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4.13
어디 : 대산 광려산
신목마을~ 대산~ 광려산~ 삿갓봉~ 감투봉~ 중마을로 내려오는
거의 원점회귀 산행인데 지난 겨울 부산일보에 소개된 코스이다.
대산에서 낙남정맥길 따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오른쪽 진달래
군락지에는 흡사 산불이 난 듯 진달래가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고,
등산로 주변에는 활짝 핀 얼레지 꽃이 산객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날씨 탓으로 조망이 흐려 남해바다가 보일 듯 말 듯하고
여항산 너머 지리산은 아예 흔적조차 가늠하기 어렵지만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 진달래 산행의 여운은 오래 남을 듯하다.
임도를 가로질러
된비알을 치고 올라
오늘의 선발대장, 먼저 대산에 오르고
이어 본대가 착착 도착
대산 정상석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조망을
물 한 잔 마시고 쉬기도 하며
광려산 가는 길
밧줄을 타기도 하며
암릉을 내려서서
진달래 터널을 지나고
광려산 정상
바위 전망대
삿갓봉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상투봉(투구봉) 가는 길의 광신사 갈림길
투구봉에서 또 우회전하여 통천석문(?)을 지나
장애물 경주하 듯 쓰러진 나무 아래로 통과하여 산행을 마치고
즐거운 하산주 시간
푸짐한 안주거리도
어느듯 동이나고, 퇴근시간 도로가 막히기 전에---, 버스는 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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