 앞쪽 나무에 걸린 '금정구 아름다운 나무 안내판'. 수령 120년, 수고 6m.

 

↑ 큰 나무엔 모과가 주렁주렁. 오른쪽 분재형 모과나무엔 탐스런 모과. 단풍보다 모과. 

 

 

↑탁자 위에 떨어진 단풍 잎, 의자는 비어있고---.

 

↑ 반가사유상. 코스모스 꽃잎은 다 떨어지고 ---.

 

↑ 구름 낀 날씨에 단풍잎 까지 떨어졌으니 ---.

 

↑ 부산 서화 108인 초대전.  오른쪽에 '홍법사 개산 19주년' 이라 쓰여있다.

 

↑ 오른쪽 큰 글자는 자비(慈悲)일까? 

 

↑ 백제 금동대향로.

 

↑ 글자를 다 모르니 편하기는 하다. 아는 것은 힘, 모르는 것은 약, 

 

 

 

↑ 조리공원. 오른쪽 푸조나무는 수령 580년, 수고 16m라는 안내판이 있다.

 

 

↑ 스포원파크 주변의 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고,

 

↑ 이 곳 단풍도 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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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동래 충렬사 단풍

 

충렬사 경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단풍 구경한다.

단풍이 한창 물들고 있다.

감도 익어가고 모과도 익어간다.

일부 단풍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기도 한다.

 

☞ 동래 충렬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부산지역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으로, ---

    동래부사 송상현 등 부산지역에서 순절한 선열 93신위를 봉안하고

    매년 제향과 춘·추기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  (충렬사 안내문에 의함)

 

 

↑ 충렬사 입구의 나무는 벌써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다.

 

↑ 감이 오롱조롱,

 

 

 

 

↑ 잉어도 단풍처럼---.

 

↑ 모과가 익어간다. 

 

↑ 모과향이 나는 듯 ---.

 

 

 

 

 

↑ 임란 동래 24공신 공적비.

 

 

↑ 멀리 장산.

 

↑ 충렬사 본전.

 

↑ 모과나무. 한 뿌리인데 가지도 서로 붙었다. 

 

↑ 의열각과 충렬사.

 

 

↑ 이 단풍은 아직 멀었다.                                                             ↑ 같은 나무의 2021.11.25 단풍임.

 

 

↑ 송상헌 부사의 명언비. 전사이가도난(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 바람이 불지 않아도 단풍잎이 저절로 떨어지고 있다.

 

↑ 단풍이 낙엽되어 가을이 쌓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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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범어사 주변 단풍. 

 

         금정산 미륵봉으로 가는 길,

         범어사 옆 계명봉 자락에 단풍이 내려오고 범어사 주변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다.

         마침 오늘은 범어사 개산대제 1344주년 행사 중이다.

         대웅전 앞 행사장에 잠시 머물다가 산으로 간다.

   ☞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에 의상대사가가 창건한 화엄십찰 (華嚴十刹)

       중의 하나라고 함.

 

↑ 범어사 비림.

 

↑ 범어사 조계문으로 가는 길.

 

↑ 옛 성보박물관 앞 은행나무는 물들었는데, 설법전 앞 은행나무는 아직 멀었다.

 

↑ 단풍과 어울리는 감나무.

 

↑ 제1회 범어사 전통민화반 작품 자선 전시회도 관람하고---.   앞 그림의 제목은 '응시'  다음은 '장원급제'

 

↑ 개산 1344주년 금정총림 범어사 개산대제.  

 

 

 

 

 

↑ 계명봉 자락의 단풍.

 

↑ 범어사 옆 너덜겅의 단풍.

 

 

 

 

↑ 하산하면서 다시 범어사로---,

 

↑ 행사장은 텅 비어있고 괘불은 다시 성보박물관으로 ---.

 

↑ 왜 개사(開寺)가 아니고 개산(開山)일까??

 

↑ 단풍이 조금 이르다.

 

 

 

 

 

 

 

 

 

↑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따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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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김해 구산동 지석묘

 

김해박물관 특별전 ‘야금 위대한 지혜’ 관람을 마치고 김해연지공원을 지나

인근에 있는 김해 구산동 지석묘(경남 기념물제280호)를 보러 간다.

구산동 지석묘는 10m☓ 4.5m☓ 3.5m. 350t 정도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의 지석묘라고 한다.

최근인 지난 8월 지석묘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복원사업이 중지된 듯하고 지석묘 주변을 가림막 휀스로 막아놓았는데

휀스 사이사이로 지석묘를 볼 수 있다.

 

↑ 김해연지공원 입구.

 

↑ 하늘 푸르고 가을이 내려오기 시작하는 듯---.

 

↑ 간디(1869~ 1948).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 적의(積意).  무슨 뜻인지??   조각공원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 무한공간.

 

 

↑ 오리와 분수.

 

↑ 멀리 김해천문대와 오른쪽으로 분성산.

 

 

 

 

↑ 드뎌 김해 구산동 지석묘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본다. 문화재 훼손 현장이기도 하다. 

 

 

 

 

 

 

 

 

 

↑  귀가 길에 본 낙동강 너머 금정산 고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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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동래읍성 역사축제

 

28회 동래읍성 역사축제(10.14~ 10.16) 마지막 날, 관람객들이 많다.

특히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외로운 성’ 현장에는 열기가 가득하다.

동래읍성에 왔으니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동래부사의 전사이가도난

((戰死易 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 주기는 어렵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외로운 성’은 송상현 부사가 1592년 동래성 전투에서 순절하기 직전

부채에 쓴 혈선시(血扇詩) ‘고성월훈 열진고침 군신의중 부자은경’에

나오는 고성= 외로운 성= 동래성인 듯.

혈선시(血扇詩)

고성월훈(孤城月暈): 외로운 성은 달무리지고

열진고침(列鎭高枕): 여러진들은 단잠에 빠져있네

군신의중(君臣義重): 군신의 의가 중하니

부자은경(父子恩輕): 부모의 은혜는 오히려 가볍다.

 

↑ 동래읍성 역사축제장으로 가는 길.

 

↑ 동래읍성 북문.

 

↑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외로운 성' 현장.

 

↑ 관람객은 많고 관람석은 적다.

 

↑ 많은 군관민이 죽고,

 

↑ 동래성은 왜군에게 함락되고---.

 

 

↑ 소원등 달기. 

 

↑ 로또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 "전사이가도난"  깃발을 크게 만들어 북문에 높게 걸어 놓으면 어떨까? 

 

↑ 왼쪽 북장대, 오른쪽 동장대, 멀리 장산.

 

↑ 행사장, 장영실과학동산.

 

↑ 뻥튀기 제조장. 뻥이요.

 

 

 

↑ 칠두령쉼터.

 

↑ 복천동 야외고분군으로 가는 길.

 

↑ 야외고분군.

 

 

↑ 야외전시장. 53호 고분.

 

 

↑ 복천박물관. 왼쪽으로 동래읍성 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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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벡양산 운수사 꽃무릇

 

구포 무장애숲길을 지나 운수사에 닿는다.

운수사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운수사 대웅보전과 종각 앞 높은 언덕에 심어진 3만3천포기의

꽃무릇이 제 빛깔을 내고 있다.

불갑사, 용천사, 선운사 꽃무릇 탐방이, 길이 멀어 부담스러우면

가까운 백양산 운수사 꽃무릇이라도 보면 어떨까?

꽃무릇의 꽃말은 애절한 사랑, 죽음, 환생이라고 한다.

 

↑ 운수사 대웅보전과 범종각. 대웅보전은 108평이나 되는 큰 법당이라고 한다.

 

↑ 꽃무릇이 활짝 피어있다.

 

↑ 꽃도 많고 차도 많다.

 

↑ 범종각에는 '금정산 운수사'라 새겨겨 있다.

 

↑ 언덕의 갓쪽에도 꽃이 더 번식되기를 ---..

 

↑ 좋아 질라고. 운수사 대웅보전 앞. 

 

↑ 붉은 꽃, 노란 꽃이 어울려 피어있다. 

 

↑ 꽃무릇 너머 낙동강.

 

 

 

 

 

 

↑ 물 좋고 꽃 좋고,

 

↑ 보물 제 1896호 운수사 대웅전.  3칸짜리 대웅전이 108평 대웅보전으로---.

 

 

 

↑ 운수사 꽃무릇을 다시 한 번 더 올려다 보고,

 

↑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길 따라 내려온다.

 

 

 

 

↑ 운수천 바위들은 그대로 이지만 물은 예전처럼 깨끗한지 ??

 

↑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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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부산진 배롱나무

 

천년기념물 168호인 부산진 배롱나무는 일명 화지산 정묘사(鄭墓祠)

배롱나무로 더 알려져 있다.

명당이라는 동래정씨 2세조 정문도 묘소 앞에 심어진 이 배롱나무는

수령 8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올해도 꽃이 항거석 피어있다.

 

☞ 이곳 명당 터에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묘소를 쓴 다음날 가보니 묘소가 파헤쳐져 있었다.

밤에 감시를 하는데 도깨비들이 나타나 금관이 묻힐 자리에 목관이라며 다시 파헤쳤다.

그 후 현인의 계시를 받아 보릿짚으로 관을 싸고 묻었더니 금관인 줄 알고

도깨비들이 그냥 돌아갔다는----,

그리고 정면으로 보이는 황령산 괴시암이 벼락이 칠 때 깨어졌다는 전설이다.

그 후 자손들이 발복하였다고 한다.

 

동래정씨 시조선산 화지공원 표석.  출입문은 오른쪽.

 

현경문. 입구는 오른쪽 문, 출구는 왼쪽 문.

 

현경문을 지나면 향나무숲 길.

 

추원사기 표석을 만나고 경모문 오른쪽으로 ---.

 

묘하게 굽어 자라는 명품 소나무가 보인다.

 

부산진 배롱나무. 

 

서쪽 배롱나무.                                                                   동쪽 배롱나무.

 

 

↑ 배롱나무 뒤로 묘소가 보인다.

 

부산진 배롱나무 설명문.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나 원 줄기는 죽고 동쪽은 4그루, 서쪽은 3그루가 새로 자라고 있다.

 동쪽 나무는 키가 7.2m, 가슴 높이 줄기 둘레 60~ 90cm,  ----- 목백일홍이라 부른다. 

 

묘소 뒤 화지사(寺) 가는 길에서 본 추원사(祠)와  당겨 본 황령산 송신탑.  지금 묘소에서는 황령산이 보이지 않는다.

 

 

내려오면서 보니 출입문이 열려있고 배롱나무 아래 사람들이 보인다.  들어가 본다.

 

배롱나무 줄기.

 

 

배롱나무 가지.

 

 

 

묘소 바로 앞에 배롱나무.  잠시 전설을 떠올리며 ---

 

묘소 앞 풍경.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다. 잠자리가 날고 바람에 배롱나무 꽃잎이 날린다.  

 

추원사와 경모문 앞을 지나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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