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언제 : 2016.10.04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3

          미남역~ 금정산 둘레길 1정자~ 동명사~ 초가집~ 만덕고개~ 석불사~ 만덕역.

         걷기 좋은 날씨,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산길 걷는 이들도 많다.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와 1정자. 이곳에서 아래 14등산로 입구까지는 도로 옆 인도이다. 숲속둘레길이라면 따로 만들어야---

금정산 14등산로 안내도. 숲속둘레길은 임도를 따르지만 샛길을 따라 동명사로 바로 간다.

동명사 앞. 이곳에서도 샛길을 따라 초가집 쪽으로 올라간다.  벚꽃 피는 계절에는 옥불사~ 만덕고개로 가는 임도가 좋지만,,,

초가집. 이름은 초가집이자만 지붕은 스레트. 길은 초가집 마당으로 연결된다. 마당에는 전 날 내린 빗물이 흥건하다.

만덕고개 조금 못가서 도로변에 지난 연말에 만든 식수대가 있다. '검사결과' 적합.  

만덕고개. 숲속둘레길은 오른쪽 데크계단으로 이어진다.

'만덕고개와 빼빼영감' 이바구도 읽어보고,

바위전망대에서 본 석불사와 병풍암. 그 너머 상계봉.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 지도는 북쪽을 윗쪽으로 그려야 하는데,,, 지도를 왼쪽으로 90도 돌려야 제대로 보일 듯. ㅋㅋ

* 숲속둘레길은 상학초교 뒤로 이어지지만 오늘은 석불사에 올랐다가 만덕역으로 바로 내려가기로 한다. 

석불사. 

석불사 마당에서 본 퐁경. 왼쪽에 금련산과 황령산, 오른쪽 쇠미산(금정봉). 정면 산어귀 전망대 너머 태종대와 봉래산이 희미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닮았다는 ---.

대웅전 뒤 병풍바위 아래에는 거대한 마애불이 조성되어 있다.

마애불.

산신각 쪽에서 내려다 본 풍경. 마애불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된다더니 오늘도 외국인들이 몇명 올라왔다.

대웅전 풍경 옆에 왕거미가 집을 짖고---.

배롱나무꽃.

석등 조각 사이에 벌집.

파란 하늘과 석탑.

백양산 주지봉.

만덕사지로 내려온다. '석기왕자가 출가한 만덕사, 왕기가 서린 만덕사, 산신이 살아있는 만덕사 ----'

언제 : 2016.07.07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2

         며칠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하늘이 보이고 더운 날씨이다.

        금정산 숲속둘레길을 걷는다. (구서역~ 롯데케슬~ 금강공원~ 만덕로~ 미남역) 

        이 길은 금정산 둘레길과 겹치기도 하는 길이다.

        둘레길 걷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객(老客)들이 제법 많다.

        건강하려면 걸어야 하는 모양이다.

구서동 롯데캐슬 702동 건너편 들머리의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 안내도의 축적이나 표시된 거리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숲속둘레길은 조금 지루하지만 어쩌다 바위를 만나기도 하고,

이름 그대로 숲길을 걸으며 오르내린다. 

바람에 부러진 소나무인 듯.

모처럼 조망처가 나온다. 윤산 오른쪽으로 멀리 장산이 희미하다.

장마철이라 개울물이 불어났다.

둘레길은 다리를 건너도 되고, 건너지 않고 바로 올라가도 된다.  두 길은 잠시 후 서로 만난다.

물에 떠내려 갈까봐 걱정일까?  대머리바위??

둘레길은 이 바위를 만나면 왼쪽으로 120도 쯤 꺽어 내려가야 한다.  직진하면 금정산성 동문으로 올라가게 된다.

기도처인듯,  바위 아래쪽 제단에 술 한 병과 안주가 채려져 있다.  

부산대 운동장 뒤 천연지압장. 왼쪽은 산성로.

산성로를 건너 무위암 표석을 지난다.  무위(無爲)를 사전에서 찾아본다.

①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상태.

② 아무 일도 하지 않음.

③ [철학] 자연에 따라 행위하고 사람의 생각이나 힘을 더하지 않는 것.

④ [불교] 여러 가지 원인이나 인연을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닌, 생멸 변화(生滅變化)를 초월하는 것.

바위가 있고 물이 있고 나무가 있고---.

소나무 뿌리와 바위와 이끼.  공존(共存).

금강연못의 잉어와 금붕어는 한가롭다.

둘레길 쉼터.

1정자에서 둘레길을 마치고 미남역으로 ---.  1정자에는 피서객들이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

언제 : 2016.02.21

어디 :  금정산 계명봉 둘레길

         맑은 하늘, 따뜻한 날씨, 미세먼지도 없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다.

        계명봉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본다.

        범어사역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하는 이 길은

        대부분 ‘금정산 숲속둘레길’과 겹친다.

경동아파트 뒤 쉼터에서 오른쪽 산길로,

약 200m 지점에서 금정산 숲속둘레길 왼쪽 범어사 방향으로 간다. 갈맷길은 오른쪽 용천사방향으로.

왕대나무.

금어동천

지장암

극락전 앞 메타스콰이어

소나무와 참나무의 만남.

비석거리를 지나 범어사로 들어간다.

범어사 홍매화는 벌써 꽃잎이 시들어진다.

사베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금정산 숲속둘레길 이정표의 범어사(4.51km) 방향으로 간다. 

양산누리길 종합안내도. (범어사에서 이 곳까지 0.7km, 숲속둘레길을 따라가면  4.51km)

약수터에서 왼쪽 아랫길을 따른다. 직진길 아님.

나무 둥치에 물이 오르고, 곧 새잎이 돋아날 듯한 분위기.

계명천계곡에서 녹동마을 방향으로.

별로 쓸모없는 안내판.

범어사 2.98km

나무 사다리는 현지 제작인 듯. 공 든 탑.

벤치와 운동기구는 한가하다.

]

길가엔 돌탑이 드문 드문. 

철마산.

나무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데 ,

드뎌 처음 숲속둘레길 범어사로 오르던 지점(오른쪽)을 만나 경동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왼쪽은 갈맷길 용천사 방향.

생수병을 잘라서 만든 친환경 바람개비.  날개는 4개, 바람이 불어 신나게 돌아간다.

매화가 활짝.

언제 : 2015.02.20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7

         범어사역~ 경동아파트~ 금어동천~ 지장암~ 범어사 입구~ 상마마을~ 만성암~ 부산외대 운동장~ 두실역.

        며칠 전 금정산 숲속둘레길 6코스를 걸을 때 교통편의상 상마마을까지 가지 않고 경동아파트에서 마쳤으므로

        오늘은 숲속 둘레길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둘레길 1코스 시작 지점인 상마마을까지 이어가기로 한다.

        (금정산 숲속둘레길 1코스를 2011.03.03 시작했으므로 둘레길 한 바퀴 걷는데 약 4년이 걸린 셈이다. ㅋ)

        숲속둘레길을 마치고 다시 둘레길 1코스를 따라 외대운동장까지 쉬엄쉬엄 걷는다.

     ☞ 금정산 숲속둘레길 출발 지점을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예를 들면 범어사역에 내려 경동아파트 뒤 사각정 쉼터에서 시작하거나,

        또는 범어사매표소 정류장에서 시작하거나 ---.

경동아파트 뒤 쉼터에서 오른쪽 산길로 ---,

약 0.2lm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범어사(1.52km)로 ---,

대나무숲을 지나고,

금어동천.  오른쪽 정현덕은 옛 동래부사(?)

금어동천 앞 풍경. 발 아래는 범어사로 올라가는 길,  건너편 길은 범어사에서 내려가는 길.

숲속 둘레길은 지장암 앞을 지나간다. 

지장암 극락전에서 본 무명암(좌)에서 고당봉(우)까지.

지장암 산신각 가는 길.

산신각은 없고 산신령만 ---.

산신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지장암. 멀리 장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지장암 뒤 금정산 둘레길 쉼터. 절 이름이 새겨진 그 많은 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2011.01.24 금정산 둘레길 답사 때 찍은 사진임.

당겨 본 상마마을 뒤 멀리 금정산 무명암과 의상봉.

범어사로 가는 문. 문 이름은 없다. 

범어사로 가는 이 길은 갈맷길7-2코스의 일부 이기도 하다.

길가의 소나무를 올려다 보기도 하고,

멀리 기암을 당겨보기도 하며,

금정총림 범어사 입구에 도착한다. 90번 버스가 보이는 이 곳은 범어사매표소 정류장이다.

범어사매표소 정류장 옆 금정산 숲속둘레길 지도. 왼쪽은 정답, 오른쪽은 오답.  북쪽이 윗쪽으로 그려져야 하는데 ---, 왜 그랬을까?

바르게 그려진 금정산 숲속둘레길 지도의 오른쪽 안내문에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금정산은 낙동정맥인데 ---. ㅋ

신화가 잠든 바위산, 부산 지질공원 금정산 지질 탐방로.

요산 김정한 문학비 "어딜 가도 산이 있고 그리고 인간이 살았다. ----"

둘레길은 오른쪽 상마마을로 ---, 차도 오른쪽에 보행자 둘레길이 있다.

엄지바위를 당겨 보고

뒤돌아 보면 왼쪽으로 계명봉과 계명암.

상마마을 끝, 만성암 앞. 둘레길은 이 곳에서 시작한다.

만성암 앞 금정산 숲속둘레길 이정표. 범어사 0.9km 지점이다.

만성암으로 들어가면 탁자처럼 바위 위에 자연스레 손을 얹고 서 있는 불상이 눈길을 끈다.

고령자 쉼터. " 보약보다 좋은 걷기 운동"

윤산 너머 멀리 장산

아홉산(좌)에서 오른쪽 멀리 해운대 장산까지.

 둘레길은 부산외대 운동장을 가로질러 부산대 운동장으로 이어지는데---. 이 곳에서 두실역으로 내려온다.  

언제 : 2014.09.27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5

          금곡역~ 인재개발원~ 불암사~ 양산 임도~ 금선사 삼거리~ 금선사~ 호포역.

         양산 임도에 들어선 이후에는 이정표 또는 시그널이 없어 길이 헛갈리기도 한다.

         금선사 삼거리에서 금정산 숲속둘레길의 오늘 일정을 마치고 금선사로 내려온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알밤을 줍는 이들이 더러 보인다.

         길바닥에 떨어진 알밤 몇 개 주웠다.

         알밤의 맛이 고소하다. ㅎ

불암사와 진홍사 입구의 숲속둘레길 이정표와 가람낙조길 안내도.

불암사 마당 앞에 세워진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 . 안내도는 왼쪽으로 90도 회전하면 북쪽이 위로 보인다.

불암사 요사체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가면 절 뒷문으로 나가게 되고, 곧 둘레길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를 따르면 이 철문을 지나게 된다.  이후 길은 오르락 내리락하며 이어진다.

이 둘레길 안내도는 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해야 되고,

다시 만나는 이 둘레길 안내도는 왼쪽으로 90도 회전해야 바로 보인다. (북쪽이 윗쪽으로 보인다.) ㅋ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 

둘레길은 길이 묶어 있어 길찾기가 쉽지 않다. 

이 곳에서 부터는 옛 임도를 따른다. 둘레길 시그널이 3개가 달려있다.

부산과 양산의 경계지점. 여기서 부터 임도를 따라간다. 이정표나 시그널이 없다. 문제는 임도 갈림길에서 헛갈린다.

구비구비 돌아가는 임도

정면으로 물금 증산이 보이고 그 뒤로 오봉산 끝자락.

뒤돌아 보면 화명대교도 보인다.

송싯골쉼터

쉼터에서 본 낙동강과 멀리 무척산.

쉼터를 뒤로하고 ---, 억새가 가을 소식 전해 준다.

금정산 하늘릿지 상단부를 당겨 보고, 왼쪽은 가산리 마애석불이 새겨진 바위.  

오른쪽에 금정산 고당봉 육교가 보일 듯 말 듯.

임도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또 윗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여기까지 왔는데 왼쪽 위로 보이는 임도는 조금 위에서 끝난다.

되돌아 나와서 아래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돌고 도는 임도를 따라 내려와 외딴집을 지나 좌회전하면

곧 금선사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쪽 임도를 따라 왔어야 하는데 착오로 높은 곳으로 빙 둘러 온 셈이다.

왼쪽 임도로 직진하면 법천사와 은동굴로 가게되고, 오른쪽 임도는 호포로 가는 금정산 둘레길이기도 하다.

오늘의 숲속둘레길은 금선사 삼거리에서 마치고 금산사로 내려온다. 금선사에는 수석과 분재 등 볼거리가 많다.

"은유의 마을로 가서 내가 산이 되고 구름이 되고자 한다."

금선사 입구 쉼터에서 쉬었다가 ---.

언제 : 2014.09.13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4

        만덕역~ 상계초교~ 덕천전망대~ 화명수목원~ 인재개발원~ 금곡역.

      숲속둘레길 이름에 맞는 숲속길이라 나무 그늘 시원하다. 걷기 좋은 길이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도토리 줍는 이들도 더러 보인다.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현위치 화명수목원 입구).  좌로 90도 회전하면 북쪽이 위쪽이 되어 보기 좋은데  ---.

금정산 숲속둘레길 이정표는 갈림길 마다 표시되어 길 찾기가 쉽다.

청산은 나를 보고 쓰레기 가져 가라하네/ 창공은 나를 보고 오물도 가져 가라하네/

빈병도 주워 담고/ 깡통도 주워 담고/ 물 맑고 바람 좋은/ 등산로 되라하네.  ㅎㅎ

덕천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왼쪽으로 금정봉 너머 황령산, 오른쪽으로 주지봉.

전망대 앞 나무들이 전망을 가려 전망대 구실을 다 하지 못한다.

둘레길에서 당겨본 구포다리(앞쪽). 그 너머는 강서낙동교.

또 다른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지역,  안전사고에 유의.

산소 위로 고압선

파리봉을 당겨 보고

고당봉도 당겨 본다. 앞쪽은 미륵암.

둘레길은 화명수목원 안으로 들어간다.

지난 폭우로 아치교가 기우뚱.

금정산성 서문의 지붕이 보일듯 말듯(오른쪽 위)

대천천은 수해복구 공사 중.

화명수목원 중앙광장 앞. 석불사에서 8.53km이니 상계초교에서 이곳까지는 석불사~상계초교까지의 거리 0.98km를 빼면

7.54km이고, 인재개발원까지 6.52km를 더하면 오늘 걷는 숲속둘레길은 13.06km.  들머리 날머리 각각 약 1km씩을 더하면

총거리는 대략 15km 쯤.

수목원의 장승들.

수목원 수서생태원은 수해로 인하여 출입금지.

수목원 후문에는 '가람낙조길' 표시판이 걸려있다.

쉼터 의자  옆으로 숲속둘레길은 이어진다.

지금 걷는 이길은 금정산 숲속둘레길인데 지난번 걸은 금정산 둘레길이기도 하다.  이정표엔 가람낙조길과 웰빙산책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따라서 최소한 이 길 이름은 4가지.

길바닥엔 계곡물을 빼가는 파이프가 노출되어 있다.  ??

율리패총 0.1km,  율리역 0.5km.  여기서 끊을 수도 있지만---. 앞쪽에 보이는 이정표에는 인재개발원 3.61km 남았으니---.

같은 자리에 세워진 두 개의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가 각각 다르다.  인재개발원 3.61km와 1.6km. ??

이 부근에서 잠시 쉬고,

칡꽃

인재개발원 앞을 지나 금곡역으로 ---. 

* 또 안내도의 부산대 뒤에 바로 산성로가 지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