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5.14
어디 : 군지산, 법기수원지
군지산(운봉산)에 오르고 법기수원지를 둘러본다.
군지산(534.9m)은 운봉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군지산 자락에 있는 법기수원지는 2011년 수원지 둑과 수림지 일부가 개방된 곳이다.
법기수원지 입구에서 왼쪽 법기2교를 지나 곧 만나는 정원가든 담장 끝에 세워진 이정표의 법기수원지 등산로를 따른다.
약 700m 쯤 오른 후 전망대에서 본 법기수원지.
정상으로 오르는 길 쉼터에 원두막을 세울 자재인 듯.
방화선 따라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100m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운봉산 정상석과 군지산 표시판.
헬기장
천성산 정상까지는 7.0km. 법기수원지 방향은 진입금지.
편백숲
전망대로 오르면서 뒤 돌아 본 수원지 둑의 반송.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법기수원지의 일부. 법기수원지는 오른쪽의 잡목들에 가리고,
법기수원지 너머 군지산은 구름에 가린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
멋진 소나무들 사이로 길이 나 있다.
등산로 난간 공사 중.
법기수원지 정문.
법기수원지 이야기. 수원지 수림지내에 조성되어 있는 나무는 7종 644그루. 수령은 80~ 130년.
수원지 댐 길이 260m. 높이 21m. 건설시기 1927~ 1932년.
댐 마루에는 7형제반송(법기반송 7그루)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취수탑이 있다. ---.
수원지 둑으로 가는 길
편백나무 숲
오른쪽 하늘계단(124계단)은 출입금지. 왼쪽 데크계단으로 ---.
수원지 둑.
7형제반송(법기반송 7그루)
취수탑.
취수터널 입구 상단에 원정윤군생( 源淨潤群生: 깨끗한 물은 생명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이 보인다.
이글은 일제 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법기수원지 완공 때 쓴 글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강우규선생이 1919년 9월 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이 자를 처단하려고
폭탄을 투척했지만 실패하고 그 일행 중에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 안내문에 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