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03.04 11.40~15.40
어디 : 묘봉~공덕산(912m)~대승사~사방불석

 

     대승사 가는 길목 윤필암 주차장에 내려 산행 시작한다. 
   묘적암 뒤 능선 따라 묘봉에 오르고, 공덕산 오르는 길은 평탄한

   길이지만 쌓인 눈 밑의 얼음에 미끌어 지기도 하면서 힘겹게 오른다.

   정상에서는 나무에 가려 동남쪽 천주산 이외는 조망이 되지 않는데

   방광재를 거쳐 대승사로 내려오니 세시간 쯤 걸린다.

 

    공덕산 일명 사불산에 왔으니 사방불석(四方佛石: 사방에 부처가

  새겨진 바위)를 보러 간다.  그러나 오랜 세월에 마모되어 그 흔적을

  알아보기 어렵다. 다만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그 현장을 찾아보았으니

  이것만으로도 보람은 있는데, 주변의 경치는 오늘 산행의 백미라고

  해도  되지 싶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따뜻한 떡국이 준비되어 있고, 하산주 한 잔

  보태어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귀가 버스에 오른다. 예전과는 달리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가고 오는 시간 합하여 한시간 쯤

  단축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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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옹선사가 앉아서 수도 했다는 안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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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공덕산에서 본  눈 덮힌 천주산

 

13.  대승사 축대위에 얹힌 기와 담장

 

 14. 사방불석 가는 길에 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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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사방불석이 놓여져 있는 바위

 

 19. 사방불석이 놓여져 있는 바위.

 

 20. 사방불석. 사방을 둘러봐도 마모되어 불(佛) 흔적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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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사방불석 밑의 공든 돌탑

 

 23. 사방불석을 향해 지은 윤필암의 사불전

 

 24. 사불전에서 바라본 사방불석

 

 25.  윤필암 대웅전 처마,  사진의 상단 중간쯤에 사방불석이 희미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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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3.04 11.40~15.40
어디 : 묘봉~공덕산(912m)~대승사~사방불석

 

     대승사 가는 길목 윤필암 주차장에 내려 산행 시작한다. 
   묘적암 뒤 능선 따라 묘봉에 오르고, 공덕산 오르는 길은 평탄한

   길이지만 쌓인 눈 밑의 얼음에 미끌어 지기도 하면서 힘겹게 오른다.

   정상에서는 나무에 가려 동남쪽 천주산 이외는 조망이 되지 않는데

   방광재를 거쳐 대승사로 내려오니 세시간 쯤 걸린다.

 

    공덕산 일명 사불산에 왔으니 사방불석(四方佛石: 사방에 부처가

  새겨진 바위)를 보러 간다.  그러나 오랜 세월에 마모되어 그 흔적을

  알아보기 어렵다. 다만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그 현장을 찾아보았으니

  이것만으로도 보람은 있는데, 주변의 경치는 오늘 산행의 백미라고

  해도  되지 싶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따뜻한 떡국이 준비되어 있고, 하산주 한 잔

  보태어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귀가 버스에 오른다. 예전과는 달리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가고 오는 시간 합하여 한시간 쯤

  단축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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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8  13.00~17.30
어디 : 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흐린 날씨에 산행 시작하지만 산행 중 눈 내리고, 안개 자욱하고

   바람도 세다. 완도 5봉 즉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차례대로 오르고 내리는 종주산행은 마지막으로 비를 맞으며 마친다.

 

    날씨가 맑으면 한라산도 보인다는 상황봉인데 날씨 탓으로 다도해의

   섬들도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오늘 산행의 압권은 숙승봉이지 싶다.

   업진봉에서 내려다 본, 또 해신 촬영장 '신라방'에서 올려다 본 숙승봉

   은 우람한 자태로 우뚝 서있다. 옛날 청해진의 기개도 저러했을까?

 

    오늘  K산악회는 입산 전 드라마 해신 촬영지인 청해진 포구마을을 

   둘러보고, 산행을 마칠 무렵에는 역시 촬영지인 신라방을 둘러봄으로

   천년 전의 세월을 들락날락하는 듯하고
   산 따라 다니면서 지리 공부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는 셈이다.

 

 

 

 청해진 나루터  해신의 주역들

 

 

 

 

 

 상황봉에서 뒤돌아 본 눈 내리는 심봉

 

 

 상황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조망도.

 

 

 

 

 

 

 

 

 

 

 

 

 

 

 

 

 

 

 

 

 

 

 

 

 

 

 

 

 

 

 

 

  백운봉 정상

 

 

 

 

 

 

 

 

 

 

 

 신라방 건물 뒤로 보이는  숙승봉

 

 

 드라마 해신 촬영장,  신라방의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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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8  13.00~17.30
어디 : 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흐린 날씨에 산행 시작하지만 산행 중 눈 내리고, 안개 자욱하고

   바람도 세다. 완도 5봉 즉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차례대로 오르고 내리는 종주산행은 마지막으로 비를 맞으며 마친다.

 

    날씨가 맑으면 한라산도 보인다는 상황봉인데 날씨 탓으로 다도해의

   섬들도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오늘 산행의 압권은 숙승봉이지 싶다.

   업진봉에서 내려다 본, 또 해신 촬영장 '신라방'에서 올려다 본 숙승봉

   은 우람한 자태로 우뚝 서있다. 옛날 청해진의 기개도 저러했을까?

 

    오늘  K산악회는 입산 전 드라마 해신 촬영지인 청해진 포구마을을 

   둘러보고, 산행을 마칠 무렵에는 역시 촬영지인 신라방을 둘러봄으로

   천년 전의 세월을 들락날락하는 듯하고
   산 따라 다니면서 지리 공부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는 셈이다.

 

 

 

 청해진 나루터의 풍경

 

 

 청해진 마을의 초가집 골목

 

 

  상황봉 정상의 다도해 조망도

 

 

 

 

 

 

 

 

 

 

 

 

 

 

 

 

 

 

 

 

 

 

 

  업진봉에서 본 숙승봉

 

 

 

 

 

 

 

 

 드라마 해신 촬영  세트장 신라방의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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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5   10.20~ 17.20

어디 : 금정산(호포~ 범어사)

 

        전철역 호포에 내려 호포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지만

       빨리 걷는 분들에게 길을 비껴주면서 천천히 걷는다.

       약 두어시간 쯤 걸어 고당봉 아래 억새밭에 닿고 도시락을 편다.

 

        식사 후에 시간이 남아서 등산로가 희미하게 나있는 계곡을 따라

      내려섰다가 바위가 많은 능선을 따라서 다시 올라온다.

      왼쪽 아래로는 마애불의 바위가,  오른 쪽으로는 고당봉이 올려다

      보이는 능선이다.

 

       주능선 보다는 한적하고 바위들을 잡고 올라서는 곳도 여러군데

      있어 팔운동도 제법 될 듯하고 산행 재미도 솔솔 묻어 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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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5   10.20~ 17.20

어디 : 금정산(호포~ 범어사)

 

        전철역 호포에 내려 호포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지만

       빨리 걷는 분들에게 길을 비껴주면서 천천히 걷는다.

       약 두어시간 쯤 걸어 고당봉 아래 억새밭에 닿고 도시락을 편다.

 

        식사 후에 시간이 남아서 등산로가 희미하게 나있는 계곡을 따라

      내려섰다가 바위가 많은 능선을 따라서 다시 올라온다.

      왼쪽 아래로는 마애불의 바위가,  오른 쪽으로는 고당봉이 올려다

      보이는 능선이다.

 

       주능선 보다는 한적하고 바위들을 잡고 올라서는 곳도 여러군데

      있어 팔운동도 제법 될 듯하고 산행 재미도 솔솔 묻어 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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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5   10.20~ 17.20

어디 : 금정산(호포~ 범어사)

 

        전철역 호포에 내려 호포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지만

       빨리 걷는 분들에게 길을 비껴주면서 천천히 걷는다.

       약 두어시간 쯤 걸어 고당봉 아래 억새밭에 닿고 도시락을 편다.

 

        식사 후에 시간이 남아서 등산로가 희미하게 나있는 계곡길 따라

      내려섰다가 바위가 많은 능선을 따라서 다시 올라온다.

      왼쪽 아래로는 마애불의 바위가, 오른 쪽으로는 고당봉이 올려다

      보이는 능선이다.

 

        주능선 보다는 한적하고 바위들을 잡고 올라서는 곳도 여러군데

      있어 팔운동도 제법 될 듯하고 산행 재미도 솔솔 묻어 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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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02.21  11.40~16.10
어디 : 팔영산

 

     폐교된 강산 초등하교 앞에서 신선봉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앞에는 기암절벽이고 뒤돌아보면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

    처럼 펼쳐진다. 쉬엄쉬엄 두시간 쯤 걸어 선녀봉 표지석을 만난다.

    (지도에는 신선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신선봉 능선 길에서는 바위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고

   주능선 길에서는 온통 바위 속에 빠져버린 느낌이다.

   능가사로 내려와서 대웅전 처마 밑으로 보이는 연꽃모양(?)의

   여덟 봉을 카메라에 담는다.

 

  ※암릉산행은 긴장의 연속이라 잡념이 끼어 들 틈이 없다.

    머리가 맑아진다. 발을 헛디디거나 밧줄이나 철 난간을 놓치는 순간

    추락하거나 부상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릉을 오르내릴 때는 '무아지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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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팔영산

     폐교된 강산 초등하교 앞에서 신선봉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앞에는 기암절벽이고 뒤돌아보면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

    처럼 펼쳐진다. 쉬엄쉬엄 두시간 쯤 걸어 선녀봉 표지석을 만난다.

    (지도에는 신선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신선봉 능선 길에서는 바위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고

   주능선 길에서는 온통 바위 속에 빠져버린 느낌이다.

   능가사로 내려와서 대웅전 처마 밑으로 보이는 연꽃모양(?)의

   여덟 봉을 카메라에 담는다.

 

  ※암릉산행은 긴장의 연속이라 잡념이 끼어 들 틈이 없다.

    머리가 맑아진다. 발을 헛디디거나 밧줄이나 철 난간을 놓치는 순간

    추락하거나 부상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릉을 오르내릴 때는 '무아지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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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팔영산

     폐교된 강산 초등하교 앞에서 신선봉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앞에는 기암절벽이고 뒤돌아보면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

    처럼 펼쳐진다. 쉬엄쉬엄 두시간 쯤 걸어 선녀봉 표지석을 만난다.

    (지도에는 신선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신선봉 능선 길에서는 바위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고

   주능선 길에서는 온통 바위 속에 빠져버린 느낌이다.

   능가사로 내려와서 대웅전 처마 밑으로 보이는 연꽃모양(?)의

   여덟 봉을 카메라에 담는다.

 

  ※암릉산행은 긴장의 연속이라 잡념이 끼어 들 틈이 없다.

    머리가 맑아진다. 발을 헛디디거나 밧줄이나 철 난간을 놓치는 순간

    추락하거나 부상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릉을 오르내릴 때는 '무아지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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