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9.08
어디 : 부산진 배롱나무
화지공원에 있는 부산진 배롱나무(천년기념물 제168호) 꽃을 보러간다.
지난 해 8월 21일 들렸을 때 꽃이 조금 덜 핀 상태였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늦게 갔지만 이미 꽃이 조금씩 시들고 있다.
백일동안 꽃이 핀다는 백일홍인데, 때맞추어 활짝 핀 부산진 배롱나무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
노거수라서 꽃이 덜 달리는지 ---, 올해도 실패다.
☞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공원에 있는 이 배롱나무의 정식명칭은 부산진 배롱나무임.
화지공원. 동래정씨 시조선산.
현경문이 보이고
들어가는 문은 오른쪽, 나오는 문은 왼쪽.
향나무 사잇길로 들어가서
경모문 앞에서 우회전하면
감로문 앞에
부산진 배롱나무 안내판이 있다. 노거수로 나이는 800년으로 추정---.
왼편이 서쪽. 서쪽의 나무는 키 6.3m, 가슴 높이 줄기 둘레 50~ 90cm.
앞쪽은 2009년 헌수된 나무의 꽃.
앞에서 보면 두 나무가 확연히 구분된다. 왼편이 서쪽.
동쪽의 나무는 키 7.2m, 가슴 높이 줄기 둘레 60~ 90cm.
소나무가
기이하게 굽어 자란다.
간벌된 나무로 만든 쉼터의 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