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6.28
어디 : 표충비
임진왜란 때 의승장(義僧將)으로 국난을 극복한 사명대사의 충의의 높은 뜻을 새긴 비석이다.
비석의 후면에는 서산대사의 공덕과 기허대사의 사적을 새겼는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비석에서 땀을 흘려 땀 흘리는 비석이라고도 한다. (안내문에 의함)
밀양 얼음골, 만어사 어산불영경석과 더불어 밀양의 3대 신비의 하나라고 하며,
이곳에서 약 7km 거리인 사명대사 생가 부근에 사명대사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표충비 입구. 삼비문 (삼비는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 세분을 기리는 비)
3대 신비,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표충각이 있다.
표충각에는 사명대사, 서산대사, 기허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측면에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영정사진이 모셔져 있다.
왼쪽 밀양 무안리 향나무(경남 기념물 제 119호) 안내문과 정면으로 표충비각.
향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둘레 1.1m, 수령 약 300년. 여러 개의 가지받침대가 우산처럼 펼쳐진 나무가지를 지탱하고 있다.
표충비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 이 비는 임진왜란때 왜군을 무찌르고 전쟁이 끝난 후 왜국에 건너가 3,000명의 포로를 귀한 시킨 유정(1544~01610)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42년에 건립되었다. ---"사명대사의 속명은 임응규, 법명은 유정, 호는 사명당, 송운. 시호는 자통홍제존자라고 함.
"표충비 땀흘린 역사"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부터 2011년 11월에 한출까지 기록되어 있다.
표충비각을 둘러본다. 표충비는 검은 재질의 돌. 높이 380cm, 비신 275cm, 너비 98cm, 두께 56cm라고 한다.
땀을 흘릴 때 글자의 획 안이나 머릿돌과 좌대에서는 물기가 비치지 않는다고 한다. (안내문에 의함)
표충비각 옆 문으로 나와,
홍제사 담 옆에 걸려있는 '업장소멸 발원' 리본 등
홍제사 설법보전.
홍제사 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