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04.05

어디 : 삼랑진~ 물금까지 봄나들이

      

          삼랑진 벚꽃 탐방을 마치고 1022지방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신불암고개 쉼터~ 천태사~ 유법사~ 임경대에 들린다.

        도로변 가로수는 거의 벚나무, 싫증나도록 벚꽃이 많다.

        복숭아꽃, 살구꽃 핀 마을이 더러 있었으면 ---.

 

 

 

  

 

신불암고개 쉼터.  마루바닥의 나무는 누가 왜 떼내어 갔을까??

 

 

 

백목련 그늘 아래 밴치는 비어있는데,

 

 

 

벚꽃은 항거석 달려 푸른 산을 가린다.

 

 

 

갑자기 쉼터 주변의 쓰레기들을 모아서 차에 싣고 가는 이들이 있어 물어보니,

 

 

 

삼랑진양수발전소 직원들이라고 한다.  순식간에 주변이 깨끗해 진다.  쓰레기 버리는 나들이객들은 반성 또 반성해야---.

 

 

 

천태산통천제일문.

 

 

 

천태사 대웅전.

 

 

 

천태사 무량수궁.

 

 

 

무량수궁에서 내려다 본 천태사와

 

 

 

올려다 본 천태산.

 

 

 

1022도로변에 웅장한 건물이 보이길래 들어가 본다. 유법사라고 하는데,

 

 

 

대일체전 등 화려한 건물들이 여럿이다.

 

 

 

무슨 꽃인지?

 

 

 

지붕의 새처럼 건물도 날렵하다.   ☞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대일체불교 유법사는 불교의 한 종단인 듯.

 

 

 

이 꽃은 홍도화인 듯(?)

 

 

 

양산8경 임경대 유적지 안내.

 

 

 

길 따라 내려가면 임경대와 관련된 시비가 많이 세워져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정자가 있고,  

 

 

 

낙동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고운 최치원의 임경대 시를 읽어 본다.

烟巒簇簇水溶溶(연만족족수용용) 안개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鏡裏人家對碧峯(경리인가대벽봉)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 섰네

何處孤帆飽風去(하처고범포풍거) 어느 곳 외로운 돗대 바람 싣고 가노니

瞥然飛鳥杳無蹤(별연비조묘무종) 아득히 나는 저 새 날아간 자취 없네.

 

 

 

 정자에 오르면---, 오!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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