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8.10
어디 : 시례 호박소
시례 호박소는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며, 화강암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억겹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 절구 구, 못 연)이라 한다.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지며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이었다고 한다. - 안내문에 의함-
호박소에 물이 적다. 그나마 간밤에 비가 조금 내려 물이 고여있는 듯하다. ㅠㅠ
☞ 2009.07.10 찍은 사진임.
오천평반석계곡으로 조금 올라가본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니
물이 조금 고여있을 뿐이다.
아래로 내려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