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8.05
어디 : 소매물도 망태봉
남해안 최고의 비경이라는 소매물도로 간다.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에서 11.00 출발하여
대매물도를 거쳐 소매물도까지는 약 50여분 걸린다.
소매물도 해상일주는 불법이므로 할 수 없다고 하고,
등대섬으로 가는 열목의 물길은 14.00부터 열린다하므로
시간이 남아 남매바위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간다.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터 부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소매물도 최고봉인 망태봉(해발 152m)에 오르고
물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추어 등대섬으로 건너간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망태봉까지는 0.75km
망태봉에서 등대섬까지는 1.3km 계 2.05km이므로
쉬엄쉬엄 왕복하는데 3시간 쯤 걸리고 16.10분 배를 타고 나온다.
*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를 해상과 육상에서 다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소매물도에서는 해상일주 관광을 할 수 없으니 아쉬움이 남고
육로를 따라 섬에서 보는 좋은 풍경은 망태봉 부근에서 보는 등대섬,
또 등대섬의 등대 부근에서 보는 공룡바위의 모습이지 싶다.
08.00 정각 교대앞 출발, 열심히 달려 10.40분경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에 도착, 11.00 배를 탄다.
대매물도에 먼저 닿고 10여분 후 소매물도 선착장에 닿는다.
하선하여
소매물도길을 따라 입산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1961~1996, 졸업생 131명 배출)를 지나고 망가진 옛 밀수감시초소를 지나
(철거하든지 재정비하여 전망대 등으로 활용하든지---)
해발 152m인 소매물도 최고봉인 망태봉에 오른다.
등대섬의 등대와 관리 건물 등이 보이고, 열목의 물길이 갈라지고 있다.
당겨보니 관광객들이 건너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니
회를 팔고 있다. 물이 귀한 모양이다. 생수 한 병에 2,000원.
공룡바위가 모습을 들어낸다.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로 되돌아 나올 때 열목은 물이 다 갈라지고 큰 길로 바뀌었다.
관광객은 수백명인데 작은 차양막 하나 뿐, 땡볕에서 배를 기다리고
매물도에서 거제로 나오는 배에서. 오늘 남해안 최고의 비경을 둘러 본
즐거운 여행 겸
산행을 마치고
모두 모두 즐겁습니다. 소매물도를 머리에 담고 가슴에 담고 디카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
다시 저구항에 도착
자리를 옮겨 신거제대교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 한 켠에서
하산주. 짱입니다.
* 소매물도 산행겸 관광을 때 맞추어 기획하신 푸른산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참석하신 푸른 산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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