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07.07

어디 : 금정산 숲속둘레길 2

 

         며칠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하늘이 보이고 더운 날씨이다.

        금정산 숲속둘레길을 걷는다. (구서역~ 롯데케슬~ 금강공원~ 만덕로~ 미남역) 

        이 길은 금정산 둘레길과 겹치기도 하는 길이다.

        둘레길 걷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객(老客)들이 제법 많다.

        건강하려면 걸어야 하는 모양이다.

 

 

 

구서동 롯데캐슬 702동 건너편 들머리의 금정산 숲속둘레길 안내도. 안내도의 축적이나 표시된 거리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숲속둘레길은 조금 지루하지만 어쩌다 바위를 만나기도 하고,

 

 

이름 그대로 숲길을 걸으며 오르내린다. 

 

 

바람에 부러진 소나무인 듯.

 

 

 

 

 

 

 

 

 

 

 

모처럼 조망처가 나온다. 윤산 오른쪽으로 멀리 장산이 희미하다.

 

 

장마철이라 개울물이 불어났다.

 

 

둘레길은 다리를 건너도 되고, 건너지 않고 바로 올라가도 된다.  두 길은 잠시 후 서로 만난다.

 

 

물에 떠내려 갈까봐 걱정일까?  대머리바위??

 

 

둘레길은 이 바위를 만나면 왼쪽으로 120도 쯤 꺽어 내려가야 한다.  직진하면 금정산성 동문으로 올라가게 된다.

 

 

기도처인듯,  바위 아래쪽 제단에 술 한 병과 안주가 채려져 있다.  

 

 

 

 

 

부산대 운동장 뒤 천연지압장. 왼쪽은 산성로.

 

 

산성로를 건너 무위암 표석을 지난다.  무위(無爲)를 사전에서 찾아본다.

①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상태.

② 아무 일도 하지 않음.

③ [철학] 자연에 따라 행위하고 사람의 생각이나 힘을 더하지 않는 것.

④ [불교] 여러 가지 원인이나 인연을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닌, 생멸 변화(生滅變化)를 초월하는 것.

 

 

바위가 있고 물이 있고 나무가 있고---.

 

 

소나무 뿌리와 바위와 이끼.  공존(共存).

 

 

 

금강연못의 잉어와 금붕어는 한가롭다.

 

 

둘레길 쉼터.

 

 

1정자에서 둘레길을 마치고 미남역으로 ---.  1정자에는 피서객들이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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