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3.10
어디 : 보성 오봉산
오봉산은 양산 함양 경주 춘천 등에도 같은 이름의 있기 때문에 지명을 먼저
말해야 덜 헷갈린다. 보성 오봉산은 큰 오봉산 345m, 작은 오봉산 305m이므로
높이로 치자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러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행재미가 쏠쏠하고, 산행 내내 다도해의 섬들을 볼 수 있어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코스는 약 1시간 쯤 걸리는 작은 오봉산을 먼저 타면서 준비운동을 한 후에
A B팀으로 나누어 큰오봉산으로 오르게 되어있어 각자 체력에 맞게 모두 두 오봉산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에는 순천만 갈대밭에 들려 잠시 갈대가 펼치는 풍광에
빠져들 수 있는 잘 짜여진 하루 일정이다.
작은 오봉산의 바위들
큰 오봉산 칼바위 오름길의 돌탑들
칼바위 속에서
뒤돌아 본 칼바위
큰오봉산 정상에서 본 칼바위쪽 능선, 오른 쪽은 득량만
오봉산 곳곳에 정교한 돌탑들이 쌓여 있어 눈요기 거리가 되기도 한다.
용추폭포
용추계곡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칼바위(가운데). 흡사 독수리가 비상하는 듯(?)
순천만 갈대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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