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09.16
어디 : 북대암~청신암~내원암~운문사
신원마을에서 산행 시작하여 지룡산에 오르고 사리암으로 가려다가 북대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쉬엄쉬엄 걷는다. 북대암은 산신각 뒤의 암봉도 빼어나지만 운문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절묘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북대암은 정갈한 느낌이 드는 절 집이다. 화단도 장독대도 반질반질 하게 손질되어 있다. 저 아래 큰절 운문사와 사리암 가는 길에는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데 이곳으로 오는 탐방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절 집다운 조용한 분위기이다.
코스를 줄여 산행하다보니 버스 출발시간까지는 시간이 남는다. 청신암 또 내원암까지 갔다가 내려와 운문사에 들린다. 운문사의 전신인 대작갑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압(鵲鴨) 또 처진소나무 등 절 구경 다하고, 산행 반 답사 반인 하루 일정을 마친다.
북대암
내원암 부도
내원암
운문사 전경
처진 소나무
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