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7.09
어디 : 쇠미산(금정봉)
쇠미산 둘레길을 걷다가 정상(399m)에 오른다.
산은 낮아도 예전에는 시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았지만,
지금은 잡목에 가려 조망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아쉬움이 남는다.
쇠미산 등산로 안내. 쇠미산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림의 왼쪽 금용암 윗쪽에 쇠미산인데 ---. 이 안내도 옆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부산시 체육회관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 주차장 옆 좁은 계단으로 올라 산길을 따르면 원광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쇠미산 직등코스를 버리고 둘레길 따라 걸으면서 본 장산과 배산(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하늘에 쓴 연서. - 김봉주.
별보다 많은 사연 다 쓸 수 없어/ 못 맺은 채 바람결에 실어 보내니/ 대낮엔 햇빛 부셔/ 못 읽을 세라/ 고요한 밤 달빛에 비춰 보소서/
학습체험장 관찰 전망대도 숲 속의 밴치도 만원이다.
떨어진 솔방울과 소나무 새싹.
걷기 좋은 산길, 산객이 다다다(多多多)
이끼 낀 노송 뿌리 사이에
자세히 드려다 보니 어린 소나무가 자란다.
돌탑 위에 태극기. 쇠미산 옛 돌탑의 돌들이 이 곳으로 옮겨 졌을까??
덕석바위.
배틀굴 주변의 바위들.
배틀굴 입구. '배틀굴의 전설'과 더불어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일반적인 석회동굴과는 달리 배틀굴은 백악기 호수퇴적층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그 예가 많지 않아 연구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유산입니다."
배틀굴 옆 바위 전망대.
정면으로 멀리 해운대 장산.
당겨 본 사직야구장.
쇠미산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 본 낙동강과 그 너머 김해의 산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상계봉의 바위들과 병풍바위(우).
쇠미산 399m. 지도에는 금정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정상에는 쇠미산 표석이 세워져 있다.
황령산과 영도 봉래산(우)
당겨 본 삼광사.
원광사 입구의 수국은 시들어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