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08.09
어디 : 부산진 배롱나무
천년기념물 168호인 부산진 배롱나무는 일명 화지산 정묘사(鄭墓祠)
배롱나무로 더 알려져 있다.
명당이라는 동래정씨 2세조 정문도 묘소 앞에 심어진 이 배롱나무는
수령 8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올해도 꽃이 항거석 피어있다.
☞ 이곳 명당 터에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묘소를 쓴 다음날 가보니 묘소가 파헤쳐져 있었다.
밤에 감시를 하는데 도깨비들이 나타나 금관이 묻힐 자리에 목관이라며 다시 파헤쳤다.
그 후 현인의 계시를 받아 보릿짚으로 관을 싸고 묻었더니 금관인 줄 알고
도깨비들이 그냥 돌아갔다는----,
그리고 정면으로 보이는 황령산 괴시암이 벼락이 칠 때 깨어졌다는 전설이다.
그 후 자손들이 발복하였다고 한다.
↑ 동래정씨 시조선산 화지공원 표석. 출입문은 오른쪽.
↑ 현경문. 입구는 오른쪽 문, 출구는 왼쪽 문.
↑ 현경문을 지나면 향나무숲 길.
↑ 추원사기 표석을 만나고 경모문 오른쪽으로 ---.
↑ 묘하게 굽어 자라는 명품 소나무가 보인다.
↑ 부산진 배롱나무.
↑ 서쪽 배롱나무. ↑동쪽 배롱나무.
↑ 배롱나무 뒤로 묘소가 보인다.
↑ 부산진 배롱나무 설명문.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나 원 줄기는 죽고 동쪽은 4그루, 서쪽은 3그루가 새로 자라고 있다.
동쪽 나무는 키가 7.2m, 가슴 높이 줄기 둘레 60~ 90cm, ----- 목백일홍이라 부른다.
↑ 묘소 뒤 화지사(寺) 가는 길에서 본 추원사(祠)와 당겨 본 황령산 송신탑. 지금 묘소에서는 황령산이 보이지 않는다.
↑ 내려오면서 보니 출입문이 열려있고 배롱나무 아래 사람들이 보인다. 들어가 본다.
↑ 배롱나무 줄기.
↑ 배롱나무 가지.
↑ 묘소 바로 앞에 배롱나무. 잠시 전설을 떠올리며 ---
↑ 묘소 앞 풍경.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다. 잠자리가 날고 바람에 배롱나무 꽃잎이 날린다.
↑ 추원사와 경모문 앞을 지나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