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04.05
어디 : 만어사, 삼랑진 벚꽃
삼랑진양수발전소 상부댐인 천태호로 가는 길 주변의 벚꽃을 보러 가는 길에
먼저 만어사에 들려 미륵불과 만어경석을 둘러본다.
천태호로 가는 길은 낙석으로 인하여 도로가 폐쇄되어 되돌아 내려온다.
삼랑진역에서 만어사 가는 길에도, 또 삼랑진 양수발전소 가는 길에도 벚꽃이 절정이다.
활짝 핀 벚꽃이 꽃눈이 되어 날린다.
만어사 삼층석탑 (보물제 466호)
만어사 새부처
미륵전 앞 연등.
미륵전.
미륵전 미륵불. 가사를 입은 듯 붉은 색을 띈다. 동해용왕의 아들이 미륵불이 되고, 용왕의 아들을 따라온
동해 물고기들이 돌이 되었다는 만어사 경석의 전설을 떠올리며---, 어산불영(魚山佛影 : 만어산 부처의 그림자)를 생각해 본다.
만어경석을 반출하려고 깨어낸 흔적일까?
바위 사이에 진달래 한 그루 꽃이 활짝 피어있다.
종소리 나는 바위, 두드린 흔적이 뚜렷하다. 종소리를 내는 바위는 곳곳에 있다.
미륵전을 다시 보고---.
대웅전이 비좁은 듯 ---,
소원바위.
자연석으로 쌓은 범종루의 축대가 자연스럽다.
밀양8경: 만어사 운해--- . 밀양 3대신비: 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 땀흘리는 사명당비석,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삼랑진 딸기축제는 4월 6일 부터라는데---,
삼랑진 양수발전소로 가는 길 벚꽃터널.
개나리도 활짝 피었다.
천태호로 가는 길, 약수암 갈림길에서 교통통제. 낙석위험으로 도로폐쇄. 통제기간: 보수점검 및 보수 완료시까지. ㅠㅠ
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다가, 천태호를 포기하고,
안태호가 보이는 곳에서 발걸음을 돌린다.
이 화려한 벚꽃도
내일 모래 비가 내리면 떨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