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05.23
어디 : 제주도
주마간산(走馬看山)식으로 주차간제(走車看濟)하며 2박3일,
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도 정해진 일정대로 강행군이다.
볼 수 있으면 보고, 문이 닫혀있으면 못 보고,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그냥 그대로 즐긴다.
간혹 내비양이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여행은 옛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기도 한다.
첫째 날 코스: 한림공원~ 생각하는 정원~ 수월봉~ 추사유배지~ 송악산~ 하멜상선전시관~
용머리해안~ 산방산~ 천제연폭포~ 외돌개~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새연교.
한림공원 아열대림
이국에서 태극기를 보는 듯한---.
올망졸망 똘망똘망.
여인상? 한림공원의 동굴 안은 어두워서 불편하다.
병 닦는 솔처럼 생겼다는 병솔나무.
생각하는 정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들어가서---
지난 겨울 추위가 심했는지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생각하지도 않고 ---, 많은 분재 등을 본다.
생각하는 ---.
징검다리 주변에 몰려드는 통통한 비단잉어들.
영산 수월봉. 영봉 수월봉?
와도와 신창생태공원.
수월봉 해변
차귀도.
대정골 돌하르방.
추사 김선생 적거유허비. 추사 김정희 유배지는 보수정비사업(2016.04.25~ 06.23). 추사관은 문이 닫혀있고 유배지는 공사 중.
송악산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본 산방산과 형제섬. 멀리 한라산과 서귀포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송악산 정상 및 정상 탐방로는 출입통제( 2015.08.01~ 2020.07.31)
바람이 불고 파도가 제법 몰려온다.
염소 한 마리,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 염소가 진사 앞에서 폼을 잡는다.
산방산에 자꾸만 눈이 간다.
마라도와 가파도가 저만치 보인다.
아름다운 올래길.
하멜상선전시관.
선원들의 생활모습.
용머리해안 입구. 왼쪽 150m 쪽은 짧고 굵은 코스(A코스), 오른쪽 20m 쪽은 가늘고 긴 코스(B코스).
오늘은 바람으로 출입통제, 발길을 돌린다. 아쉽다.
산방산. 가운데 쯤 멋진 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방굴.
낙석위험으로 철망이 쳐져 있어 멋진 풍광이 가려진다.
철망 위로 본 형제섬.
용머리해안. 왼쪽이 A 코스 입구, 오른쪽 하멜상선 전시관 뒤가 B코스 입구. A, B코스는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예전엔 연결되었음.
산방산 아래에는 3절(보문사, 광명사, 산방사)이 있다.
돌탑에 '왕생극락 하옵소서'
천제루.
선임교 입구에서 바라본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원은 요즘 이미지가 조금 덜한 듯. 오늘도 노조차량이 입구에서 ---.
* 대포동 주상절리는 내비가 안내하지 않아 통과하여 약천사 휴게소로 간다.
약천사, 단일건물로는 동양최대의 사찰이라는데---.
태평양전쟁희생자 위령탑.
문섬. 외돌개주차장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외돌개와 항우지해안은 포기하고 정방폭포로 간다. 정방폭포는 18.00까지 매표.
정방폭포 가는 길 입구의 소나무.
정방폭포.
서복공원.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서복공원.
서복전시관은 벌써 문이 닫혀있어 되돌아 나온다.
천지연폭포 입구의 돌하르방.
물허벅.
천지연폭포. 21.20분까지 입장가능.
아름다운 다리.
새연교.
벌써 시가지에는 불빛이 들어오고,
바다에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새섬을 한 바퀴 돌아보면 좋겠지만 ---, 첫날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