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6.25
어디 : 증산, 증산산책로
증산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정상(청룡봉 133.1m)과 헬기장(백호봉)에 오른다.
물금 증산에 있는 증산왜성은 거의 다 허물어지고 흔적만 조금 남아있는 상태이다.
인근에 대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주민이 늘어나서 이용하는 산책객들이 많다.
산책로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쯤이면 넉넉하다.
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 1번출구로 나와, 정면 대로를 따라 증산방향으로 약 500m쯤 가면
증산 끝 자락에 철망이 둘러있고 조그만 철문이 열려있다. 안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몇발자국 옮기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나있다.
언덕 쉼터에 오르면 정면으로 금정산 고당봉이 보이고,
이어지는 내림길에는 황마멍석이 깔려있다.
다시 조금 오르면 종곡동 사거리(현위치 증산성5). 이곳에서 오른쪽 산책길을 따른다.
이런 모양의 이정표는 10개쯤 세워져 있다. 정수장 삼거리를 지나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헷갈린다. (방향표시가 필요한 지점이다)
왼쪽 위로 올라가 보니 산소 가는 길이다. 되돌아 와서 아래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동아중 쉼터. 정자가 있는 곳이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본 황산체육공원과 낙동강, 오른쪽 물금역.
물금 오봉산.
중산당집인지? 증산당집인지?
귀암 삼거리. 이 바위가 귀암?
태평정.
시누대. 이 산에는 시누대가 많다.
오솔길을 지나고,
둘레길 산책로를 시작한 종곡동 사거리(증산 5)에 닿은 후, 정상으로 오르면서 본 증산왜성.
허름한 돌탑 한 기를 지나면 바로 정상 청룡봉이다. 높이 133.1m.
백호봉쪽으로 내려가면서 본 증산왜성의 일부. 성벽의 그 많은 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시루능선오거리. 이 곳에서 멧돌바위로 가서 맷돌바위를 구경하고 되돌아 나온다.
물금 증산리 왜성 안내문에는, "---성곽 둘레 1.5km, 면적 85,937㎡---" 한자로는 증산리인데 한글은 중산리 처럼 보인다.
멧돌바위.
멧돌바위 위에 오르면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
낙동강 왼쪽으로 금정산 고당봉이 조망된다.
시루능선 5거리로 되돌아 나와 백호봉으로 오르면서 헬기장에서 뒤 돌아 본 정상(청룡봉).
좌청룡 우백호와 관련이 있는지 산책로 주변에 옛 무덤들이 많다.
남부당집. 남부당집으로 내려와 다시 산책길을 따르다가 중산당집(증산당집?) 앞에서 증산사 방향으로 탈출.
증산사를 지나고 증산역으로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