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7.27

어디 : 금오산 금오동천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근교산 & 그 너머(585회)에 소개된,

       금오동천~ 금오산성~ 정상~ 약사암~ 부처바위능선~ 소림사를

       지나 고속철도 금곡교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B코스는 없다. 모두 완주해야 한다.

 

        벅시소 용시소 구유소 선녀탕 등은 어제 내린 비로 물이 많아

       금오동천의 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오늘 구미 온도 33도라니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통신 안테나가 빼곡히 세워져 있는 정상인 현월봉은 볼품이 없고

       약사암 주변의 풍경은 금오산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는 듯하다.

       약사암 마당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동국제일문으로 되돌아 나와

       부처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본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다.

 

 

비 내린 다음 날의 금오동천은 

 

 물이 많아

 

 시원하게 보이고

 

 물소리도 듣기 좋다. 

 

 

 

 

 

 

 

 금오산 정상석 현월봉. 뒷면엔 "현월봉은 초생달이 걸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

 

 

 

 

 

 약사암 범종루에 설치된 현수교

 

 철조망으로 막아서 들어갈 수 없다. 흉물스러운 철조망을 떼내고 철문을 달아야 할 듯---.

 

 

 

 바위 위로 정상의 안테나가 눈에 거슬린다.

 

 

 

 약사암과 범종루는 한 폭의 그림이고

 

 당겨보니 종각 안의 종이 확연히 보인다.

 

 "미륵부처님 목, 어깨 부위에 금이 가 위험하니 올라가지 마세요"

 

 

 

 굴법당의 촛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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