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01.31

어디 : 천성산 금봉암

 

        용연교~ 518봉~ 금봉암~ 노전암~ 내원사 주차장~ 용연교로 되돌아온다.

       오후엔 날씨가 맑아질 것이라는 예보이었지만 하늘엔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낙엽 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금봉암으로 내려선다. 다행히 비는 더 내리지 않았지만

       우중충한 날씨에 조망이 흐려 찬성공룡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 볼 수 없다.

 

        상리천계곡엔 얼음이 거의 다 녹았고

       맑은 물가엔 버들강아지가 피어난다.

       입춘이 며칠 남았지만 봄은 이미 와 있다.

 

 

 

 천성산2봉(좌)에서 천성산1봉(우)으로 이어지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천성산 공룡능선(좌) 천성산2봉(중) 천성산1봉(우). 1봉 아래 화엄벌도 희미하게 보인다.

 

 

 죽바우등(좌)에서 영축산(중)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의 신불산은 구름에 가린다.

 

 

 소나무 가지 아래로 천성산2봉(비로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공룡능선이 가까워지고

 

 

 소나무 가지사이로 상리천계곡.

 

 

 천성산 공룡능선

 

 

 

 

 

 

 

 

 나무에 가려 암봉이 모습을 다 들어내지 않는다.

 

 

 천성산 공룡능선(좌), 중앙능선(우) 등 천성산의 속살을 보여준다.

 

 

 금봉암. 절 현판은 보이지 않고 절터는 좁지만 멀리 천성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원두막처럼 생긴 곳에는 벽서롱(碧棲籠)이란 현판이 걸려있고---, 절마당 한켠에서 본 큰나무 뒤로 공룡능선이 흘러내리고, 오른쪽 멀리 천성1봉과 화엄벌

 

 

 맥문동 파란 잎이 생기가 솟아나는 듯.

 

 

 금봉암 가는 길엔 낙엽이 수북하다.

 저 바위가 금봉암(巖)일까? 금봉암(庵)은 바위 아래 희미하다.

 

 

 상리천에서 올려다 본 공룡능선

 

 

 노전암 대웅전. 여러 마리의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 산사의 적막을 깨뜨리는 바람에 대웅전으로 가다가 발길을 돌린다.

 

 

 맑은 물 흐르는 상리천 계곡가에는 버들강아지가 눈을 뜨고

 

 

 내려오는 길에 뒤돌아 본 공룡능선. 이제 하늘이 조금 맑아지고 햇살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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