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09.03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금정산 숲속둘레길 2구간에 해당되는 구서동 롯데캐슬아파트에서 만덕로까지 걷는다.
지난 4월 이 길을 걸은 적이 있지만 그 후 숲속둘레길 2구간이 정비되고
안내도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길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둘레길 답사객들이 많이 보인다. 어울려 걷는 이들도 있고, 홀로 걷는 이도 있고---.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 상마마을~ 제1만덕터널 16.48km
자세히 보면 부산외대운동장~ 롯데캐슬아파트는 4.5km이고, 롯데캐슬아파트~산성로는 2.95+2.52= 5.47km이다.
외대운동장에서 산성로까지의 합계 거리는 9.97km임. (그러나 아래 이정표에는 본 안내도와 다르게 표시되어 있음)
* 위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오른쪽 상마마을까지 9km이고, 왼쪽 만덕1터널까지 7.48km이면 지도의 축적이 맞는지?
* 또 안내도의 부산대 뒤에 바로 산성로가 지나가는데,
부산대학교~ 산성로는 2.52km라면 산성로는 어디를 말함인지?
나비바위와 금정산성 3망루를 조금 당겨보고---.
롯데캐슬 아파트 건너편 숲속둘레길 안내도(위 첫째 사진)에서 산(둘레길)으로 약 6분쯤 오르면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에는 남산외대까지 2.0km, 산성로까지 2.2km로 위 안내도와는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두 거리 합계는 4.2km임.
또 다른 이정표에는 산성로에서 외대운동장까지는 3.07 + 2.84= 5.91km로 표시되어 헷갈린다. 어느 것이 맞는지??
달마명상원을 지나고
철조망 옆길로 ---,
쉬기도 하면서
길 가운데 있던 뱀 한 마리가 슬그머니 도망간다. 가을철 산행에는 뱀 조심, 벌 조심.
윤산과 멀리 장산. 하늘은 잔뜩 흐리다.
둘레길 옆에 있는 멋진 글을 읽어보며 잠시 쉬었다 간다. 먹을 갈며. 고고한 지조 어엿함을 낮추어 제 몸 찬찬히 내어준다. 절절히 풀어내는 묵향 깊고 고요하다. 하얀 종이와 묵색의 조화 그 담백한 기풍으로 내내 멋스러운 서정
행복의 비결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술타령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 사먹지.
퇴근 길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
이 나무다리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가도 되고, 건너지 않고 오른쪽 길을 따라가도 된다. 두 길은 나중에 만난다.
바위는 쪼개지고 나무는 말라 죽고---.
달마사
천연지압장은 만원
공든 탑
보약보다 좋은 걷기운동
소나무 숲길을 걷는 둘레꾼들
광명사 뒤
금강공원 연못. 숲 속이라 어느 듯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다.
독수리 석상.
1만덕터널로 이어지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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