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4.11

어디 : 문덕봉 삿갓봉

 

       문득 그리운 문덕 고리봉으로 간다. 보리밭 지나면서 동심에 빠져들고

      산길 오르며 진달래 꽃 한 잎 따서 입안에 넣어본다. 황사나 공해 탓인지

      아니면 입맛이 변한 건지 옛 맛은 없다. 추억에 젖어본다.

 

       문덕봉 정상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있다. 날씨 따뜻하고 바람 시원하니

      정상에 오른 맛은 일품이다. 작은 암봉을 오르내리면서 고리봉으로 가는

      능선은 산행의 재미를 듬뿍 안겨준다. 즐거운 산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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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4.11

어디 : 문덕봉 고리봉

 

       문득 그리운 문덕 고리봉으로 간다. 보리밭 지나면서 동심에 빠져들고

      산길 오르며 진달래 꽃 한 잎 따서 입안에 넣어본다. 황사나 공해 탓인지

      아니면 입맛이 변한 건지 옛 맛은 없다. 추억에 젖어본다.

 

       문덕봉 정상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있다. 날씨 따뜻하고 바람 시원하니

      정상에 오른 맛은 일품이다. 작은 암봉을 오르내리면서 고리봉으로 가는

      능선은 산행의 재미를 듬뿍 안겨준다. 즐거운 산행 길이다.

 

  산행 들머리의 보리밭

 

 

 

 

 

  문덕봉

 

 

 

 

 

 

 

 

 

 

 

 

 

 

 

 

 

 

 

 

 

 

 

 

 

 고리봉 가는 길의 암릉

 

 

 

 

 

 

 

 

 

 

 

 

 

  섬진강

 

 멀리 고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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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7

어디 : 미황사~ 땅끝마을

 

        달마산 산행을 마친 후 땅끝마을로 간다.

        먼길 온 김에 짬을 내어 우리나라 육지부 최남단인 땅끝에 들리는

        산악회의 차량을 이용한 덕분에 쉽게 땅끝마을 사자봉에 오른다.

        전망대는 이미 문을 닫았지만 사자봉에서의 일몰은 횡재한 느낌이다. 

 

 송촌리를 들머리로 하여 달마산 가는 길 옆 마늘밭 

 

 달마산 정상의 정상석과 이정표.  정상에는 정상석 하나만 있어도 될 듯한데--- 

 

 미황사 부도암의 부도 

 

 

 

 부도전 뒤로 보이는 달마산 암릉 

 

 

 

 부도암

 

 

 

 미황사 지붕 뒤로 달마산 암릉 

 

 미황사 대웅보전  

 

 

 

 

 

 달마산 암릉은 아름답다.

 

 이리 보아도 아름답고

 

 저리 보아도 아름답다.

 

 조용한 절집 미황사. 쉿!!

 

 미황사 동백꽃

 

 

 

 

 

 

 

 화분의 동백꽃

 

 

 

 땅끝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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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7

어디 : 달마산

 

       기묘한 바위들이 온 산에 가득하여 흡사 바위 바다에 빠져 바위 속을 헤엄쳐 나가는

      듯하다. 송촌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바람재오르고, 암릉 따라 바위 구경하며 달마산

      달마봉(불썬봉)에 오른다. 달마 닮아 달마산인가?  바위들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인다.

 

       정상을 넘어 문바위와 작은 금샘 주변의 암릉은 더 웅장하고 화려하다. 암릉 타고 넘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대밭삼거리에서 하산하면서 부도전과 아름다운 미황사를 둘러보고

      달마산 산행을 마친다.  산행 시간 4시간 반.

 

 

 

 

 

 

 

 

 

 

 

 

 

 

 

 

 

 

 

 

 

 

 

 

 

 

 

 

 

 

 

 

 

 

 

 

 

 

 

 

 

 

 

 

 

 달마산 작은 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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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7

어디 : 달마산

 

       기묘한 바위들이 온 산에 가득하여 흡사 바위 바다에 빠져 바위 속을 헤엄쳐 나가는

      듯하다. 송촌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바람재오르고, 암릉 따라 바위 구경하며 달마산

      달마봉(불썬봉)에 오른다. 달마 닮아 달마산인가?  바위들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인다.

 

       정상을 넘어 문바위와 작은 금샘 주변의 암릉은 더 웅장하고 화려하다. 암릉 타고 넘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대밭삼거리에서 하산하면서 부도전과 아름다운 미황사를 둘러보고

      달마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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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7

어디 : 달마산

 

       기묘한 바위들이 온 산에 가득하여 흡사 바위 바다에 빠져 바위 속을 헤엄쳐 나가는

      듯하다. 송촌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쉬엄쉬업 걷다보니 어느덧 바람재에 닿고, 암릉을

      오르내리며 바위 구경하다보니 불썬봉,달마봉 두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정상이다.

 

       동쪽으로는 완도 상황봉이 우뚝하고 남쪽으로는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한 경치한다.

     서쪽 자락엔 미황사가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정상을 넘어 문바위와 작은 금샘 주변의

     암릉은 더 웅장하고 화려하다. 암릉 타고 넘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내려오는 길에 부도전과 아름다운 미황사를 둘러보고 버스는 땅끝마을 사자봉으로 향한다.

     달마산 온 김에 한 시간 쯤 더 투자하더라도 땅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G산악회의

     성실한 안내로, 덤으로 땅끝마을 답사를 겸하는 호사를 누린다. 땅끝 일몰이 아름답다.

 

 솟대 뒤로 달마산 주능선

 

 

 

 

 

 

 

 

 

 

 

 

 

 정상에서 본 문바위쪽 남릉. 그림의 왼쪽 아래 부분에 불썬봉과 달마봉 정상석.

 

 

 

 

 

 

 

 문바위 부근의 기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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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0

어디 : 보성 오봉산

 

        보성 오봉산은 큰 오봉산 345m, 작은 오봉산 305m이므로 높이로 치자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러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행재미가 쏠쏠하고,

       산행 내내 다도해의 섬들을 볼 수 있어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코스는 약 1시간 쯤 걸리는 작은 오봉산을 먼저 탄 후 각자 능력에 맞게 A B팀으로

       나누어 큰오봉산으로 오른다. A 팀은 계속 이어타기, B팀은 해평저수지 위 주차장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큰 오봉산 칼바위 쪽으로 오른다 .

 

  작은 오봉산의 바위들

 

 

 

 

 

 

 

 

 

 

 

 

 

 

 

 

 

 

 

 큰오봉산 오름길의 돌탑

 

 

 

 칼바위 아래에서 올려다 보니

 

 

 

 

 

 칼바위 전망대에서 본 칼바위

 

 

 

 해평저수지

 

 

 

 큰오봉산 정상의 돌탑 사이로 칼바위가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 길에 만난 돌탑 한 기. 오봉산 곳곳에 돌탑이 세워져 있다.

 

 용추폭포

 

 

 

 

 

 귀가 길에 둘러 본 순천만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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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0

어디 : 보성 오봉산

 

        오봉산은 양산 함양 경주 춘천 등에도 같은 이름의 있기 때문에 지명을 먼저

       말해야 덜 헷갈린다. 보성 오봉산은 큰 오봉산 345m, 작은 오봉산 305m이므로

       높이로 치자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러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행재미가 쏠쏠하고, 산행 내내 다도해의 섬들을 볼 수 있어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코스는 약 1시간 쯤 걸리는 작은 오봉산을 먼저 타면서 준비운동을 한 후에

       A B팀으로 나누어 큰오봉산으로 오르게 되어있어 각자 체력에 맞게 모두 두 오봉산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에는 순천만 갈대밭에 들려 잠시 갈대가 펼치는 풍광에

       빠져들 수 있는 잘 짜여진 하루 일정이다.

 

 잘 생긴 바위 옆을 지나

 

 작은 오봉산으로 오릅니다.

 

 정상을 넘고 다시 암릉길로 접어들고

 

 잠시 쉬면서 등산지도를 꺼내 독도도 해보고

 

 낮은 산이지만 재미있는 암릉길이 이어지고

 

 

 

 

 

  벌써 작은 오봉산 하산길이군요.

 

 능선에는 바위들이 징검다리 처럼 놓여있고,

 

  거대한 바위 아래를 지나기도 하고

 

  옆으로 돌기도 하면서 작은 오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다시 큰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 칼바위 바로 아래 돌탑을 지나고

 

 칼바위를 지나 급경사 오르막 길을 만나고

 

드디어 칼바위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이 후는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지고, 큰 오봉산 정상을 지나  용추폭포가 보이는 곳

 

 오늘의 마지막 명소 용추폭포 입니다. 계곡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산행 끝이지요.

 

 쓴 소주도 단맛이 나는 하산주 시간, 시원조주가 시원하답니다.  자리도 명당입니다. 

 

  만두 떡국맛은 일품입니다. 준비하신 집행부와 김총무님 수고 하셨습니다.

푸른산 대장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을  

 

 잠시 둘러보고

 

 오늘의 산행과 답사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푸른산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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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3.10

어디 : 보성 오봉산

 

        오봉산은 양산 함양 경주 춘천 등에도 같은 이름의 있기 때문에 지명을 먼저

       말해야 덜 헷갈린다. 보성 오봉산은 큰 오봉산 345m, 작은 오봉산 305m이므로

       높이로 치자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러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행재미가 쏠쏠하고, 산행 내내 다도해의 섬들을 볼 수 있어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코스는 약 1시간 쯤 걸리는 작은 오봉산을 먼저 타면서 준비운동을 한 후에

       A B팀으로 나누어 큰오봉산으로 오르게 되어있어 각자 체력에 맞게 모두 두 오봉산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에는 순천만 갈대밭에 들려 잠시 갈대가 펼치는 풍광에

       빠져들 수 있는 잘 짜여진 하루 일정이다.

 

 작은 오봉산의 바위들

 

 

 

 

 

 

 

 

 

 

 

 큰 오봉산 칼바위 오름길의 돌탑들

 

  칼바위 속에서

 

 

 

 뒤돌아 본 칼바위

 

 

 

 

 

 

 

 

 

  큰오봉산 정상에서 본 칼바위쪽 능선, 오른 쪽은 득량만

 

  오봉산 곳곳에 정교한 돌탑들이 쌓여 있어 눈요기 거리가 되기도 한다.

 

 

 

 

 

  용추폭포

 

 용추계곡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칼바위(가운데). 흡사 독수리가 비상하는 듯(?)

 

 

 

 순천만 갈대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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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01.27

어디 : 무등산 (원효사~ 규봉암~ 입석대~ 서석대)

 

         일기예보는 오전까지 눈이 내린다고 하여 버스가 원효사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눈이 적게 내리고 제설작업이 잘 되어 11.05 원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한다.

 

        12.00 꼬막재를 지나고 13.00 규봉암에 도착하여 절집 요사채 툇마루에 앉아 잘 생긴

       바위들을 쳐다보며 도시락을 편다. 마침 대전에서 온 산객과 함께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는 입석대 쪽으로 그 분은 원효사 방향으로 길을 달리한다.

 

        지공너덜과 석불암을 지나 14.10 장불재에 닿고 오른쪽으로 꺽어 입석대로 올라간다.

       서있는 바위도 좋지만 설경이 멋있다. 서석대의 설화와 상고대는 환상적이다. 무등산 정상은

       운무에 가려있다. 하늘만 파랗게 들어난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

 

        서석대에서 바로 작전도로로 내려와 (15.50 구 부대정문) 눈 덮힌 도로 따라 내려온다.

       눈 밑 얼음이 미끄러워 엉덩방아를 찧고는 비로소 아이젠을 꺼내 착용한다.

       16.35 원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눈에 덮인 동동주

 

 꼬막재로 오르는 길가에 내린 눈

 

 규봉암의 바위

 

 관음전 뒤로 멋진 바위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공너덜

 

 석불암 일주문

 

  석불암의 석불

 

 장불재,  서있는 바위의 왼쪽은 서석대 오른쪽엔 입석대가 모습을 들어낸다.

 

  설화속의 입석대

 

 

 

 입석대

 

 기도하면 기(氣)를 듬뿍 받을 듯한---

 

 

 

 

 

 

 

 

 

 서석대의 설경

 

 

 

 

 

 

 

 

 

 

 

 

 

  하산하면서 뒤 돌아본 서석대

 

 얼음기둥

 

 원효사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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