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4.29
어디 : 단석산
김유신 장군이 칼로 절단한 돌이 남아 있어 단석산이라 부른다는데
산행은 경부고속국도 건천 나들목 부근에서 시작하여 진달래능선을 지나
정상에 오르고 신선사 마애불을 답사한 후 하산하는 코스이다.
능선의 사면을 가로지르는 오솔길에는 곱게 핀 진달래가 반겨주고
군데군데 나타나는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경주시가지도 조망된다.
다만 진달래 능선의 진달래는 봄날이 가듯 이미 한물 간 상태이다.
바위 전망대에서 본 건천 나들목
곱게 핀 진달래
마애불. 안내문이나 표지판 없이 깊은 산속에 홀로 외로이
정상의 단석. 김유신 장군이 화랑 때 난승 스님으로 부터 전수받은 무술로 단칼에 잘랐다는---
단석산 표지석
뒷면에는 한시가 한 수 새겨져 있다. "단석산 색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199호) 일부. 왼쪽에 있는 본존불로 인도하는 모습이라고
본존불
신선사 대웅보전 옆 목단꽃 아래
부처님
신선사를 지나 뒤돌아 보니 마애불상군을 보호하는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우중골로 내려 오는 길가 화단에는
많은 꽃들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에게 봄소식 전해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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