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6.04
어디 : 금정산 파리봉~상계봉
파리봉에 먼저 오르고 상계봉에 오른다면 수월하게 두 개의 암봉을 즐길 수 있다.
들머리 공해마을은 해발 약 330m 정도이고, 파리봉은 615m, 상계봉은 640m이니
고도 약 300m 쯤 높이면 되는 셈이다. 걷는 시간 세 시간이 안 걸리지만 이리저리
바위구경하며 천천히 움직인다면 5시간 잡아도 지루하지 아니한 코스이다.
지하철 온천장역 맞은편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공해마을에 내려 물레방아집
옆으로 나있는 가나안 수양관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10여분 후
만나는 사거리에서 왼쪽 금정산성길 따라 약 20여분 걸으면 파리봉 바위 아래에
닿는다. 힘든 길은 거의 끝나고 바위 타며 바위 보는 즐거운 시간이 시작된다.
파리봉 정상에는 최근에 설치된 전망대가 있다. 고당봉과 금정산 주능선을 싫도록
바라보아도 좋고, 전망대로 이어지는 186 나무계단 끝까지 내려가서 바위를 올려다
보는 것도 별미이다. 지루하면 상계봉으로 간다. 1망루터를 지나 상계봉에서 암봉을
감상하고 낙동강을 굽어본다. 지하철 만덕역까지 내려오는 데는 약 한 시간쯤 걸린다.
들머리 부근에서 올려다 본 파리봉의 바위들
파리봉 부근의 바위들
상계봉 부근의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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