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09.14
어디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동쪽)
회동수원지 동쪽 둘레길을 간다.
회동동에서 아홉산 자락의 임도와 새로 조성된 길을 따라 수원지를 끼고 도는 길이다.
이 길은 새로 개설 중이라 아직까지 이정표와 쉼터, 간이의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아침저녁으로 조금 시원하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이다.
선동 상현마을에서 오늘 일정을 마친다.
☞ 회동동~오륜대~상현마을로 이어지는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서쪽)는 작년 1월에 개방되었고,
회동동~ 아홉산 자락~ 상현마을로 이어지는 수변산책로(동쪽)은 거의 완공단계인 듯---.
그리고 국제신문사의 근교산리본이 붙어있는 것을 보니 곧 지면에 소개될 듯도 하다.
회동동에서 산행 들머리로 가는 길 옆에 핀 나팔꽃.
철마로 가는 도로 변의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판 옆 길을 따라 가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 옆에는 빈약하지만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답사객을 반겨준다.
회동수원지가 내려다 보인다. 수원지를 왼쪽에 끼고 간다.
임도는 잘 다듬어져 있고
나무 가지 사이로 수원지물을 보며 걷는다.
수원지 물은 녹색이다.
수원지 가운데 물은 그나마 깨끗하다. 멀리 금정산 계명봉과 장군봉
둘레길은 국제신문 근교산 리본을 따라가게 된다.
멀리 금정산 주능선이 펼쳐지고,,,
비탈길엔 데크계단이 몇 군데 설치되어 있기도 ---,
둘레길이 수변과 너무 가까이 개설된 듯.
오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오륜대
왼쪽으로 부터 금정산 나비바위, 의상봉과 무명암, 원효봉, 고당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청소배(?). 물 색이 온통 녹색이다.
진명교를 지나 상현마을로 가는 길의 쉼터
충격이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왜 잘랐을까? 무엇에 쓰려고 ---.
매미도 아니고 달팽이도 아니고 낙엽도 아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 완벽한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나무 주위를 빙빙 돈다.
상현마을버스 정류소 유리벽에 붙어있는 마을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