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12.20

어디 : 영암산 서진산(선석산)

 

         월명성모의 집에서 출발하여 영암산~ 선석산(서진산)~용바위~

        태봉바위~ 세종대왕 자태실로 내려오는 길을 따른다.

        이 길은 국제신문 근교산 599회로 소개된 코스의 역주행 길이다.

 

         오라는 눈은 오지 않고 비가 내린다. 바람도 심하게 분다.

        겨울 산행으로는 피하고 싶은 날씨이다. 거기에다 안개 자욱하다.

        날씨가 좋으면 금오산과 가야산이 보인다고 하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운무와 함께하는 산행이다.

 

         산행 날머리, 전국의 많은 태실 중에서 가장 많은 태무덤이

        모여 있는 세종대왕 자태실 앞에서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영암산~ 서진산(선석산) 산행과 문화유산 답사를 마친다.

 

 

 

비 내리고 바람 불지만 산으로 오른다.

 

 

 안개 자욱하여 영암산 정상에 오를 때까지 보이는 것은 별로 없다.

 

 

 급경사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밧줄을 잡고 돌고

 

 

 

큰바위 얼굴처럼

 

 암릉구간, 밧줄잡고

 

 

 물론 우회길도 있다.

 

 

 보손지 갈림길에서 식사. 안개가 조금 걷어지는 듯 하지만

 

 

 다시 안개가 몰려오고,  낙엽길 따라

 

 

 서진산(선석산)으로 가는데

 

 

 서진산(선석산) 대신에 누진산 정상석이 있다. 한자의 쉴 서(棲)와 다락 루(樓)자의 착오인 듯. 이름을 통일하여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용바위

 

 

 의자바위(?)  

 

 

 모델이 없어 배낭을 올려 놓고,

 

 

 태봉바위에서 잠시 안개가 걷어지는 순간. 등산버스 뒤로 보이는 작은 동산이 태실이 모여있는 곳.

 

 

 태실로 올라가는 길

 

 

 문화유산 해설가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태실을 둘러본다.

 

 

 세종대왕의 손자인 단종의 태실은 조금 떨어져 안치되어있다.

 

 

태실을 향해 비스듬히 누워있는 듯한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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