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4.11

어디 : 문덕봉 삿갓봉

 

       문득 그리운 문덕 고리봉으로 간다. 보리밭 지나면서 동심에 빠져들고

      산길 오르며 진달래 꽃 한 잎 따서 입안에 넣어본다. 황사나 공해 탓인지

      아니면 입맛이 변한 건지 옛 맛은 없다. 추억에 젖어본다.

 

       문덕봉 정상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있다. 날씨 따뜻하고 바람 시원하니

      정상에 오른 맛은 일품이다. 작은 암봉을 오르내리면서 고리봉으로 가는

      능선은 산행의 재미를 듬뿍 안겨준다. 즐거운 산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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