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8.12
어디 : 밀양 얼음골(천년기념물 제 224호)
밀양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m~ 750m에 이르는 약 9,000평 넓이의 계곡이다.
이 곳은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더위가 심해질수록 얼음이 많아지는데
삼복시기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르게 되고, 반대로 한 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더운 김이 오른다.
이러한 이유로 이 계곡은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 얼음골 안내문에 의함.
얼음골 계곡 뒤로 구름이 내려 앉는다.
얼음골 입구 다리 위에서 본 동천의 물이 맑다. 이른 시간이라 피서객들은 보이지 않고 차양막이 풍경을 어지럽힌다.
얼음골 경내 야영및 취사금지. 입장료 1,000원.
천황사. 매표소에서 이 천황사까지 300m. 천황사에서 왼쪽의 가마불폭는 260m, 오른쪽의 결빙지는 210m.
가마불폭포에 들렀다가 결빙지로 넘어가서 결빙지에서 시원하게 쉬는 것이 좋겠지만, 이른 시간이라 먼저 결빙지로 향한다.
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 1213호.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으로 11마리의 사자 좌대를 갖춘 유일한 불상.
결빙지 가는 길.
결빙지 앞.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얼음골 결빙지. 지금은 얼음은 없고, 찬바람만 나온다.
조금씩 내리는 비에 젖은 데크와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울린다.
건너편 백운산에도 구름이 드리우고,
천황산 쪽 산봉우리도 여전히 구름에 덮혀있다.
얼음골 공룡능선 입구. 출입금지.
조금 전에 지나오면서 본 이정표에는 결빙지 65m, 가마불폭포 95m로 합계 160m인데,
이 곳 이정표엔 결빙지 174m, 가마불폭포 50m로 합계 224m이면 64m 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
가마불폭포 안내문. "암가마불폭포와 숫가마불폭포는 남성과 여성의 상징이다. ---" 암가마불폭포가 남성인가??
암가마불폭포. 수량이 적다.
숫가마불폭포, 역시 수량이 적다.
천황사로 내려가는 데크.
위의 두 폭포가 암·수폭포이면 이 곳은 아들딸폭포인가?
지난 밤 내린 비로 폭포수를 조금 볼 수있다.
백운산의 호랑이바위가 모습을 들어낸다. 왼쪽이 머리 쪽이다.
밀양 얼음골 사과가 익어가고 있다.
얼음골 입구의 얼음골 사과 모양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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