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8.30

어디 : 대왕봉~ 백악산

 

         입석분교에서 시작하여 수안재~ 대왕봉~ 백악산 정상~ 석문사~

        옥양폭포로 내려오는 코스인데 B코스는 없다. 전원 완주한다.

        부산일보 산&산 166회에 소개된 코스이다.

 

         산행 중 간간히 만나는 바위 전망대에 올라 주변의 명산들-

        가령산 낙영산 청화산 조항산 중대봉 대야산 희양산 등을 둘러보고,

        특히 속리산 문장대 관음봉 묘봉등으로 이어지는 톱날처럼 보이는

        속리산 서북능선의 하늘금에 자꾸만 눈길이 머문다.

 

         오늘 산행에는 명산을 찾는 산객들이 많이 동참한 듯

        주변의 명산들을 확인하며 조망을 즐기며 걷고 또 걷고

        날머리에서 만나는 옥양폭포에서 또 한 번 안복(眼福)을 누린다.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 앞에서 출발하여  

 

 20여분 쯤 시멘트 길을 걸은 후

 

 수안재로 올라간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부처바위 전망대에서

 

 조심 조심

 

 바위를 잡고

 

 쉴 때는 앉아서 느긋하게  

 

 대왕봉 갈림길에서

 

 대왕봉

 

 바위 위에 올라

 

 속리산 칼날 능선을 배경으로

 

 뒤로는 백악산 정상

 

 바위 전망대는 다 올라보고

 

 발 아래도 굽어 살펴보고, 떨어지면 최소한 ---.

 

 위험한 바위 길도 성큼성큼 뛰어넘고,

 

 지나온 암봉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담고

 

 정상을 지나 하산 길도 만만챦지만

 

 헬기장을 지나 강아지바위(일명 아기공룡바위)를 지나고

 

 옥양폭포를 지나 땀을 씻고

 구슬 옥(玉), 들보 량(樑). 옥 같은 흰 대들보 아래 폭포, 그래서 옥양폭포 라고 한다는데 특이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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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8.05

어디 : 소매물도

 

       저구항에서 11.00출발한 배는 대매물도를 거쳐 11.50분 소매물도

      선착장에 닿는다. 선착장에서 소매물도 최고봉인 망태봉까지 0.75km,

      망태봉(해발 152m)에서 열목 물길을 건너 등대섬까지는 1.3km이다.

 

       현재소매물도에서 선편을 이용한 해상일주관광은 할 수 없으므로

      소매물도 관광은 육로로 등대섬의 등대까지 갔다 오는 것이 전부이다.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육로와 더불어 해상관광도 할 수 있게 되기를---.

 

       망태봉에서 보는 등대섬, 또 등대섬에서 보는 소매물도 공룡바위가

      소매물도 최고의 풍광이지 싶다. 등대섬까지 왕복 약 4.1km이므로

      3시간이면 여유롭게 관광을 마칠 수 있고, 16.10배를 탄다.

 

   ☞ 문제는 열목의 물길 갈라지는 시간이다. 이 물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등대섬에 설치되어있는 탐방시 주의사항에는 이런 안내문이 있다.

       “소매물도~등대섬 연결구간은 썰물시에만 이동 가능함으로 조석정보를

      확인하신 후 주의하여 건너시기 바랍니다.

      ARS 1588-9822 +2(남해) +1(부산지방) +5(통영) +1(금년) + (날짜입력)”

 

 

 

대매물도

 

 소매물도 해안

 

 등대섬의 글씽이굴과 촛대바위 등이 있는 곳을 당겨보니

 

 소매물도~ 등대섬 사이의 열목, 물길이 갈라지고 있다.

 

 등대섬의 저 끝머리에는 갈 수 없는 곳이니

 

 물길을 건너서 본 소매물도 해안 절벽

 

 등대섬과 목책

 

 등대섬 해안 풍경

 

 공룡바위

 

 등대 부근에서 내려다 본 풍경

 

 

 

 거제도 해금강 쪽에서 오는 매물도 유람선인 듯,

해금강이나 서해안 H도에 못지 않은 곳인데, 육로와 해상관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공룡바위를 보고

 

 

 

 등대섬으로 갈 때는 신발을 벗고 넘어질 듯 조심조심 건너고, 되돌아 올 때는 대로행(大路行)이다.

 

 되돌아 본 등대섬

 

 

 

 공룡바위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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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8.05

어디 : 소매물도 망태봉

 

        남해안 최고의 비경이라는 소매물도로 간다.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에서 11.00 출발한 배는

       대매물도를 거쳐 소매물도까지는 약 50여분 걸린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망태봉까지는 0.75km

       망태봉에서 등대섬까지는 1.3km 계 2.05km이므로

       쉬엄쉬엄 왕복하는데 3시간 쯤 걸리고 16.10분 배를 타고 나온다.

 

      *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를 해상과 육상에서 다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소매물도에서는 해상일주 관광을 할 수 없으니 아쉬움이 남고

       육로를 따라 섬에서 보는 좋은 풍경은 망태봉 부근에서 보는 등대섬,

       또 등대섬의 등대 부근에서 보는 공룡바위의 모습이지 싶다.

 

 

 

 등대섬의 등대가 희미하게 보이고

 

 공룡바위의 머리부분인데---

 

 옛 밀수 감시초소와 옛 소매물도 분교. 오른쪽으로 대매물도

 

 등대섬과 열목. 물길이 열리고 관광객들이 건너가고--- 

 

 해변의 바위

 

 공룡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공룡바위

 

 

 

 

 

 자꾸만 공룡바위에 눈이 간다.

 

 

 

 

 

 

 

 

 

 

 

 

 

 

 

 매물도의 오륙도 바위? 왼쪽은 곰발바닥바위 오른쪽은 돌하루방바위

 

 낚시꾼들은 월척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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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소매물도 망태봉

 

        남해안 최고의 비경이라는 소매물도로 간다.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에서 11.00 출발하여

       대매물도를 거쳐 소매물도까지는 약 50여분 걸린다.

 

        소매물도 해상일주는 불법이므로 할 수 없다고 하고, 

       등대섬으로 가는 열목의 물길은 14.00부터 열린다하므로

       시간이 남아 남매바위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간다.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터 부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소매물도 최고봉인 망태봉(해발 152m)에 오르고

       물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추어 등대섬으로 건너간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망태봉까지는 0.75km

       망태봉에서 등대섬까지는 1.3km 계 2.05km이므로

       쉬엄쉬엄 왕복하는데 3시간 쯤 걸리고 16.10분 배를 타고 나온다.

 

      *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를 해상과 육상에서 다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소매물도에서는 해상일주 관광을 할 수 없으니 아쉬움이 남고

       육로를 따라 섬에서 보는 좋은 풍경은 망태봉 부근에서 보는 등대섬,

       또 등대섬의 등대 부근에서 보는 공룡바위의 모습이지 싶다.

 

 

 08.00 정각 교대앞 출발, 열심히 달려 10.40분경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에 도착, 11.00 배를 탄다.

 

 대매물도에 먼저 닿고 10여분 후 소매물도 선착장에 닿는다.

 

 하선하여

 

 소매물도길을 따라 입산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1961~1996, 졸업생 131명 배출)를 지나고 망가진 옛 밀수감시초소를 지나

(철거하든지 재정비하여 전망대 등으로 활용하든지---)

 

 해발 152m인 소매물도 최고봉인 망태봉에 오른다. 

 

 등대섬의 등대와 관리 건물 등이 보이고, 열목의 물길이 갈라지고 있다.

 

 당겨보니 관광객들이 건너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니

 

 회를 팔고 있다. 물이 귀한 모양이다. 생수 한 병에 2,000원.

 

 공룡바위가 모습을 들어낸다.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로 되돌아 나올 때 열목은 물이 다 갈라지고 큰 길로 바뀌었다.

 

 관광객은 수백명인데 작은 차양막 하나 뿐, 땡볕에서 배를 기다리고

 

 매물도에서 거제로 나오는 배에서. 오늘 남해안 최고의 비경을 둘러 본

 

 즐거운 여행 겸

 

 산행을 마치고

 

 모두 모두 즐겁습니다. 소매물도를 머리에 담고 가슴에 담고 디카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

 

 다시 저구항에 도착

 

 자리를 옮겨 신거제대교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 한 켠에서

 

하산주. 짱입니다.  

 

* 소매물도 산행겸 관광을 때 맞추어 기획하신 푸른산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참석하신 푸른 산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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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7.27

어디 : 금오산 금오동천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근교산 & 그 너머(585회)에 소개된,

       금오동천~ 금오산성~ 정상~ 약사암~ 부처바위능선~ 소림사를

       지나 고속철도 금곡교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B코스는 없다. 모두 완주해야 한다.

 

        벅시소 용시소 구유소 선녀탕 등은 어제 내린 비로 물이 많아

       금오동천의 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오늘 구미 온도 33도라니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통신 안테나가 빼곡히 세워져 있는 정상인 현월봉은 볼품이 없고

       약사암 주변의 풍경은 금오산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는 듯하다.

       약사암 마당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동국제일문으로 되돌아 나와

       부처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본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다.

 

 

비 내린 다음 날의 금오동천은 

 

 물이 많아

 

 시원하게 보이고

 

 물소리도 듣기 좋다. 

 

 

 

 

 

 

 

 금오산 정상석 현월봉. 뒷면엔 "현월봉은 초생달이 걸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

 

 

 

 

 

 약사암 범종루에 설치된 현수교

 

 철조망으로 막아서 들어갈 수 없다. 흉물스러운 철조망을 떼내고 철문을 달아야 할 듯---.

 

 

 

 바위 위로 정상의 안테나가 눈에 거슬린다.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고

 

 당겨보니 종각 안의 종이 확연히 보인다.

 

 "미륵부처님 목, 어깨 부위에 금이 가 위험하니 올라가지 마세요"

 

 

 

 굴법당의 촛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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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8.07.27

어디 : 금오산 금오동천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근교산 & 그 너머(585회)에 소개된,

       금오동천~ 금오산성~ 정상~ 약사암~ 부처바위능선~ 소림사를

       지나 고속철도 금곡교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B코스는 없다.

 

        벅시소 용시소 구유소 선녀탕 등은 어제 내린 비로 물이 많아

       금오동천의 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오늘 구미 온도 33도라니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통신 안테나가 빼곡히 세워져 있는 정상인 현월봉은 볼품이 없고

       약사암 주변의 풍경은 금오산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는 듯하다.

       약사암 마당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동국제일문으로 되돌아 나와

       부처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본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다.

 

 

 

 금오동천(金烏洞天)에는

 

 벅시소 용시소 구유소 선녀탕 등

 

 작은 소와 폭포에는 물이 넘쳐 흐르고

 

 

 

 금오산성안 금오정 옆 환경파수꾼

 

 

 

 약사암 동국제일문

 

 

 

 약사암 약사전

 

 약사암 범종루

 

 

 

 

 

 

 

 

 

 

 

 약사암과 범종루가 한 폭의 그림같다.

 

 

 

 미륵부처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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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금오산 금오동천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근교산 & 그 너머(585회)에 소개된,

       금오동천~ 금오산성~ 정상~ 약사암~ 부처바위능선~ 소림사를

       지나 고속철도 금곡교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B코스는 없다.

 

        벅시소 용시소 구유소 선녀탕 등은 어제 내린 비로 물이 많아

       금오동천의 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오늘 구미 온도 33도라니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통신 안테나가 빼곡히 세워져 있는 정상인 현월봉은 볼품이 없고

       약사암 주변의 풍경은 금오산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는 듯하다.

       약사암 마당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동국제일문으로 되돌아 나와

       부처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본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다.

 

    * 디카도 더위를 먹었는지???

 

 금오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여기가 금오동천 입니다."

 

 입산

 

 다행이 금오동천(金烏洞天)은 물이 넘치지 않고  

 

 계곡 따라 바윗길을 타고 갈 수 있으니

 

 잘 다녀오십시오.

 

 금오동천에는 피서객들이

 

 선녀탕까지 올라와  물놀이---

 

 넘어질 듯 미끄러운 개울을 여러번 건너

 

 정상을 지나 약사암 마당에서

 

 현수교 너머 범종루를 담기도 하고  

 

 구미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다시 동국제일문으로 되돌아 나와

 

 약수를 가득 담아 ---.

 

 하산 길에 잠시 쉬엇다가

 

 바위를 넘어  

 

 숲 속으로

 

 전망대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디카에 담아보기도 하고

 

 전경을 굽어보거나

 

 오늘도 안산! 즐산!

 

* 엄청 더운 날씨에 금오산 산행을 안산 즐산하신 푸른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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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팔공산 갓바위~ 치산유원지

 

        선본사~ 갓바위~ 선본재~ 신령재~ 동봉~ 공산폭포~ 치산관광지 코스

       중에서 A팀은 풀코스를, B팀은 갓바위를 뺀 코스를, C팀은 동봉을 빼고

       신령재에서 하산하는 코스이다. 이산은 C코스를 따라가기로 한다.

 

        고추잠자리 날아다니는 능선에서는 구름이 가려주어 그런대로 걸을만하더니

       신령재에서 숲속 길을 따라 내려올 때는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어 길바닥이

       어두컴컴해지고 급기야 공산폭포 부근에서 한바탕 소나기를 만난다.

 

        소나기는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는데 치산유원지에는 피서객들로 빽빽하다.

       온갖 산약초를 넣어 정성들여 끓인 닭백숙은 복날이라 그 맛은 더 일품이고

       여름 날 우산 쓴 채로 먹는 하산주 한 잔은 맛도 있고 멋도 있다. ^^

 

 

 관봉 정상의 바위

 

 

 

 

 

 

 

 

 

 

 

 

 

 

 

 

 

 

 

 신령재골의 작은 폭포

 

 

 

 치산계곡의 반석과

 

 폭포와 소(沼)

 

 

 

 

 

 공산폭포 부근에서 한줄기 소나기가 퍼붓고

 

 치산유원지 부근에서 올려다 보니

 

 운무가 몰려온다.

 

 부산에 도착할 무렵에는 하늘은 맑다. 멀리 금정산 파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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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본사~ 갓바위~ 선본재~ 신령재~ 동봉~ 공산폭포~ 치산관광지 코스

       중에서 A팀은 풀코스를, B팀은 갓바위를 뺀 코스를, C팀은 동봉을 빼고

       신령재에서 하산하는 코스이다. 이산은 C코스를 따라가기로 한다.

 

        고추잠자리 날아다니는 능선에서는 구름이 가려주어 그런대로 걸을만하더니

       신령재에서 숲속 길을 따라 내려올 때는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어 길바닥이

       어두컴컴해지고 급기야 공산폭포 부근에서 한바탕 소나기를 만난다.

 

        소나기는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는데 치산유원지에는 피서객들로 빽빽하다.

       온갖 산약초를 넣어 정성들여 끓인 닭백숙은 복날이라 그 맛은 더 일품이고

       여름 날 우산 쓴 채로 먹는 하산주 한 잔은 맛도 있고 멋도 있다. ^^

 

 

 

 경부고속도로에서 본 영남알프스의 영축산과 신불산. 구름에 가리고 가운데 아리랑릿지가 들어난다.

 

 갓바위부처=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관봉이라는 이름도 이 갓바위부처의 갓(관)에서 유래한 듯-

 

 

 

 잠자리 한마리가 날고--

 

 

 

 

 

 관봉 오르는 길의 절집들이 눈길을 끈다. 

 

 

 

 

 

 동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과 비로봉

 

 일부러 파낸 흔적일까? 아니면 자연적일까?

 

 

 

 정상등산로에서 약간 비껴있는, 가보고 싶은 암릉

 

 신령재계곡의 맑은 물

 

 작은 폭포

 

 너른 반석

 

 치산폭포(공산폭포)에 웬 텐트?!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는데

 

 물놀이하는 학생들은 즐겁다.

 

 소나기는 억수로 퍼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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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한산도 망산, 제승당

 

        제승당 경내에 있는 수루에 올라 한산섬 바다를 바라보며

       충무공의 시조를 조용히 읊어본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유적지인 제승당을 둘러보고

      한산섬 최고봉인 망산(294m) 산행을 시작한다.

      낮은 산이고 제승당~ 망산~ 진두까지의 산행거리는 약 6.2km이지만

      습도 높은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른다. 해무가 잔뜩 끼어 전망도 없다.

 

       산행을 마치고 추봉도 봉암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려했지만

      시간이 어중간하여 포기한다. 아쉽다. 진두에서 50여분을 기다리다

      한산도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제승당 선착장으로 되돌아온다.

      진두 발 버스는 매시 정각, 제승당에서 배는 매시 30분 출항이다.

 

    *  통영으로 갈 때는 진주~통영간 고속국도를 이용 2시간만에 통영항에 닿고

       올 때는 고성에서 부터 일반국도로 갈아타고 마창대교를 건너 부산으로---.

 

 

 

 매시 정각에 배가 출항하는데 10 정각 출항 직전에 버스가 도착, 집행부는 바쁘다.

 

 한산섬에 도착 후 일단 제승당으로---,  한산섬 수루에 오르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허비를 돌아보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망산 산행에 관한 설명을 듣고

 

 더풀개 고개 '망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입산

 

 자귀꽃 곱게 핀 언덕으로 올라

 

 제승당 선착장을 내려다 본다.

 

 나무계단을 힘겹게 올라

 

쉼터에서 생수가 아닌 생탁으로 목을 추기는데

 

 땀을 엄청 많이 흘린 뒤라 술술 넘어간다.

 

 망산교를 지나 한바탕 땀과 시름하며

 

 망산 정상에 올라 식사를 하거나 

 

 휴월정에서 식사를 한다. (정상에서도 휴월정에서도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휴월정은 달도 쉬고 산객도 쉬는 곳인가?

 

 하산길에 만나는 전망대에서 물 한잔 마시거나, (비로소 시야가 조금 트인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나리꽃 곱게 피어있는 길

 

 나무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와 한산중학교를 지나

 

 진두에 도착. 봉암 해수욕장으로 갈 시간이 부족하여 버스를 기다리다 15.00발 버스를 타고

 

 15.20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 15.30분 출항하는 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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